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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 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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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 777
에미레이트 항공의 보잉 777-300ER
종류광동체 제트 여객기
첫 비행1994년 6월 12일
도입 시기1995년 6월 7일 (유나이티드 항공)
현황생산 중
주요 사용자
생산 시기1993년 ~ 현재
생산 대수2019년 1월 기준 1,584대[1]
단가777-200ER: 2억 7730만 USD[2]
777-200LR: 3억 1380만 USD[2]
777-300ER: 3억 39610만 USD[2]
777F: 3억 1870만 USD[2]
777-8X: 3억 7100만 USD[2]
777-9X: 4억 달러 USD[2] 2016년

보잉 777(영어: Boeing 777)은 보잉이 개발한 쌍발 대형 광동체 장거리용 제트 여객기이다. 현존하는 쌍발기(twin-engine jet)중 가장 크며 트리플 세븐(영어: Triple Seven)이라는 별칭도 가지고 있다. 보잉 777의 런치커스터머는 에미레이트 항공이다.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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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520석까지 갖춘 쌍발 기종 중 가장 규모가 큰 비행기로, 기존의 보잉 747 기종과 보잉 767의 중간 크기인 좌석 300석에서 400석까지 규모의 여객기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하여 개발되었다.

원래 수요가 많은 대서양 항로에 취항 중인 보잉 767의 확장형을 보잉에서 계획하였다. 그러나 보잉 767의 좁은 동체를 그대로 활용하여 대형 기체를 만드는 데에 어려움에 부딪힌 보잉은 30년이 지난 구식 모델인 보잉 747 기종과 보잉 767 확장형을 개량하는 대신, 신형 광동체기를 개발하기로 결정하였다. 그리하여 다른 항공기 제작에서 한 번도 시도된 적이 없는 최첨단 컴퓨터 디자인 방식과 이른바 페이퍼리스 디자인(영어: paperless design)을 채택하여 1990년부터 설계를 시작하였다.

설계에서는 특히 시장 수요와 고객의 욕구를 최대로 충족시킬 수 있는 항공기를 디자인하는 데 가장 큰 비중을 두었다. 그 결과 객실의 공간이 넓어졌고 객실의 구조도 필요에 따라 융통성 있게 변화시킬 수 있게 되었으며, 운항 비용도 크게 절감되었다. 1995년 5월에 최초로 도입되었으며 3개 등급의 승객을 305명에서 320명까지 태우고 5,850 마일을 비행할 수 있었다. 1997년 2월 기체를 더욱 연장하여 탑재중량과 좌석수를 늘린 개량형이 나왔다. 이 개량형은 같은 수의 승객을 싣고 8,860 마일을 비행할 수 있다. 보잉 777의 경우 과거 다른 여객기에 옵션으로 채택되던 각종 첨단 시스템을 비롯해 위성통신, 자기위치 확인 시스템 등 항공기에 있어서 가장 기본이 되는 80여 가지의 시스템이 대부분 기본사양으로 채택되었다.

또한 중요 비행 정보, 항로, 엔진 정보가 보잉 747과 같이 6개의 대형 스크린에 표시되는데, 보잉 777의 경우 그 스크린으로 기존의 CRT 스크린의 반 정도 두께의 새로운 평면 액정판 LCD를 채택하였다. LCD는 공간을 절약해줄 뿐 아니라 동력 소비가 적으며 발생하는 열도 적어서 예전 계기판에 필요했던 무겁고 복잡한 냉각 시스템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이러한 LCD 계기판은 조종 안전성을 높여줄 뿐 아니라 수명도 길다. 이러한 평면 디스플레이는 어떤 각도에서도 직사광선 아래에서 조종사의 눈에 선명하게 보인다.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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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 777-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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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 당초 777-200 보다 길이가 짧은 모델로, 아메리칸 항공의 제안을 받아 계획되고 있었지만 보잉 767-400ER로 대체되면서 취소되었다.

보잉 777-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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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년 취역한 보잉 777 시리즈의 최초 모델. 보잉 777 시리즈의 기본형으로, 미 본토 국내선을 운항하기 적합하게 제작되었으며 9,700km를 순항, 대서양 횡단노선에도 운용할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 1995년 5월 15일, 유나이티드 항공에 최초로 인도했다. 위 기종은 에어버스 A330-300기에 대항하는 기종이며, 777-300ER이나 777-200LR과 달리 엔진 제조 업체를 선택할 수 있다. 엔진은 롤스로이스 트렌트 700, 프랫 & 휘트니 PW4000, 제너럴 일렉트릭 GE90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었다.


보잉 777-200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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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7-200ER은 777-200의 연료 탱크를 증설, 항속거리를 증가시킨 모델로 개발 당초 -200IGW (영어: IGW : Increased Gross Weight)이라고 했으나 이미 767에서 사용되었던 "ER" (영어: ER : Extended Range)로 변경되면서 보잉 777에도 사용하고 있다. 최대 항속 거리는 14,316km로 1996년 10월 7일 최초로 비행을 시작해 경쟁사인 에어버스에어버스 A340-200에 대항하고 기존의 구형 보잉 767를 대체하기 위해 장거리 노선에 투입하고 있다. 이 기종은 1997년 2월 6일 영국항공에 최초로 인도되었으며, 아시아나항공샌프란시스코에서 착륙하다가 사고가 난 기종(HL7742)은 2006년식이다. 200ER을 마지막으로 인도받은 항공사는 아시아나항공이다.

보잉 777-200L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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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7-200ER을 기반으로 후방 화물칸 세션에 추가 연료탱크를 증설하여 항속거리를 연장한 모델로(영어: LR : Longer Range) 세계 최장의 항속 거리를 두고 전 세계 대부분의 공항 사이를 맺을 수 있는 능력에서 보잉이 파생 형식을 월드 라이너(영어: Worldliner)라는 이름을 붙이고 있다. 최대 항속 거리는 17,446km로 2005년 11월 10일, 홍콩 ~ 런던 21,600km 구간을 중간 기착지 없이 비행하면서 에어버스 A340-500을 추월하여 민간 항공기의 최대 항속 거리 세계 기록을 경신했다. 이 기종은 2006년 2월 26일 파키스탄 국제항공에 최초로 인도되었으며, 이후 이라크 항공, 에어 오스트랄, 투르크메니스탄 항공, 에어 인디아, 에어 캐나다가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긴 항속거리에도 불구하고 찾는 항공사가 적은 편이다. 대한민국 국적사에는 200LR 여객형이 없으며, 200LR 기반의 화물기인 777F를 대한항공이 운용 중이다. 날개 끝은 777-300ER과 마찬가지로 레이키드 윙 팁이 장착되어 날개 폭이 동일하다.

다른 파생형들과 달리, 300ER과 더불어 제너럴 일렉트릭(분사 후에는 GE 에어로스페이스)의 제너럴 일렉트릭 GE90 엔진만 적용된다.

보잉 777-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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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7-300은 동체를 연장한 A 수요를 위한 장비로 보잉 747-100, 보잉 747-200 여객기들을 대체하기 위한 기종으로 동체 후방 하부에 테일 스키드를 장비하고 GMCS(그라운드 매뉴버 카메라 시스템)란 새로운 기능이 탑재되어 착륙장치가 유도로 밖으로 나오지 않도록 조종석에서 모니터링을 할 수 있다. 이 기종은 기존의 보잉 747 Classic과 동일하게 최대 좌석수를 550석으로 설치할 수 있어 국내선 같은 단거리 대규모 수송에 적합하도록 설계되었다. 최대 항속 거리는 11,140km로 1998년부터 2006년까지 생산되고 있다. 이 기종은 주로 고수요 중·단거리 노선에 가장 적합한 기종이기도 하다. 이 기종은 1998년 5월 21일, 캐세이퍼시픽 항공에 최초로 인도되었으며 에어버스에어버스 A340-600에 대항기종이기도 하다. 그러나 에어버스 A350의 등장으로 현재는 퇴역 중이거나 일본의 경우는 국제선 항공기로 개조중에 있다. 대한민국에서는 대한항공만 Non-ER B777-300형을 운용하고 있다.

보잉 777-300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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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보잉 777-300을 기반으로 최대이륙중량을 증가시킨 모델로, 2003년부터 현재까지 생산되고 있는 모델이다. 에어버스 A380보잉 747, 에어버스 A340-600 항공기 다음으로 전세계에서 4번째로 큰 여객기이다.[3][4] 이 기종은 에어버스 A340-600에어버스 A350-1000에 대응하는 기종이며, 보잉 747-400을 대체할 수 있을 정도의 페이로드와 항속거리가 있어서 실제로 노후화된 보잉 747의 구형 모델들이 유지비 절감을 이유로 보잉 777로 대체되고 있는 추세다. 777-300ER은 2003년 2월 24일에 첫 비행을 시작하여 2004년 4월 29일 에어 프랑스에 최초로 인도되었으며, 이후 에미레이트 항공, 아메리칸 항공, 아에로플로트, 스위스 국제항공, 중화항공 등이 도입해 운용 중이다. 대한민국에서는 대한항공만 300ER을 운용 중이다.

일본 정부도 기존 전용기인 보잉 747-400을 퇴역시키고 777-300ER로 전용기를 교체했다.

다른 파생형들과 달리, 200LR과 더불어 GE 에어로스페이스의 GE90 엔진만 적용된다.

보잉 777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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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7-200LR을 기반으로 만든 화물기 기종으로, GE90 엔진과 777-300ER의 연료 탱크 및 착륙 장치를 조합했다. 기존의 운영중인 보잉 747-200F맥도넬더글러스 MD-11F를 대체하기 위해 제작되었으며 현존하는 보잉의 화물기 중 둘째로 많은 수용력과 가장 긴 항속거리를 가지고 있다. 현재 대한항공 카고, 페덱스 익스프레스에어프랑스 카고 등에서 도입해 운영하고 있으며, 대한항공 카고가 현재 12대를 운영중이다.

보잉 77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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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 77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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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유 항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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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보유 항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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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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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 737은 보잉의 여객기 기종 중에서 가장 작은 체급이다. 보잉 787-8 (검정), 보잉 777-300 (핑크), 보잉 767-300 (하늘색), 보잉737-800 (녹색)
  • 프랑스닷소 사에서 개발한 항공기 설계 소프트웨어CATIA를 활용함으로써 불량률을 크게 줄였으며 이와 관련하여 소요되는 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었다.
  • 항공기 제작사가 항공기를 개발한 다음 항공 회사에 판매하던 관례와 달리, 설계 이전 단계부터 고객인 영국항공 등 항공사의 의견을 폭넓게 청취하여 설계되었다.
  • 보잉 사 최초로 조종 계통에 플라이 바이 와이어(영어: fly-by-wire)를 도입하여 신뢰성을 증대시켰다.
  • 설계 과정에서 미국의 여객기 조종사들의 의견이 반영되어, 에어버스의 플라이 바이 와이어 적용 기종들이 조종장치로서 한 손으로 쉽게 움직일 수 있는 조이스틱(영어: joystick)을 채택한 것과 달리 이전의 항공기에서 볼 수 있는 전통적인 요크(영어: yoke)가 채용되어 있다.
  • 비용 절감을 위해 보잉 777의 기수 부분 섹션보잉 767과 동일한 것을 사용하고 있다.
  • 연료를 최대한 적게 소모하도록 설계, 4발엔진을 사용하는 에어버스 A340에 대해 쌍발엔진을 채택함으로써 에어버스 A340의 시리즈와 경쟁에서 승리 했으며 장거리 비행형인 보잉 777-200LR은 (동향으로) 시드니 ~ 런던을 무급유/착륙 비행해 이전에 에어버스의 에어버스 A340-500(보잉 777의 경쟁 기종)이 가지고 있던 기록을 깨고 여객기 중에서는 가장 먼 거리를 비행한 기록을 가지고 있다.
  • 현재 엔진이 2개 뿐인 쌍발 제트 여객기로서는 세계에서 가장 큰 여객기로, 이전의 DC-10이나 MD-11보다도 큰 규모를 자랑한다.
  • 보잉 777의 일부 부품을 대한항공이 생산하고 있다.

사건 및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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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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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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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보관된 사본”. 2013년 8월 23일에 원본 문서에서 보존된 문서. 2019년 5월 12일에 확인함. 
  2. “Boeing Commercial Airplanes prices”. 《Boeing》. 2010년 12월 14일에 확인함. 
  3. 왜 여객기냐면 AN-225가 가장 크지만 이 기종은 화물 전용기이다.
  4. 에어버스 A3402011년에 단종되었다. 단종된 이유는 판매 수요 부진과 동시에 연비 과다 상승인 것으로 보인다.
  5. “British Airways plane catches fire in Las Vegas”. BBC. 2015년 9월 9일. 2015년 9월 9일에 확인함. 
  6. “British Airways fire: Jet's suppression system didn't work, source says”. CNN. 2015년 9월 9일. 2015년 9월 9일에 확인함. 
  7. “NTSB Issues Update on the British Airways Engine Fire at Las Vegas”. 《NTSB》. 2015년 9월 10일에 확인함. 

외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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