남북관계

김영호 통일장관 "통일은 헌법적 책무…차질 없이 추진할 것"

김영호 통일부 장관이 2일 헌법적 책무인 '통일'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김 장관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 별관 대강당에서 열린 '2025년 통일부 시무식' 인사 말씀을 통해 "현재 한반도 정세는 매우 유동적이고 불확실하다"라고 평가하며 이같이 말했다.김 장관은 이날 새해 업무 방향으로 △한반도 상황의 안정적 관리 △인류 보편가치 차원의 북한인권 증진 △국내외 통일 역량을 강화 등 세 가지를 꼽았다.그는 "북한이 주장하는 '적대적
김영호 통일장관 "통일은 헌법적 책무…차질 없이 추진할 것"

납북자피해단체 "국가애도기간엔 대북전단 살포 안 해"

납북자피해단체가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해 국가애도기간 중에는 대북 전단 살포를 하지 않기로 했다.최성룡 전후납북자피해가족연합회 대표는 1일 뉴스1과의 통화에서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에 대해 납북자 가족 대표로서 진심으로 명복을 빈다"며 "국가애도기간 중엔 대북 전단 살포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오늘 부모가 모셔져 있는 현충원에서 희생자들의 명복도 함께 빌려고 한다"며 "이런 불행
납북자피해단체 "국가애도기간엔 대북전단 살포 안 해"

대남 공작기관 늘리는 北, 탈북민 활용 심리전 강화 예상

지난해 남북을 '적대적 두 국가' 관계로 새로 규정하는 작업을 지속한 북한이 올해도 같은 기조로 탈북민을 활용한 대남 공작이 확대할 가능성이 1일 제기됐다.김일기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은 '북한의 대남노선 전환과 대남공작 전망'이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분석했다.김 수석연구위원은 그간 북한의 대남·통일 정책이 '남조선 혁명'이라는 목표 아래 평화적·비평화적 방식을 모두 포함하고 있었지만, 지난 2023년 12월 김정은 총비서가
대남 공작기관 늘리는 北, 탈북민 활용 심리전 강화 예상

"北, 올해 군사력 고도화·트럼프와 협상 시도…회색지대 도발 지속"

북한이 2025년에도 핵무기를 비롯한 군사력 고도화에 집중하며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신(新) 행정부와 '핵군축' 협상을 시도하고, 우리나라를 향해서는 회색지대 도발을 이어나갈 것이란 국책연구기관의 전망이 나왔다.1일 한국국방연구원(KIDA)에 따르면 KIDA 미래전략연구위원회는 최근 발간한 '2025 국방정책 환경 전망과 과제' 보고서에서 "2024년 북한 당국의 전략적 행보는 러북 군사협력 긴밀화와 공세적 군사력 증강을 통한 위협 증대, 회색
"北, 올해 군사력 고도화·트럼프와 협상 시도…회색지대 도발 지속"

"北, 새 대남정책 수립했지만 숨겨…관련 협의 진행 흔적"

지난 23~27일 열린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에서 북한이 수립한 대미 전략하에 대남 정책도 정립됐을 가능성이 제시됐다.통일연구원 북한연구실은 31일 '북한의 제8기 제11차 당 전원회의 분석과 함의'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통해 북한이 당 전원회의에서 2025년에 추진할 대남 정책의 실행계획을 논의했으나 노동신문을 통해서는 극히 제한적으로만 공개했다고 추정했다.통일연구원은 노동신문에 게재된 이번 전원회의 사진 분석을 통해 북한이 당 전원회
"北, 새 대남정책 수립했지만 숨겨…관련 협의 진행 흔적"

단독 北, 건조 중인 '신형 대형 전투함' 공개…'러시아 협력' 결과물일까

북한이 자체적으로 '신형 대형 전투함'을 건조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조선중앙TV는 지난 29일 '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11차 전원회의 확대회의'에 관한 보도에서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가 건조 중인 신형 함선을 시찰하는 사진을 보도했다.공개된 사진은 북한 매체를 통해 보도된 적이 없었던 김 총비서의 공개행보였다. 북한이 그간 의도적으로 이를 숨겼을 가능성이 있다는 뜻이다.북한의 신형 전투함의 규모는 단정할 수는 없지만 대략 1500~3000톤급
 北, 건조 중인 '신형 대형 전투함' 공개…'러시아 협력' 결과물일까

빨라진 北 '연말 전원회의'…1월 1일 '신년사' 부활?

북한이 수년간 신년사를 대체하는 차원으로 발표했던 '연말 전원회의' 결과 발표를 서둘렀다. 다가오는 새해 첫날 새로운 방식의 신년사를 공개할 가능성도 30일 제기된다.북한은 지난 23~27일 노동당 중앙위원회 8기 제11차 전원회의를 비공개로 개최했다. 회의 개최 사실과 결과는 지난 29일 노동당 기관지·조선중앙통신·조선중앙TV 등 관영매체를 통해 일제히 공개됐다.지난 2019년부터 시작된 연말 전원회의를 통해 북한은 한 해 사업을 총화하고 새
빨라진 北 '연말 전원회의'…1월 1일 '신년사' 부활?

北 '깜짝 대외 메시지' 없었다…한미 정세 변화에 '정중동' 고수

북한이 내년 국정계획을 확정하는 노동당 전원회의(연말 전원회의)를 개최했다. 내년 1월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새로운 대외전략 발표 여부가 주목됐으나 '깜짝 메시지'는 없었다.김정은 노동당 총비서는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 당 전원회의의 모든 일정을 소화했다. 그는 '강령적인 결론'을 통해 "미국은 반공을 변함없는 국시로 삼고 있는 가장 반동적인 국가적 실체"라며 미국을 향한 '최강경 대응 전략'을 천명했다.그러나 당
北 '깜짝 대외 메시지' 없었다…한미 정세 변화에 '정중동' 고수

탈북민 여성 고용불안정성 상승…'차별·무시' 경험 증가

올해 탈북 여성의 고용불안정성이 지난해에 비해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27일 남북하나재단이 공개한 '2024 북한이탈주민 실태조사'에 따르면 탈북여성의 고용률은 55.4%로 지난해(56.2%)보다 1.2%p 감소했으며 실업률은 7.7%로 지난해(5.1%)보다 2.6%p 증가했다.탈북 남성의 경우 고용률은 74.3%로 지난해(72.3%)보다 2.0%p 상승하고, 실업률은 3.0%로 지난해(3.1%)보다 0.1%p 감소해 경제활동상태 주요 지표가
탈북민 여성 고용불안정성 상승…'차별·무시' 경험 증가

국정원 "계엄 전 백령도서 '北 오물풍선' 격추한 적 없어"

국가정보원이 26일 계엄 선포 한 달 전쯤 백령도에서 북한의 오물풍선을 격추했다는 의혹을 부인했다.국정원은 이날 공지에서 "백령도에서 북한에서 살포한 오물풍선을 여러 차례 격추했다는 언론 보도는 명백한 오보"라면서 "국정원은 북한의 오물풍선을 격추한 바 없으며 이와 관련해 특수전사령부 707특임단의 협조를 받은 적도 전혀 없다"라고 밝혔다.이날 한 언론은 국정원이 지난 10월 말~11월 초 707특임단의 협조를 받아 인천 옹진군 백령도 일대에서
국정원 "계엄 전 백령도서 '北 오물풍선' 격추한 적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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