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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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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어(接語, 영어: clitic)란 통사론적으로는 독립된 단어의 특징을 갖지만 음운론적으로는 다른 단어에 붙어서만 실현되는 형태소를 가리킨다.[1] 즉 접어는 형태 면에서는 접사와 비슷하지만 기능 면에서는 단어인 요소라고 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접어는 문법형태소이며, 대명사, 한정사, 치사인 경우가 많다.

종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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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어는 단어에 붙는 위치에 따라 구별할 수 있다.

전접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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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접어(영어: proclitic)는 뒤따르는 단어에 붙는다.

후접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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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접어(영어: enclitic)는 앞선 단어에 붙는다.

중접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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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접어(영어: mesoclitic)는 어간접사 사이에 붙는다.

내접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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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접어(영어: endoclitic)는 (접요사처럼) 어간 중간에 삽입된다. 내접어는 어휘주의 가설을 위배하므로 존재하지 않을 것이라 생각되어 왔다. 그러나 우디어[2], 파슈토어[3], 데게마어[4]에 내접어가 존재한다는 보고가 있다.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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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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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국제 SIL (2003). “What is a Clitic (Grammar)”. 
  2. Harris, Alice C. (2002). 《Endoclitics and the Origins of Udi Morphosyntax》. Oxford: Oxford University Press. ISBN 0-19-924633-5. 
  3. Craig A. Kopris & Anthony R. Davis (AppTek, Inc. / StreamSage, Inc.), September 18, 2005. Endoclitics in Pashto: Implications for Lexical Integrity (abstract pdf)
  4. Kari, Ethelbert Emmanuel (2003). 《Clitics in Degema: A Meeting Point of Phonology, Morphology, and Syntax》. Tokyo: Research Institute for Languages and Cultures of Asia and Africa. ISBN 4-87297-8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