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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24년 차 개그맨 오정태, 백아영 부부의 일상이 전격 공개된다.
백아영은 브라이언을 뛰어넘는 엄청난 청소광의 모습을 드러냈다. 그녀는 집안 세균을 없애기 위해 기상천외한 청소 도구를 꺼내 들어 모두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끊임없이 쏟아져 나오는 청소 도구들에 "이거 입주 청소 아니냐", "브라이언도 못 이긴다"며 MC들도 두 손 두 발을 들었을 정도라고. 예상치 못한 곳까지 청소하는 백아영의 모습에 "저길 닦는다고?", "내가 본 것 중에 역대급이다"며 스튜디오는 한동안 충격에서 헤어나오지 못했다고 전해진다. 원조 깔끔남 서장훈도 인정한 백아영의 365일 '무균 하우스' 유지 비법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그런가 하면 오정태, 백아영 부부는 한 집에서 철저히 분리 생활을 하는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빨래는 물론 밥상까지 따로 차려 먹는다고 해 의문을 자아냈다. 한 지붕 두 가족의 일상이 공개되자 스튜디오에서는 "왜 저걸 따로 하냐", "차라리 나가는 게 낫다"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고. 아내 백아영의 철두철미한 분리 생활이 계속되자 오정태는 결국 설움이 폭발해버리고 말았는데. 오정태는 "가족끼리 이게 뭐냐? 심한 것 같다"며 맞받아쳐 부부 사이에는 긴장감이 감돌았다고 전해진다.
'한 지붕 두 가족'의 삶을 사는 오정태, 백아영 부부의 반전 일상은 25일 월요일 오후 10시 10분에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민정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