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모
보이기
기모(起毛, nap)는 직물 가공 기법 중의 하나이다.
기모는 보통 천을 이루는 섬유를 긁거나 뽑아 천의 표면에 보풀이 일게(fuzzy) 하여 천의 감촉을 부드럽게 하거나, 천을 두껍게 보이도록 하여 태를 곱게 하며, 때로는 보온력을 높이기 위한 가공법이며, 여성 속옷(레깅스, 타이츠 등)이나 겨울용 운동복을 만들때 많이 쓰인다.
주로 기모는 벨벳이나 두더지 가죽과 같은 특정 종류의 천에 나타나는 융기된(솜털 같은) 표면이다. 기모는 펠트나 비버 모자의 표면과 같이 보풀이 있는 천의 표면처럼 보이는 다른 표면을 추가로 나타낼 수도 있다.
14세기경부터 이 단어는 원래 깎기 전의 직물의 거칠기를 가리키는 단어였다. 천, 특히 모직물을 엮을 때 천의 표면이 매끄럽지 않은데, 이러한 거칠기가 바로 보풀이다. 일반적으로 천을 "깎아" 표면을 균일하게 하고 보풀을 제거한다
기모는 일반적으로 가장 부드럽게 느껴지는 방향이 있다. 옷의 경우, 솔기 방향에 따라 기모 방향이 일치하는 경우가 많다. 왜냐하면 기모 방향에 따라 천의 느낌뿐만 아니라 모양도 다르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재봉 패턴에는 보풀의 방향이 자주 나타나거나, 원단에 보풀이 생기면 더 많은 원단이 필요하다는 경고를 하기도 한다.
특징
[편집]기모로 만들어진 의류들은 보온을 목적으로 하기 때문에 늦가을, 겨울, 초봄에 입기 적합하고 여름과 같이 더운 날에는 착용하기 부적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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