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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현대 유니콘스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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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현대 유니콘스 시즌현대 유니콘스KBO 리그에 참가한 6번째 시즌으로, 삼미 슈퍼스타즈, 청보 핀토스, 태평양 돌핀스 시절까지 합하면 20번째 시즌이다. 김재박 감독이 팀을 이끈 6번째 시즌이며, 팀은 8팀 중 정규시즌 2위에 오르며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 그러나, 1998년부터 3년 연속 최다 선발승(1998년 17, 1999년 19, 2000년 18)을 차지한 정민태 (일본행) 전년도 홀드왕 조웅천 (SK 이적)의 공백 탓인지 마운드가 크게 약화된 데다[1] 전년도 홈런-타점-타격 1위에 오른 박경완 박재홍 박종호가 장타력이 크게 떨어진 데 이어 타격에서도 3할대에 못 미쳐[2] 플레이오프에서 두산 베어스에게 1승 3패로 져 탈락함으로써 최종 순위는 3위가 되었는데 이에 앞서 전년도 한국시리즈 우승 자격을 얻어 정민태가 진출한[3] 요미우리 자이언츠 등이 속했던 일본 이스턴 리그3월 4일부터 3월 14일까지 참가했지만 2승 1무 4패라는 참담한 성적에 그쳤다. 한편, 왼손 거포 부재를 해결하기 위해 영입했던 필립스가 풀스윙 위주로 일관한 데다 한국무대 적응 문제 탓인지 66경기 타율 0.261 15홈런 46타점에 그쳐 전반기 종료 후 퇴출된 데다 주전 마무리 위재영의 부상 때문에[4] 뒷문이 불안해지자 필립스의 대체 용병으로 데려 온 엔리케스가 10경기 3패 1세이브 ERA 9.00에 그쳐 포스트시즌 엔트리에서 제외되어[5] 시즌 뒤 한국을 떠나야 했다.

타이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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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O 골든글러브: 박진만 (유격수)
  • KBO 페어플레이상: 박진만
  • 일구상 노력선수상: 신철인
  • 매직글러브: 박종호 (2루수), 박진만 (유격수), 전준호 (좌익수)
  • KBO 올드스타: 김재박 (유격수)
  • 올스타 선정: 김수경 (투수), 박경완 (포수), 박종호 (2루수)

선수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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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 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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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경완은 POSADJ 11.84를 기록해 이 부문 역대 1위를 기록했다.
  • 팀은 KBO 퓨처스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이는 현대 유니콘스의 마지막 KBO 퓨처스리그 우승이었다.
  • 시즌 후 2002 신인 드래프트에서 1차 지명된 조순권은 구단 사상 마지막 1차 지명자가 되었다.

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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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프로야구 전문가들, 두산이 3-2로 유리”. 중부일보. 2001년 10월 11일. 2022년 3월 2일에 확인함. 
  2. “프로야구 전문가들, 두산이 3-2로 유리”. 중부일보. 2001년 10월 11일. 2022년 3월 2일에 확인함. 
  3. 김대호 (2007년 4월 23일). “[김대호의 옛날야구]정민태의 굴욕과 집념”. 조이뉴스24. 2022년 3월 16일에 확인함. 
  4. 김종훈 (2001년 7월 21일). “[프로야구] 구단들 '외인 바꿔' 열풍”. 중앙일보. 2022년 3월 16일에 확인함. 
  5. “프로야구 내야외야(3일)”. 매일경제(스포츠서울). 2001년 10월 4일. 2023년 8월 25일에 확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