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가문
정치 가문(政治 家門, 영어: Politician Family)은 국가에서 두 명 이상의 가족이 재력과 권력을 가진 특권 계층의 혈족을 가리킨다.
정의
[편집]정치 가문은 부와 권력과 지위를 세습한다. 한국을 기준으로 기득권 정치인이라고 할 수 있는 신분은 정무직 공무원을 의미한다. 공상적 사회주의자 프랑수아 마리 샤를 푸리에(프랑스어: François Marie Charles Fourier)는 “민주주의는 원칙상 민주주의일 뿐 국가의 주인은 권력자 즉 정치인”이라고 평가했다. 정치인 가문의 후계자 일수록 경제적으로도 부유한 경우가 많기에, 선거원들을 대거 고용해서 후보자는 선거에 나서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는 금권정치의 일부 중 하나이다.[1]
본래 기득권만이 정치에 관심을 가졌고 이들만이 정치에 참여할 수 있는 권한을 가졌다.[2] 그렇기에 계급사회를 의미하는데 가족이 대대로 정치하는 것을 당연시하는 분위기는 고착되었다. 계급제가 남아있는 일본 등의 동양권 국가의 경우 귀족화되어 있고 사회적 명예를 유지하길 원한다.[3] 세계의 정치인 가문들은 서로 혈연을 맺어 권력을 유지하고 있다.[4]
정치인 가문은 대부분 엘리트 계층으로 부모 또는 선대 대부터 대대로 엘리트 출신이 상당수다.[5] 게다가 높은 사회적 지위와 엄청난 권력을 세습하여[6], 많은 부를 소유한다. 정치인처럼 사회적 지위, 재력, 권력이 높은 신분을 세습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를 음서라고 한다.
형성
[편집]고대 시대부터 이어지며 경력, 능력 등을 쌓아서 뛰어난 인물들이 고위층이 되었다. 이후에 고위층의 자녀들은 세습을 위해서 엘리트 교육을 받기 시작했으며 오늘날에도 고위층의 자녀들은 엘리트들이 된 것이다. 교육뿐만 아니라 부유한 삶아서 나오는 가치관은 돈만 많으면 된다는 것이 아닌 사회적 인정을 받고 명예를 가져야 한다는 것이 일반적인 이념이었다. 동아시아에서 천자나 천황이라는 위치를 보면 알 수 있듯이 군주는 하늘이 부여한 계급이라는 합리적 명분을 만들었다. 이를 군주론(君主論, 이탈리아어: Il Principe [il ˈprintʃipe], 영어: The Prince)이라고 한다. 이렇듯 황족과 귀족 계급의 세습은 진화심리학적 가치보단 문화사회학적 가치가 더 높게 적용되고 있으며, 수천년이 지난 오늘날에도 정치인의 후계자들이 세습하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목록
[편집]각주
[편집]- ↑ 세계의 억만장자 정치인들2012. 4. 14. 아시아경제.
- ↑ 미국을 쥐락펴락한 10대 `정치 명문가'2009. 09. 14. 연합뉴스.
- ↑ 몇몇 정치인 가문에서는 집사, 메이드, 수행기사, 경호원 등이 있어도 검소한 생활을 보이는 경우가 있다.
- ↑ 그들만의 세계, 정재계 '혼맥' 대한민국 장악2020. 9. 24. 코리아 히스토리 타임스.
- ↑ 21대 국회의원 'SKY' 출신 37%…'인서울 대학'은 79%2020-04-27. 연합뉴스.
- ↑ 21세기에 다시 부활한 세습정치2023. 8. 16.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