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알라룸푸르 주재 북한대사관의 콘서티나 철조망 옆에 북한 국기가 펄럭이고 있다.
2017년 3월 9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있는 북한 대사관의 협주곡 옆에 북한 국기가 펄럭이고 있다. Reuters

북한은 긴장을 "핵전쟁 직전"으로 고조시키기 위해 역내 미국의 전략적 자산 배치를 강화하기로 한 최근의 한미 합의를 비판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월요일 관영 매체인 KCNA에서 밝혔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윤석열 한국 대통령은 지난주 정상회담을 갖고, 바이든은 북한의 무기 프로그램과 미국의 핵우산에 대한 불안이 커지면서 북한과의 갈등에 대한 핵 계획에 대한 더 많은 통찰력을 서울에 제공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두 정상은 한국의 방어력을 강화하고 미국의 전략적 자산을 정기적으로 배치하기로 합의했습니다. 그 일환으로 미 해군의 핵무장 탄도미사일 잠수함이 1980년대 이후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한다.

KCNA는 국제안보분석가인 최주현을 인용해 동맹국들이 북한에 대해 "가장 적대적이고 공격적인 조치"를 취할 의지를 규정했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의 전략자산 주둔은 한반도 정세를 '불안정의 수렁'에 빠뜨리고 이 지역에 '공격적이고 배타적인 군사블록'을 건설하려는 의도라고 밝혔다.

"핵비확산체제를 체계적으로 파괴·침해하고 특히 한반도 정세를 핵보유국 벼랑으로 몰아넣음으로써 역대 최악의 핵범죄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려는 것일 뿐이다. 전쟁"이라고 조선중앙통신은 전했다.

"남조선 전체를 극동 최대의 핵전쟁 전초기지로 만들고 그것을 세계제패전략수행에 효과적으로 이용하는 것은 미국이 추구하는 패권적 불길한 목표이다."

북한은 윤-바이든 정상회담에 대해 "핵전쟁 억제력"을 완성하겠다는 신념을 굳혔다며 격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