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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통 아메리칸 브랜드 뭉쳤다…쉐보레·GMC·캐딜락, 팝업스토어 오픈

      아메리칸 자동차 브랜드인 쉐보레와 GMC, 캐딜락은 할리데이비슨코리아와의 협업으로 송도에 위치한 할리데이비슨 코리아 매장에 팝업스토어를 오픈했다고 15일 밝혔다.헥터 비자레알(Hector Villarreal) GM 한국사업장 사장은 "100년이 넘는 헤리티지를 보유한 쉐보레, GMC 그리고 캐딜락이 할리데이비슨코리아와 함께 팝업스토어를 열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아메리칸 라이프스타일과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이번 팝업스토어에 많은 고객들이 방문해 정통 아메리칸 제품 라인업을 경험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올해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운영 되는 이번 팝업스토어는 미국의 대표적인 프리미엄 픽업트럭인 쉐보레 올 뉴 콜로라도와 GMC 시에라를 할리데이비슨 모터사이클과 함께 전시돼 방문객들이 정통 아메리칸 모빌리티를 통한 라이프스타일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추후 캐딜락 브랜드의 제품도 전시될 예정이다.특히 팝업스토어 현장에서는 시승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들이 쉐보레 콜로라도와 타호, 트랙스 크로스오버, GMC 시에라를 직접 운전하며 체험해볼 수 있다. 또한 제품 및 구매 상담을 진행한 고객에게는 특별 프로모션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고객 프로그램 및 혜택이 마련된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2024.10.15 08:35
    • 냉장고만 1000만대 팔린다는데…삼성·LG 달려간 '이 나라'

      이집트가 가전제품 시장의 '다크호스'로 주목받고 있다. 인구 증가로 가전제품 수요가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다. 이에 삼성전자·LG전자 등 국내 주요 가전제조사들이 현지 생산을 통해 중동 지역 소비자들을 공략해야 한다는 목소리에도 힘이 실린다. 실제로 삼성전자는 현지에서 생산한 가전제품 판매를 시작했고 LG전자는 애프터서비스(A/S)를 중시하는 현지 소비자들을 공략하는 데 열을 올리고 있다. 15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코트라)에 따르면 데이터기업 스태티스타는 이집트 주요 가전제품 생산량이 올해 940만대에서 2029년 1190만대로 증가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주요 가전제품은 △가스레인지 겸용 오븐(쿠커·오븐) △냉장고 △세탁기 △식기세척기 △에어컨 △냉동고 순이다. 제품별로 보면 가스레인지 겸용 오븐 생산 대수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가스레인지 겸용 오븐 생산 대수는 올해 390만대에서 2029년 500만대로 늘어날 전망이다. 냉장고 생산 대수의 경우 같은 기간 170만대에서 220만대로 증가한다는 관측을 내놨다.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 총 1000만대가 생산된다는 것. 세탁기는 2029년 기준 160만대, 식기세척기는 140만대, 에어컨과 냉동고는 각각 90만대가 생산될 것이란 분석이다. 가전제품 수요 증가를 예상하는 배경으로는 이집트 인구 증가가 지목된다. 스태티스타는 2020~2019년 이집트 인구가 연평균 18.3%씩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집트 인구는 현재 1억1654만명에 이른다. 코로나19 이후 소비자 인식 변화도 가전 수요를 끌어올린 요인으로 꼽힌다.문숙미 코트라 카이로무역관은 이날 코트라 해외시장뉴스를

      2024.10.15 08:00
    • 자동차도 이게 된다고?…"더 사고 싶어지네" 구매욕구 폭발

      가전을 넘어 자동차까지 '비스포크(소비자의 요구에 따라 맞춤으로 생산하는 일)' 바람이 불고 있다. 공장에서 찍어낸 똑같은 차가 아니라 남들과 다른 '특별한 차'를 소유하고 싶어하는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전통적 럭셔리카 브랜드에 이어 BMW도 비스포크 프로그램을 시행하면서 '나만의 차'를 원하는 고객들의 선택권이 늘었다. BMW코리아는 최근 고객이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외관 디자인 및 색상, 소재 등을 직접 선택할 수 있는 맞춤형 주문 서비스 'BMW 인디비주얼' 프로그램을 선보였다.BMW 인디비주얼은 플래그십 세단 7시리즈의 최상위 모델인 750e xDrive, i7 xDrive60, i7 M70 xDrive 구매 고객 대상으로 제공된다. △모델 및 외관 디자인 △외장 컬러 △익스테리어 라인 △시트 소재 및 컬러 등 4가지 항목으로 구분해 최대 2만2000가지의 조합을 구성할 수 있는 다양한 옵션을 제공한다.일반적으로 고객 맞춤형 차는 럭셔리 브랜드에서 주로 선보이고 있다. 비스포크 방식을 통해 맞춤형과 개인화라는 희소성으로 소비자들 구매 욕구를 자극하는 것이다.업계 관계자는 "럭셔리카 브랜드들은 차별화된 기술력과 장인 정신, 브랜드 고유 가치를 앞세워 비스포크 프로그램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를 통해 브랜드들은 개인 맞춤형 서비스 강화뿐 아니라 시장 영향력, 브랜드 충성도, 매출 상승 효과 등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마세라티코리아의 경우 강남 전시장에서 차량 맞춤 제작 프로그램 '푸오리세리에'를 제공한다. 고객의 개성을 반영한 외장 색상, 패턴, 인테리어 디테일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벤틀리모터스

      2024.10.15 06:47
    • "하늘길 '출국'만 열렸나"…여행수지 적자 행진 언제까지?

      직장인 김대현 씨(37)는 지난 8월 광복절 연휴에 베트남으로 가족 여행을 다녀왔다. 하루만 연차를 내면 4일 쉴 수 있어 일찌감치 해외여행을 준비했다고 했다. 김 씨는 "연휴가 생기면 해외여행을 떠나는데 국내보다 경비가 적게 들 때도 있다"며 "올해는 연차를 하루 이틀만 써도 길게 쉴 수 있는 날이 많아 1년 전부터 해외여행 계획을 세워뒀다"고 말했다.여름철 해외여행객이 늘어나면서 여행수지 적자 폭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방한 외국인 수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이전 대비 99% 수준으로 회복했지만, 씀씀이가 달라진 데다 여름 성수기 이후 잇따른 황금연휴에 급증한 해외여행객도 여행수지 적자 폭을 키우고 있다. 정부가 내수 활성화 취지로 나선 공휴일 확대가 해외여행 수요를 더 높여 여행수지 적자에서 벗어나기 더욱 어려워질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14일 한국은행과 여행업계에 따르면 지난 8월 여행수지 적자는 14억2000만달러다. 여름철 해외여행 성수기 영향으로 적자 폭이 7월(-12억6000만달러)보다 1억6000만달러 확대됐다. 8월 방한 외국인 관광객들로부터 벌어들인 돈(여행수입)은 14만4200만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내국인이 해외에서 쓴 비용(여행지급)은 28억6700만달러로 2배가량 더 썼다. 방한 외국인 수보다 해외로 떠난 내국인 수도 많다. 8월 방한객은 156만3211명, 출국객 수는 235만9000명이었다.방한 외국인 수는 코로나19 이전 대비 98.5% 수준으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여행수지가 좀처럼 반등하지 못하고 있다. 한국을 찾은 관광객들 소비 패턴이 달라지면서다. 방한 외국인 중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중국인 관광객은 코로나19 이전에는 단체로 대규모 면

      2024.10.14 21:30
    • 고려아연 이사회 장악 예고한 MBK…최윤범측 "게임 안 끝났다"

      MBK파트너스와 영풍 연합이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유통 주식 물량의 20% 안팎을 들고 있는 기관투자가 중 5.34%가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측의 자사주 매수에 ‘법적 리스크’가 있다고 판단해 MBK 연합의 손을 들어준 결과다.이에 따라 75년 동안 이어온 영풍과 고려아연의 공동경영은 MBK 주도의 적대적 인수합병(M&A)으로 막을 내릴 공산이 커졌다. 경영권 분쟁에 승리하기 위해 최 회장 측이 막대한 자금을 쏟아붓기로 한 만큼 고려아연의 미래사업 투자 여력이 마를 것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막 내린 75년 공동경영MBK·영풍 연합은 14일 고려아연 주식 공개매수에 5.34%의 주주가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MBK·영풍 연합은 영풍 측이 보유한 기존 지분율(33.13%)을 합쳐 총 38.47%를 손에 쥐게 됐다. 최 회장 측은 오너 일가 지분과 기존 우호 지분, 영풍정밀 보유지분 등 34.05%에 베인캐피탈이 매수하는 자사주(2.5%)를 합쳐 36.55%가 된다.이렇게 되면 오는 23일까지 최 회장 측이 진행하는 고려아연 자사주 및 베인캐피탈 공개매수에 응할 수 있는 지분은 14.66%로 줄어든다. 기존 자사주(2.40%), 경원문화재단(0.04%) 지분을 고려하면 의결권 없는 주식 비중은 14.6%가 된다. 의결권 있는 주식(85.4%)으로 환산하면 MBK·영풍 연합은 총 45.04%의 의결권을 확보해 과반에 바짝 다가선다.주주총회에서 승기는 MBK·영풍 연합이 잡을 것이란 시각에 무게가 실린다. 모든 주주가 주총에 참석할 가능성이 높지 않은 만큼 MBK·영풍 연합이 주주가 여럿인 최 회장 측보다 세 규합이 쉬워서다.특히 최 회장 우군으로 분류된 현대자동차그룹(지분율 5.05%)이 아직까지 별다른 지지 의사

      2024.10.14 18:23
    • 상처뿐인 출혈경쟁…신사업 부담 커졌다

      MBK파트너스·영풍 연합의 공개매수는 끝났지만, 고려아연의 자사주 공개매수는 오는 23일까지 예정대로 진행된다. 고려아연이 자사주 매입에 최대 3조2000억원의 내부 자금과 차입금을 투입하기로 한 만큼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투자에 차질이 생길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고려아연과 우군인 베인캐피탈이 자사주 공개매수에 투입하는 금액은 모두 4조7700억원이다. 주당 89만원에 최대 414만 주(약 20%)를 사들이기 위해 마련한 실탄이다. 이 중 고려아연 몫은 3조2000억원이다. 고려아연은 1조원가량을 메리츠금융그룹 등에서 빌렸다. 기존 부채와 합산하면 매년 내는 이자 비용만 4400억원에 달한다.문제는 고려아연이 기존 제련업과 신사업인 ‘트로이카 드라이브’(신재생에너지·2차전지소재·자원순환)에 2030년까지 15조2000억원을 투입하기로 한 데서 비롯된다. 아무리 돈을 잘 버는 고려아연이라 해도 감당하기 힘든 규모여서다. 고려아연은 지난해 영업이익 7073억원을 올렸다. 결국 차입을 늘릴 수밖에 없다는 얘기가 나온다. MBK는 투자금에 자사주 매입금, 차입비용, 배당금 등을 합치면 2030년 부채비율이 244.7%에 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업계 관계자는 “향후 6년 동안 고려아연의 부채비율을 다시 20%대로 끌어내리려면 영업이익을 전량 차입금을 갚는 데 쓸 정도로 부담이 클 것”이라고 지적했다.고려아연과 손잡은 대기업들도 미래사업에 차질이 생길 것을 우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려아연은 지난해 현대자동차그룹과 손잡고 5063억원을 들여 니켈 제련소 건립에 들어갔다. 한화그룹과는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LG화학은 전구체 사업을 함께하는 파

      2024.10.14 18:22
    • 석포제련소에서 시작된 갈등…'동업 상징' 서린상사 경영권 싸움이 결정타

      75년 동안 한몸처럼 지낸 고려아연과 영풍 오너들은 어쩌다 경영권 분쟁을 벌이는 사이가 됐을까. 그 시작은 5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갈등의 씨앗은 영풍이 경북 봉화군 석포면에서 운영하는 석포제련소(사진) 폐기물을 처리하는 과정에 싹텄다.환경부가 석포제련소 폐수에 카드뮴 등 중금속이 들어 있는 걸로 의심해 2018년 조사에 들어간 게 발단이었다. 장형진 영풍 고문은 이듬해 석포제련소의 제련 원료와 폐기물 수용 한도가 차자 최윤범 회장이 이끄는 고려아연 온산제련소에 처리해달라고 요청했다. 하지만 최 회장은 영풍 폐기물을 처리하는 건 고려아연 주주에 대한 배임이라며 거절했다. 진실 공방은 현재진행형이다. 영풍은 “폐기물이 아니라 잔재물 재처리를 논의한 것”이라고 하고, 고려아연은 “폐기물을 대신 받아달라는 것”이라고 반박한다.이렇게 시작된 갈등은 고려아연의 신사업 투자로 옮겨붙었다. 최 회장이 2022년 “신재생에너지, 그린수소, 배터리 소재 등 세 가지를 신성장 동력으로 삼겠다”며 내놓은 ‘트로이카 드라이브’에 장 고문 측이 반발한 것. 2033년까지 12조원을 투입해야 하는 대규모 사업이다보니 고려아연 부채는 2019년 410억원에서 올 상반기 1조4110억원으로 불었다. 장 고문은 “무(無)차입 경영이라는 공동경영의 원칙을 어겼다”고 반발했다.최 회장이 뒤이어 현대자동차, 한화그룹, LG화학 등과 고려아연 자사주를 맞교환하자 갈등은 폭발했다. 최 회장 측은 “사업적 우군을 모은 것”이라고 했지만, 장 고문 측은 “공동경영 원칙을 깬 것”이라고 맞받았다. 결정타는 지난 6월 고려아연이 영풍과 함께 비철금속을

      2024.10.14 18:22
    • 기아, 다문화가정 지원 '하모니움' 사업

      기아는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성장을 돕고 이들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는 새로운 사회공헌 사업 ‘하모니움’을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하모니움은 조화를 뜻하는 ‘하모니’와 새싹이 돋는다는 의미를 지닌 ‘움트다’의 합성어다. 하모니움은 다문화 청소년 자립 지원과 다문화 가정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 두 가지 영역에서 사업이 이뤄진다.기아는 다문화 청소년 자립 지원과 관련해 별도 거점 교육 공간을 마련한다. 내년 1월부터 연간 50명의 다문화 청소년을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기아는 해당 프로그램에 사회·경제부터 코딩, 영상기획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 강사진을 투입하고 진로 탐색 과정을 지원한다. 다른 기업과 협력해 실제 근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인턴십 프로그램도 제공한다.기아는 다문화 가정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오는 26일 서울 노들섬에서 오프라인 행사 ‘하모니움 페스티벌’(사진)도 개최한다. 토크콘서트, 야외음악회, 플리마켓 등을 연다.송호성 기아 사장은 “다문화 미래세대의 성장과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선 기업의 역할이 필요하다는 점에 착안했다”고 말했다.김진원 기자

      2024.10.14 18:20
    • 동국제강, 소방공제회에 장학금 2억원

      동국제강그룹은 14일 서울 수하동 페럼타워에서 ‘2024 대한소방공제회 장학사업 후원식’(사진)을 열고 소방공무원 자녀를 위해 장학금 2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동국제강그룹의 대한소방공제회 장학금 전달은 올해로 일곱 번째다. 누적 후원금은 14억원으로 소방공무원 자녀 2340명에게 전해졌다. 동국제강그룹은 지난해 6월 그룹 분할에도 7년 전 대한소방공제회와 맺은 10년 후원 약속을 이어 나갔다.대한소방공제회는 동국제강그룹 후원금을 기금으로 적립하고 기금 수익을 전국 시·도 본부를 통해 선발한 소방공무원 대학생 자녀 장학금으로 활용할 예정이다.이날 행사에는 장세욱 동국홀딩스 대표이사 부회장, 곽진수 동국홀딩스 전략실장, 이일 대한소방공제회 이사장, 최병설 대한소방공제회 회원지원부장 등이 참석했다.장 부회장은 “소방공무원들의 노고와 희생에 항상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있다”며 “일회성 기부보다 꾸준한 관심과 실천의 관점에서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후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동국제강그룹은 사회공헌체계 ‘보다 나은 사회, 지속 가능 환경’을 기반으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나갈 계획이다.성상훈 기자

      2024.10.14 18:19
    • 르노, 파리모터쇼서 '르노 4 E-Tech 일렉트릭' 세계 최초 공개

      르노그룹은 10월 14일부터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2024 파리 모터쇼'에 대형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최첨단 기술을 적용한 다양한 차량들을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이번 파리 모터쇼 르노그룹 부스에서는 르노와 다치아, 알핀, 모빌라이즈 등 르노 그룹 산하 브랜드들이 월드 프리미어 7종, 콘셉트카 2종을 비롯한 최신 차량 전시와 더불어 다양한 이벤트 및 발표 세션을 진행한다.  올해 파리 모터쇼에 2500m² 규모의 부스를 마련한 르노 브랜드는 '르노 4 E-Tech 일렉트릭(Renault 4 E-Tech 일렉트릭)'을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르노 4 E-Tech 일렉트릭은 1960년대를 풍미한 오리지널 르노 4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독특한 디자인과 컴팩트한 사이즈에 르노의 첨단 최신 기술 및 실용성을 고루 담아낸 도시형 순수 전기차다.또한 르노의 혁신적인 기술과 디자인 철학을 담아낸 전시 차량들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속가능성과 탈탄소화 측면에서 브랜드의 미래를 구현해낸 새로운 콘셉트카 엠블렘(Emblème), 프랑스의 세계적인 컨템퍼러리 디자이너 오라 이토(Ora Ïto)와 협업한 '르노 17 레스토모드(Renault 17 Restomod)'도 관람객들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지난해 제네바 국제 모터쇼에서 '2024 올해의 차'로 뽑힌 ‘세닉 E-Tech 일렉트릭(Scenic E-Tech Electric)’을 비롯해 ‘트윙고 프로토타입(Twingo Prototype)’, ‘르노 5 E-Tech 일렉트릭(Renault 5 E-Tech Electric)’ 등 르노 브랜드의 순수 전기차와 함께 ‘심비오즈(Symbioz)’, ‘라팔(Rafale)’ 등 르노 브랜드를 대표하는 E-Tech 풀 하이브리드 모델도 함께 선보인다.르노그룹 내 스포츠카 브랜드 알핀(Alpine) 역시

      2024.10.14 18:08
    • [단독] MBK 연합, 지분 5.34% 확보…'고려아연 분쟁' 승기 잡았다

      MBK파트너스와 영풍 연합이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에서 승기를 잡았다. 공개매수 마지막 날인 14일 5%가 넘는 고려아연 지분을 확보해서다. MBK 연합은 곧바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이사회 장악에 나설 계획이다.이날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MBK 연합이 진행한 고려아연 공개매수에 5.34%의 주주가 청약한 것으로 집계됐다. 해당 주식은 MBK 연합이 주당 83만원에 사들인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측이 제시한 공개매수 가격(89만원)보다 낮지만, 영풍이 제기한 ‘자사주 매입 가처분 신청’ 등 법률 리스크 탓에 상당수 주주가 MBK의 손을 들어줬다는 분석이 나온다.MBK 연합의 지분율은 장씨 오너 일가 지분 33.1%를 더해 38.47%가 됐다. 최 회장 측이 공개매수를 통해 유통주식 15% 안팎을 사들인다고 가정하면 MBK 연합의 의결권 기준 지분율은 45.04%로 올라간다. 최 회장 측이 매입한 자사주를 전량 소각하기로 해서다. 시장에선 주총에 불참하는 주주가 10% 이상일 가능성이 높은 만큼 MBK 연합이 사실상 절반이 넘는 의결권을 확보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MBK 연합은 확실하게 경영권을 차지하기 위해 고려아연 주식 장내 매수와 우호 지분 설득도 검토하고 있다.최 회장 일가와 우호 지분은 36.55%다. 의결권 지분율로 환산하면 42.79%다. MBK보다 2.25%포인트 낮다. 게다가 최 회장 우호지분으로 분류된 18.4% 중 일부는 주총에서 의결권을 행사하지 않을 수도 있다.MBK 연합은 다음달 임시 주총을 소집할 계획이다. MBK 연합이 임시 주총에서 새로운 이사진을 선임해 이사회 과반을 장악하면 고려아연 경영권을 가져올 수 있다. 현재 고려아연 이사진은 13명으로 장형진 영풍 고문을 제외한 나머지 12명이 최 회장 측 인사다. MBK 연

      2024.10.14 17:55
    • 어플라이드머티 "2나노 공정 반도체 성능 저하 해결"

      세계 3대 반도체 장비업체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AMAT)가 2나노미터(㎚·1㎚는 10억분의 1m) 이하 공정으로 제조하는 반도체의 성능·내구성 저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차세대 구리 배선 기술을 선보였다. 이 기술은 삼성전자와 TSMC의 최선단 파운드리 공정에 적용돼 최첨단 칩을 만드는 데 활용된다.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는 14일 서울 역삼동 세바시X데마코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2나노 이하로 구리 배선 스케일링(scaling·미세 공정)을 가능하게 하는 ‘엔듀라 쿠퍼 배리어 씨드 통합재료솔루션(IMS)’을 공개했다. 이 솔루션은 반도체 증착(웨이퍼에 초박막을 입히는 과정) 공정에 적용된다.신기술은 초미세공정으로 회로 선폭이 줄어들면서 칩이 물리적으로 약해지는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 개발됐다. 연산을 담당하는 로직칩에는 96㎞ 길이의 미세한 구리가 촘촘한 배선으로 연결돼 있다. 이은기 AMAT 박막기술 총괄은 “구리 배선 폭이 좁아지면 전기 저항이 가파르게 커져 칩 성능이 저하되고 전력 소비량이 증가한다”고 설명했다.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는 네덜란드 ASML, 미국 램러시치와 함께 세계 3대 반도체 장비 기업으로 꼽힌다. 웨이퍼에 얇은 막을 입히는 증착 장비와 회로만 남기고 다른 건 깎아내는 식각 장비 등을 생산한다. 한국 법인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납품한 장비를 유지·보수하기 위해 2100여 명을 고용하고 있다.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는 미세공정 효율을 높이기 위해 상용 촉매 소재 중 성능이 가장 뛰어난 루테늄을 활용했다. 이를 통해 최종 증착 공정 중 접착력을 보장하는 라이너(liner)의 두께를 최대 33%인 2나노까지 축소했다. 전기 배선 저

      2024.10.14 17:50
    • 신도리코, 정보유출 막는 新복합기 내놨다

      오피스 솔루션 전문기업 신도리코가 데이터 처리 능력과 보안을 대폭 강화한 A3 컬러 복합기 신제품 D470 시리즈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복합기에 사원증을 태그하면 클라우드 등에 흔적을 남기지 않고 사용자만 문서를 출력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정보 유출 가능성을 원천 차단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256GB(기가바이트)의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를 장착해 데이터 읽기와 쓰기 성능도 한층 높였다.신도리코는 복합기 기능을 매년 진화시키고 있는 기업이다. 이번에 나온 D470, D471, D472 등 세 가지 모델은 ‘철통 보안’ 기능을 적용했다. 예컨대 바이러스 검사 기능을 갖추고 있어 파일이 오염되면 홈 화면에 바로 경고를 알리는 아이콘이 뜬다. ‘다운’ 우려가 있는 서버 대신에 신도리코의 클라우드 MPS 솔루션을 사용할 때 클라우드에 아예 흔적조차 남기지 않을 수 있는 기능도 추가했다.속도도 대폭 개선했다. 컬러와 흑백 복사 및 인쇄를 차례대로 분당 25매, 30매, 36매 속도로 지원한다. 8GB 메모리와 양면 인쇄를 기본 제공한다. 속도는 높였지만 기기 작동을 최소화해 소음을 줄인 것도 특징이다. 인터페이스를 기존 제품보다 단순화해 스마트폰과 태블릿처럼 직관적인 조작이 가능하도록 했다.신도리코 관계자는 “자주 사용하는 기능을 중심으로 화면을 전환하거나 원하는 기능을 맞춤형으로 배치할 수 있다”며 “LED(발광다이오드) 램프를 통해 데이터 수신 상태나 용지 잔여량 등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토너 교체는 좌우로 비틀지 않고 한 번에 밀어 넣을 수 있는 컬러 그립 커버를 적용해 더욱 간편해졌다. 우편엽서(200장)와 봉투(70장) 등의 비정형 사이

      2024.10.14 17:48
    • 현대글로비스, 특수화물 운송 사업 시동

      현대글로비스가 대형 중량 화물(브레이크벌크) 운송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며 계열사 의존도 낮추기에 나섰다. 현대글로비스는 15일부터 사흘간 미국 휴스턴에서 열리는 ‘브레이크벌크 아메리카(BBA) 2024’에 참가한다고 14일 밝혔다.브레이크벌크 화물은 컨테이너에 실을 수 없는 대형 중량 화물이다. 발전설비, 전동차, 항공기, 광산 장비 등의 특수 화물이 대표적이다. 이번에 열리는 전시회에는 글로벌 선사를 비롯해 중장비, 철도, 항만 등 물류 운송과 관련된 360여 개 글로벌 기업이 참가할 예정이다.브레이크벌크 화물은 컨테이너선보다 공간의 제약이 적은 자동차운반선이나 벌크선으로 운송하는 것이 적합하다. 현대글로비스는 자동차운반선을 85척, 벌크선을 23척 운용하고 있다. 다양한 형태의 브레이크벌크 화물 맞춤 운송이 가능하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현대글로비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신규 화주를 대거 발굴할 계획이다. 현재 28%에 불과한 비계열사 매출 비중을 2030년까지 40% 이상으로 높이기 위해서다.현대글로비스는 또 이번 전시회를 기점으로 내륙 운송 전문 물류사들과도 파트너십을 강화할 예정이다. 전 세계 100여 곳의 해외 거점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해상 운송된 화물을 육상 운송으로 연계해 최종 목적지까지 보내는 종단 간(엔드 투 엔드) 물류 솔루션 사업을 펼친다는 전략이다.김진원 기자

      2024.10.14 17:47
    • 합천댐 수상태양광 전력…롯데케미칼, 직접 받는다

      롯데케미칼이 지난 11일 한국수자원공사와 ‘합천댐 수상태양광 2단계 사업 직접전력거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발표했다. 한국수자원공사에서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해 경남 합천 대병면 일원 합천댐 수면에 20메가와트(㎿) 규모 발전 설비를 2025년 12월까지 366억원을 들여 조성하는 사업이다. 발전량은 연평균 2만6618메가와트시(㎿h)로, 약 1만 가구의 연간 전력 사용량을 충당할 수 있는 규모다.이번 협약으로 롯데케미칼은 수상태양광 발전으로 생산한 재생에너지를 직접전력거래 방식으로 공급받는다. 롯데케미칼은 자체 재생에너지 설비 도입과 직접전력거래, 신재생에너지 공급 인증서 확보 등으로 2050년까지 재생에너지 100% 사용(RE100)을 달성할 계획이다. 이훈기 롯데케미칼 총괄대표는 “롯데케미칼은 환경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RE100 달성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계획대로 실천해 탄소중립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오현우 기자

      2024.10.14 17:47
    • "테슬라보다 훨씬 가볍다"…독일서 내놓은 '비밀병기' 정체

      독일 프랑크푸르트 남서쪽에 있는 라인란트팔츠주의 공업 도시 루트비히스하펜. ‘독일 산업의 젖줄’ 라인강이 흐르는 이곳에서 글로벌 최대 화학사 바스프(BASF)는 세상을 바꿀 ‘제2의 플라스틱’을 개발 중이다. 제조 단계부터 수명을 설정해 기한이 다하면 스스로 사라지는 생분해성 플라스틱이 대표적이다.생명 주기를 가진 친환경 플라스틱지난달 바스프의 심장이라고 불리는 퍼포먼스 소재 사업부 실험실을 한국 언론 최초로 방문했다. 연구원들은 라만분광현미경으로 플라스틱 필름이 생분해되는 과정을 기록하고 있었다. 바스프는 합성 섬유에 주로 쓰이는 폴리에스테르에 생분해성이 있는 성분을 첨가한 혼방 소재 ‘이코플렉스’와 ‘이코비오’를 개발했다.바이오폴리머 사업을 이끄는 안드레아스 쿤켈 부사장은 “플라스틱 분자에 미생물을 마치 시한폭탄처럼 심는 기술이 핵심”이라며 “박테리아, 곰팡이, 조류 등 잠들어 있던 미생물 포자가 재료를 음식과 에너지원으로 소비하면서 생분해가 이뤄지는데 플라스틱 분자 구조를 공격해 잘게 분해하는 식”이라고 설명했다.바스프는 최대 60여 가지의 토양뿐만 아니라 풍화, 파도, 모래 등 까다로운 조건이 많은 퇴비 환경에서도 플라스틱이 모두 생분해되는 것을 증명했다. 쿤켈 부사장은 “식물 재배에 바스프가 개발한 소재를 사용했더니 수확량이 늘고 수확 속도가 빨라졌다”며 “식량 문제와 지속가능한 농경 환경의 솔루션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분자구조 분석엔 초대형 인공지능(AI)이 사용됐다. 3페타플롭(1페타플롭은 초당 1000조 번의 수학 연산처리)의 컴퓨터 성능을 갖춘 바스

      2024.10.14 17:45
    • 박주혁 교수 "고분자신소재 활용 무궁무진…4차 산업혁명의 주인공 될 것"

      박주혁 서울대 재료공학부 교수(사진)는 “소재 전쟁의 시대가 찾아왔다”며 “분자 구조를 자유롭게 설계할 수 있고, 가공 비용도 적은 고분자 신소재가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핵심”이라고 설명했다.플라스틱은 고분자(분자량이 1만 이상) 소재인 폴리머를 원료로 만든 소재로 그중에서도 합성수지를 말한다. 조형이 가능하다는 의미의 고대 그리스어 플라스티코스(plastikos)에서 유래했다. 쉽게 말해 다른 소재에 비해 원하는 모양으로 바꾸거나 녹여서 본뜨기 적합한 물질이다. 박 교수는 “탈탄소 시대에 지속가능한 플라스틱을 누가 먼저 대량으로 상업화하느냐가 중요해졌다”고 말했다.고분자 신소재의 활용 영역은 무궁무진하다. 박 교수는 “웨어러블 디바이스나 스마트 센서에도 유연하고 내구성이 뛰어난 고분자 소재가 필요하고, 차세대 배터리에도 고분자 전해질, 고분자 전극 재료가 필수”라며 “3차원 프린팅에도 다양한 물성 조절이 가능한 고분자 신소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하지은 기자

      2024.10.14 17:41
    • 정의선의 리더십...다음은 미래차·신기술 '퍼스트 무버'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오늘(14일) 취임 4주년을 맞았습니다.정의선 회장 체제 4년간 현대차그룹은 자동차 판매량 기준 글로벌 3위 등극, 누적 차량 생산량 1억 대 달성 등 괄목할 만한 성과들을 달성했습니다.정의선호 출범 4년 동안 현대차그룹이 어떻게 달라졌는지 산업부 배창학 기자가 정리했습니다.'숫자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는 말이 있죠.현대차그룹의 양대산맥 현대차와 기아는 올해 상반기 반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거뒀습니다.올 하반기를 포함한 현대차, 기아의 연간 합산 실적 또한 사상 최대치로 전망됩니다.정 회장 취임 첫해와 비교하면 매출액은 약 188조원에서 약 280조원으로 약 70%, 영업이익은 약 12조원에서 약 29조원으로 약 150% 증가할 것으로 추정됩니다.연이은 호실적의 배경에는 프리미엄 차종이 있습니다.SUV(Sports Utility Vehicle)를 비롯한 RV(Recreational Vehicle)와 제네시스 등 고부가가치 차량의 판매량이 뛰면서 수익성이 올랐습니다.실제로 현대차와 기아의 직전 상반기 판매량 가운데 프리미엄 차의 비중은 각각 60%, 70%를 웃돕니다.이어서 그룹의 전체 자동차 판매량을 보겠습니다.현대차·기아의 합산 판매량은 정 회장 취임 이래 우상향 중으로 지난해 글로벌 3위(도요타, 폭스바겐, 현대차·기아)에 오른 데 이어 올해 빅2 등극을 목표하고 있습니다.동시에 친환경차 최대 격전지인 미국 시장에서 올 상반기 6만여 대의 전기차(6만1,883대)를 팔면서 테슬라를 잇는 '톱2'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습니다.최근에는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완화)으로 차뿐만 아니라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로봇 등으로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있습니다.여기에 시장 확대를 위해 다음주(22일) 현대차 인도

      2024.10.14 17:40
    • MBK·영풍, 공개매수로 고려아연 지분 5% 이상 확보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에 나선 MBK파트너스와 영풍이 공개매수를 통해 지분 5% 이상을 확보했다.14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MBK·영풍 연합은 이날까지 진행된 고려아연 공개매수에서 지분 5% 이상을 추가해 의결권 기준인 과반에 가까이 다가섰다.이들은 "오늘은 한국 자본시장에서 의미 있는 이정표로 남게 될 것"이라며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측이 진행하는 고려아연 자사주 공개매수가 중단되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사진=연합뉴스)박근아기자 [email protected]

      2024.10.14 17:40
    • "예상 확 뒤집었다'…운동 효과 극대화한 300만원 삼성 제품

      삼성전자가 5년 넘게 준비한 웨어러블(착용하고 이동할 수 있는) 로봇 ‘봇핏(Bot Fit)’을 이르면 이달 출시한다. 다리가 불편한 사람이 걷는 걸 돕는 ‘보행 보조 로봇’으로 개발할 것이란 관측과 달리 허리와 허벅지에 착용하고 걸으면 운동 효과를 볼 수 있는 헬스케어 제품 형태로 나온다. 봇핏에 적용된 인공지능(AI) 트레이너가 사용자가 선택한 프로그램에 기반해 맞춤형으로 운동 강도를 조절하고 코칭해주는 게 핵심 기능이다. 삼성전자는 봇핏을 앞세워 2032년 114조원 규모로 성장할 헬스케어 로봇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모든 연령대 겨냥한 헬스 로봇14일 로봇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르면 이달 첫 기업·소비자 간 거래(B2C)용 웨어러블 로봇인 봇핏을 출시한다. 2019년 시제품을 공개한 지 5년 만이다. 삼성전자는 작년 하반기부터 실버타운 등에 봇핏 시제품을 공급해 제품을 테스트했다.업계에선 봇핏이 고령자, 장애인 등 보행하기 어려운 사람을 돕는 보행 보조 로봇으로 출시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삼성전자는 제품 개발 과정에서 봇핏의 성격을 걷기 운동 효과를 극대화하는 운동 보조 기기로 바꿨다. 헬스케어 로봇 수요가 갈수록 커지는 점을 감안한 것이다. 시장조사업체 엑스퍼트마켓리서치(EMR)에 따르면 전 세계 헬스케어 로봇 시장은 지난해 127억달러(약 17조원)에서 2032년 841억달러(약 114조원)로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AI·로봇 기술 집약체봇핏은 AI와 로봇 기술의 집약체로 평가된다. 스마트폰에서 ‘삼성 봇핏’ 앱을 통해 구동할 수 있다. 봇핏에는 △파워 걷기 △인터벌 걷기 △속도 집중 걷기 △산책 걷기 등 4개 프로그램이 내

      2024.10.14 17:39
    • KOTRA, K바이오·제약 수출 상담회 연다

      KOTRA가 꾸준히 수출이 늘어나고 있는 ‘K바이오·제약’ 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대규모 수출상담회를 연다. 바이오 분야가 반도체, 2차전지 등을 이을 첨단 수출산업이 될 것이라고 보고 선제적인 대응에 나서는 것이다. 작년에 206억원 규모의 수출 상담 효과를 낸 행사다.KOTRA와 산업통상자원부·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는 오는 22~23일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바이오·제약산업 수출상담회인 ‘글로벌 바이오파마 플라자(GBPP)’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국내 기업 총 180개사와 40개국에서 온 바이어 138개사가 참여할 예정이다.KOTRA에 따르면 올 상반기 의약품, 의료기기 등 보건산업 수출액은 121억9200만달러(약 16조5286억원)였다. 지난해 상반기 대비 12.3% 늘어난 수치다. 국내 주요 수출 품목 순위 7위다. KOTRA는 국내 바이오·제약 관련 제품이 아직 해외 시장에 충분히 소개되지 않은 만큼 추가적인 수출 성장 잠재력이 충분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번 수출상담회에 해외 바이어를 대거 초청한 것도 이런 이유다.KOTRA는 세계 129개 현지 무역관을 통해 해외 바이어를 직접 섭외했다. 스위스계 글로벌 제약회사 쥴릭파마, 중동 최대 제약사 히크마, 일본 제약사 다이이찌산쿄 등이다. KOTRA는 해외 바이어와의 1 대 1 자리와 홍보관 등을 마련해 제품을 소개하고 경험하는 기회를 만들 계획이다.올해 행사에서는 총 15건, 1520만달러(약 206억원)의 계약이 체결될 예정이다. KOTRA 자체 설문조사 결과 지난해 GBPP에 참가한 기업 중 85%가 결과에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 기업 99%가 이번 행사에 다시 참여하기로 했다.KOTRA는 기존 합성의약품 위주였던 작년과 달리 바이오의약품, 바이오 소부장(

      2024.10.14 17:25
    • "LG, 눈앞 이익보다 미래 준비"…美 타임지 'ABC 전략'에 주목

      “LG가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는 전장, 배터리,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사업 등은 혁신 DNA에서 수십 년 전부터 꾸준히 준비해온 결과물이다.”미국 시사 주간지 타임지가 10월호에서 LG그룹의 미래 사업을 이렇게 평가했다. ‘도전과 도약으로…LG가 ABC(AI·바이오·클린테크)에서 미래를 준비하는 방법’이라는 제목으로 낸 기사에서 “LG가 당장 눈앞의 이익보다 10년, 20년 후 장기적 관점에서 미래를 준비해 새로운 고객 가치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강조했다.LG가 가장 적극적으로 키우는 분야로는 AI를 꼽았다. LG는 초거대 인공지능(AI) 모델, 딥러닝 모델, 예측 모델 등 최신 AI 기술을 개발하고 상용화하고 있다. 최근 LG가 오픈소스 방식으로 공개한 ‘엑사원3.0’은 생성형 AI의 고비용, 전력 소비 문제를 해결하고자 경량화, 최적화 기술 연구에 주력한다. 초기 모델보다 비용을 72% 절감하고 크기는 97% 줄였다.바이오 분야에선 세포치료제 같은 최신 기술을 활용해 암, 대사질환 등을 정복하는 혁신 신약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올해 초 글로벌 제약사 리듬파마슈티컬스와 희귀비만증 치료제(LB54640)의 개발 및 판매 권리를 이전하는 로열티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도 냈다.클린테크 분야에선 △바이오 소재를 활용한 친환경 플라스틱 개발 △폐플라스틱·폐배터리 재활용 기술 확보 △태양광·수소 등 신재생에너지 기반의 탄소 저감 기술 강화 등을 추진한다. 타임지는 “구광모 LG그룹 회장 취임 후 LG가 비핵심 및 부진 사업을 매각·축소하고 전장, 배터리 등 성장동력을 강화하는 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에 집중하고 있다”고 평가했다.김채연 기자

      2024.10.14 17:23
    • [포토] “안 쓰는 전자제품, 반납하세요”

      LG유플러스가 전국 매장에서 전자 폐기물을 수거하는 캠페인을 벌인다고 14일 발표했다.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왼쪽 네 번째)는 이 캠페인에 안 쓰는 선풍기를 내놓았다.  LG유플러스 제공 

      2024.10.14 17:21
    • 야적장이 K콘텐츠 둥지로…"스튜디오 가동률 100%"

      #검은 앞치마를 입은 요리사 40명이 2838㎡(약 860평)의 실내 공간에서 동시에 요리 경연을 펼친다. 한쪽 조리대에선 대게를 찌고 그 반대편에선 고기를 삶는다. 실내 공간이지만 연기와 냄새는 곧바로 사라진다. 15m 층고의 탁 트인 천장 구조와 지상 1.5m 높이에 설치된 에어컨 덕에 환기가 원활해서다.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넷플릭스 ‘흑백요리사’의 첫 회 장면이다. 요리사들의 화려한 기술과 압도적인 스튜디오 규모로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은 이 프로그램은 지난달 17일 공개된 이후 4주 연속 비영어권 TV 시리즈 부문 1위에 올랐다. 실내 대형 세트장 연출을 가능하게 한 건 레미콘·건자재 유통을 주력으로 하는 유진그룹이다. 레미콘 회사의 신성장 엔진흑백요리사 전 분량이 촬영된 스튜디오 유지니아는 유진그룹의 건설 계열사 동양이 지난해 11월 경기 파주시 야당동에 준공한 대형 멀티 스튜디오 단지다.유진그룹은 야적장으로 사용되던 부지를 연면적 1만3343㎡(약 4000평) 규모의 최신 영상 촬영 장소로 탈바꿈했다. 국내 기업이 공유(임대)형으로 운영하는 스튜디오 가운데 최대 규모로, 스튜디오 4개 동과 운영·지원동으로 구성됐다. 아파트, 골프장 등 여러 사업 후보와 저울질한 끝에 스튜디오 건립을 최종 낙점한 건 콘텐츠산업의 성장성을 높이 평가해서다.한국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국내 영상콘텐츠 시장 규모는 2018년 26조2813억원에서 지난해 32조7716억원으로 24.7% 커졌다. 같은 기간 영상 콘텐츠 수출액은 7억7124만달러(약 1조423억원)에서 9억9717만달러(약 1조3477억원)로 29.3% 늘었다. 유튜브·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등 영상 플랫폼이 약진하고 K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커진

      2024.10.14 17:21
    • 명화와 육아의 만남, AI 디자인 육아 힐링 ‘베베숲 아트 에디션’ 출시

      8년 연속 아기 물티슈 국내 판매 1위 베베숲이 AI 디자인을 적용시킨 더욱 특별해진 아트 에디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14일 슈퍼 네쇼페에서 명화와 육아의 만남을 AI 가 그려낸 시그니처 위드 블루 아트 에디션을 단독 출시했다. 이번 행사가 더욱 주목받는 이유는 기존에 보지 못했던 AI를 물티슈와 접목시켜 그려낸 여러 작품들과 이를 통해 육아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물티슈 캡 라벨에는 다양한 육아 스토리를 풀어낸 4가지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프레스코 기법의 작품으로 사랑스러운 아기천사들의 모습을 그려낸 ‘아기천사 시스터’, 르네상스 시대의 초상화를 반영해 아이와 함께 미소 짓고 있는 엄마의 모습을 담아낸 ‘모(母)나리자(子)’, 표현주의 화가의 유화 채색법으로 역동적인 육아의 현장을 생동감 있게 그려낸 ‘육아의 절규’ 등이다.베베숲은 AI 에디션 외에도 육아 활동을 하고 있는 일러스트 작가들과 콜라보레이션 작업을 통해 육아에 지친 엄마, 아빠의 마음을 위로하는 아트 에디션을 선보여 화제가 되기도 했었다. 당시 일러스트 작가들이 직접 육아를 하며 느꼈던 행복, 감동 등 따뜻한 감성은 물론 아이와 함께한 순간순간의 이야기들을 그림으로 담아냈다.베베숲 관계자는 “AI 기술을 활용해 디자인에 접목한 이번 아트 에디션을 통해 고객에서 새로운 시각적 경험과 함께 육아 힐링의 시간을 선사하려고 한다”, “앞으로도 색다르고 다양한 활동들을 통해 아이와 부모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만들고자 하는 베베숲의 가치와 철학을 보다 많은 소비자들에게 전하겠다”고 전했다.한편, 베베숲은 SAFE-B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이른둥이, 미

      2024.10.14 17:04
    • 역대 산업장관 "韓 반도체, 도시바·인텔처럼 몰락 가능성"

      역대 산업부 장관들이 한국이 반도체 강국 지위를 지키기 위해서는 과감한 혁신과 정부의 전방위적 지원이 시급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과거 글로벌 반도체 시장을 주름잡았던 도시바와 인텔의 몰락을 반복하지 않으려면 속도감 있는 지원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는 14일 역대 산업부 장관을 초청해 '반도체 패권 탈환을 위한 한국의 과제' 특별대담을 주최했다. 한국 반도체 기업이 글로벌 반도체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보조금 쏟아붓는 미·일·중…韓, 직접 보조금 0원김창범 한경협 상근부회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우리나라의 반도체 산업 지원책이 미흡하다고 말했다. 미국, 중국, 일본은 막대한 보조금과 세제혜택을 자국 기업과 현지 투자 기업에 제공하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기업에 지원금을 주는데 인색하다는 이유에서다. 그는 "이대로 가다가는 국내 반도체 생산능력이 중국과 대만에 갈수록 뒤쳐질 수 밖에 없다"며 "첨단 반도체 시장의 주도권 싸움에서도 패배할 것이라는 위기감이 존재한다"고 우려감을 전했다.김 부회장은 한국도 주요 반도체 경쟁국가처럼 '보조금 지급'이나 '직접환급제도'를 도입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실제 미국의 경우 자국 반도체 기업인 인텔에 85억달러에 해당하는 보조금을 지원한 바 있다.직접환급제도란 기업이 받을 세액공제액을 현금으로 환급해 주는 제도다. 납부할 세금보다 공제액이 크거나, 적자로 인해 납부할 세금이 없는 경우에도 공제액에 해당하는 금액을 현금으로 보전해주는 방식이다. 기존의 세액공제보다 기업 유동성 확보에 유리하다는 평가다.▲ 中 반도체 굴기…한국 D램기술 5년

      2024.10.14 16:59
    • [포토] 역대 산업부 장관 초청, 반도체 패권 탈환위한 특별대담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열린 '역대 산업부 장관 반도체 패권 탈환을 위한 초청 특별대담'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황철성 서울대 석좌교수, 이창양 전 산업부 장관, 윤상직 전 산업부 장관, 김창범 한경협 상근부회장, 이윤호 전 지경부 장관, 성윤모 전 산업부 장관, 이종호 전 과기부 장관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역대 산업부 장관 반도체 패권 탈환을 위한 초청 특별대담'이 열리고 있다. 왼쪽부터 이창양 전 산업부 장관, 윤상직 전 산업부 장관, 이윤호 전 지경부 장관, 성윤모 전 산업부 장관, 이종호 전 과기부 장관김범준 기자 [email protected]

      2024.10.14 16:27
    • 럭스올 동래점, 2024년 3분기 '한국소비자인증 KCCI' 우수영업점 선정

      럭스올 동래점이 2024년 3분기 한국소비자인증원(KCCI)에서 우수영업점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이번 선정은 뛰어난 고객 서비스와 신뢰할 수 있는 중고 명품 거래 시스템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여온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한국소비자인증(KCCI)은 소비자 만족도와 신뢰도를 기준으로 우수한 서비스와 제품을 제공하는 기업을 선정하는 권위 있는 인증기관이다. 럭스올 동래점은 명품의 가치를 지키며 가격 변동을 최소화하는 투명한 거래와 진품 검증 시스템을 바탕으로 소비자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으며 이번 우수영업점으로 선정됐다.럭스올 동래점 관계자는 “KCCI 우수영업점으로 선정되어 매우 영광스럽다”며, “고객들에게 진정성 있는 서비스와 고품질의 중고 명품을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럭스올 동래점은 가방, 시계, 쥬얼리, 의류, 잡화 등 다양한 명품 제품을 매입, 위탁, 판매하며, 이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보다 실속 있는 거래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명품의 가치를 더욱 높이기 위한 감정 서비스와 정품 보증을 실시하여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온라인 오프마켓에도 입점해 있으며, 다양한 SNS 채널을 통해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매장 외에도 새 상품을 직접 수입하여 멀티샵을 운영하며, 명품 시계, 가방, 의류, 잡화 등에 대한 자체 AS 시스템까지 완비하고 있어 고객의 만족을 극대화하고 있다.박준식기자 [email protected]

      2024.10.14 16:23
    • 인삼공사 인수제안에 KT&G "제안 내용 살펴볼 것"

      KT&G가 행동주의펀드 플래쉬라이트 캐피탈 파트너스(FCP)가 자회사인 KGC인삼공사에 대해 인수 제안을 발표한 것에 대해 "당사와 아무런 논의 없이 일방적으로 공개한 것"이라고 밝혔다.14일 오후 입장문을 낸 KT&G는 "앞으로 제안 서신 내용을 충분히 살펴보겠다"며 이같이 전했다.KT&G는 인삼공사 매각 계획이 없음을 강조했다. KT&G는 "인삼공사가 영위하는 건강기능식품 사업은 NGP(궐련형 전자담배), 해외 궐련과 함께 회사의 3대 핵심사업"이라며 "지난해 3대 핵심사업 육성 계획을 발표했고, 목표 달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FCP는 이날 오전 보도자료에서 한국인삼공사 지분 100%를 1조9천억원에 인수하겠다는 투자의향서(LOI)를 KT&G에 발송했다고 밝혔다.FCP는 또한 인삼공사 실적이 악화하고 있다며 인삼공사를 인수해 초대형 브랜드로 성장시키겠다고 전했다.앞서 이 펀드는 인삼공사의 분리 상장을 주장했다. 그러나 분리 상장에 대해 법원이 '실현할 수 없는 사항'이라는 판단을 내려 주주총회 안건으로도 상정되지 않았다.(사진=연합뉴스)박근아기자 [email protected]

      2024.10.14 15:57
    • 기아, 다문화 사회공헌사업 '하모니움' 전개

      기아는 새로운 사회공헌사업인 '하모니움(Harmonium)'을 통해 다문화 미래세대 성장 및 사회적 인식 개선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하모니움은 조화를 의미하는 '하모니(Harmony)'와 새싹이 돋다를 의미하는 '움트다'의 합성어로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미래세대가 조화롭게 하나 되어 다 같이 성장하고 발전하는 사회를 이루어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기아는 하모니움을 통해 다문화 청소년의 안정적인 사회 진출을 돕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진행할 예정이다. 기존 관련 사업의 경우 단순히 언어, 문화 교육 및 적성 검사 등 비경험적 지원에 그쳤으나 하모니움은 다문화 청소년이 주도적으로 진로 계획을 수립하고 달성해낼 수 있도록 돕고 직무 경험을 통해 실질적인 취업 및 창업 역량 강화의 기회를 직접 제공한다.구체적으로 사회, 경제 교육에서부터 코딩, 영상기획 등의 특화 교육까지 진로 설계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교육 커리큘럼을 운영하고, 전문 강사진들과 함께 하는 진로 탐색 및 계획 수립 과정을 지원한다.또 기업들과 협력을 통해 실제 근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인턴십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본격적인 사회 진출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다. 별도의 거점 교육 공간도 마련해 진로·심리 상담, 동기부여 특강 등도 진행한다.해당 사업은 내년 1월부터, 연 50명의 다문화 청소년을 대상으로 본격 진행될 예정이다.이와 함께 온라인 플랫폼 제작을 통해 다문화 청소년에게 필요한 맞춤형 취업 정보, 일반 생활 정보 등의 다양한 정보를 보다 편리하고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이 밖에 다문화 수용성 향상을 위해 오는 26일 노들섬

      2024.10.14 15: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