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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격에 진심' 수원 삼성, '폭발형 윙어' 세라핌 영입 확정…막강 공격진 구축

윤진만 기자 영문보기

기사입력 2025-01-05 20:15


'승격에 진심' 수원 삼성, '폭발형 윙어' 세라핌 영입 확정…막강 공격…
마테우스 세라핌 SNS

'승격에 진심' 수원 삼성, '폭발형 윙어' 세라핌 영입 확정…막강 공격…
마테우스 세라핌 SNS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수원 삼성이 새로운 외인 영입에 임박했다.

이적시장 관계자는 5일 '브라질 아마조나스 소속 윙어 마테우스 세라핌(27)이 K리그2 클럽 수원 입단을 앞뒀다. 이적 절차를 마무리하고, 발표만 남겨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세라핌은 이미 국내 입국한 상태로 알려졌다.

브라질 최대 축구전문매체 '오 글로부'는 4일 세라핌의 수원 이적 소식을 다룬 기사에서 '세라핌은 상호세SP 소속으로 올해 브라질 2부 소속 아마조나스에서 임대로 팀내 최다인 6골을 넣고 2도움을 기록했다'며 '아마조나스는 2부리그에서 우승했고, 세라핌은 팀 승점 52점 중 18점에 기여했다'고 최근 활약상을 조명했다.

이어 '세라핌은 지난해 11월5일 아메리카MG전에서 결승골을 넣어 1-0 승리를 이끈 경기가 아마조나스 유니폼을 입고 뛴 마지막 경기로 남았다'고 밝혔다.

세라핌은 2017년 과라니에서 프로데뷔해 올리베이렌세, 알베르카, 프리마베라, 우니앙 바르바렌세, 몬테아줄, 포르투게사, 우니앙 수자노, 레트로, 상호세 등에서 뛰었다.

과거 포르투갈의 올리비에렌세, 알베르카에서 뛴 세라핌은 개인 경력상 두 번째 해외 진출을 결정했다. 아시아 진출은 이번이 처음.

변성환 감독이 이끄는 수원은 이번겨울 이적시장에서 스트라이커 일류첸코<스포츠조선 1월1일 단독보도>, 측면 공격수 브루노 실바<스포츠조선 2024년 12월15일 단독보도>, 멀티 공격수 김지현<스포츠조선 2024년 12월26일 단독보도> 등 공격자원을 대거 영입했다.

여기에 왼쪽 측면에서 뛰는 오른발 잡이 반대발 윙어로, 파괴력 넘치는 돌파 능력을 지닌 세라핌까지 영입하며 공격진에 다양한 옵션을 장착했다. 세라핌-일류첸코-실바로 이어지는 외인 삼각편대를 구축할 수 있고, 김지현 혹은 김현을 포함해 공격 4중주를 가동할 수 있다.


수원은 지난시즌 K리그에서 전체 7번째인 46골에 그쳤다. 최종순위 6위로 준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공격진 영입에 열을 올리는 배경이다. 김주찬은 김천 상무에 입대하고, 손석용은 부산으로 떠날 예정이다.

수원은 지난 2일 화성 클럽하우스에서 소집해 본격적인 프리시즌에 돌입했다. 8일부터 28일까지 20일간 태국 방콕에서 1차 동계 전지훈련을 실시한 뒤, 30일부터 내달 13일까지 남해에서 마지막 담금질에 돌입한다.
윤진만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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