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둘톡
여자 둘이 토크하고 있습니다 :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의 김하나, 황선우가 좋아하는 것에 대해 좋다고 말합니다
여둘톡 할인받고 동구밭 구매완료
3일 전
살려고 장바구니 담아놓은거 여둘톡 할인코드 막차 탔어요~ 할인에 또 할인 너무 좋네요 ㅎㅎㅎ
겨울성 게으름을 벗어나게 해주는 팟캐스트
4일 전
늘 도파민에 의해 움직이던 자극추구의 끝판왕인 제가 !!! 이제는 생각이 많아지고 잡생각으로 뒤숭숭할때면 누워서 릴스보기 대신 여둘톡 팟캐스트를 듣습니다. 이 팟캐스트에 대체 무슨 마법이 걸려있는지 아직도 모르겠는데요 일단 저는 여둘톡을 들으면 마음이 편안해지고 몸을 움직이고싶어져요. 한 에피소드 듣고나면 화장실이 깨끗하고 저희집 강아지도 깨끗하게 빨려서 좋은냄새가 나는 효과가 있더라고요?🦦정말정말 감사합니다
많이 뱉어낸 후 찾아오는 허탈감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배웠어요
4일 전
회사에서 팀장을 맡고있고 6명의 직원를 데리고 있습니다. 1년에 두번 팀원들 한명한명 면담을 하는데요. 그렇게 몇시간을 면담하고 나면 마음이 이상하게 불안하고(잘못말한건 없나) 헛헛해서(마음이 공허한대도 계속 떠들어야될것만 같은 마음)... 사실 면담을 하기 싫어지더라구요. 그런데 세시간정도 떠들고 나면 마음이 허해지신다는 언니들 얘기를 듣고, 나만 그런건 아니구나... 싶었어요. 그 뒤로 영화를 보신다는 말은 아! 그렇구나 싶었습니다. 그래서 그날(마침 면담를 한날 그걸 들었어요. 럭키) 인사이드아웃2를 봤습니다. 가슴이 따뜻해졌어요. 항상 감사해요. 언니들 덕분에 사춘기 딸에게 서운해지는 순간에도 함께 수다 떠는 기분으로 방송 들으면 기분이 좋아집니다. 힘드시더라고 계속 떠들어주세요 ㅎㅎ
탄핵과 정신건강편 후기 댓글입니다:)
12월 18일
안녕하세요, 이번 탄핵과 정신건강 편을 아주 잘 들었습니다. 저는 PK의 딸이지만 80년대에 대학을 다니셔서 적극적으로 민주화 운동에 참여하셨던 저희 부모님 덕분에 어린 시절부터 가장 잘 했던 과목은 근현대사였습니다. 이번 계엄령 난리가 났을 때 마침 저희 집은 김장을 하고 있어서 가족들이 모여 과거 민주화 운동 때 했던 일들을 얘기를 나눴습니다. 교과서에서만 보고 듣던 얘기들을 부모님과 삼촌은 생생히 기억하시더라고요. 당시 저희 엄마는 미대를 다니고 있어서 각종 포스터와 길거리에 그림을 그려서 시위에 참여했다고 했습니다. 그때 저는 깨달았습니다. 저는 출국 준비 때문에 이번 시위에 참여가 어려웠는데 제가 참여할 수 있는 것, 바로 시위 포스터 디자인이었습니다. 저는 프리랜서 디자이너라 남는 시간을 활용해 정말 빠르게 몇 가지 디자인을 했고, 속해있는 디자인 모임의 도움을 받아 여의도 집회에 참여하는 분들께 마음껏 사용할 수 있게 공유드렸습니다. 시위에 참여하지 못해 부끄럽기도 하고 약간 죄책감도 들었고 하루하루 마주치는 어두운 뉴스들로 인해 몸과 마음이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나마 수많은 목소리 중 하나로 소리를 낼 수 있게 되었고, 수많은 선결제, 나눔 등등 다양한 시위의 형태를 보며 각자의 자리에서 각자의 방식으로 마음을 더 하는 모습을 보며 조금이나마 마음이 따뜻해지고 편안해졌습니다. 이제 저는 그때 만들었던 김장김치를 바리바리 싸 들고, 부모님들께는 과거 팬이었던 그룹의 응원봉에 배터리를 갈아 드리고는 무사히 출국했습니다. 이제 긴 싸움이 시작될 차가운 겨울을 모두 무사히 보내고 따듯한 봄을 맞이하길 기도해 봅니다. 이상입니다.
소개
정보
- 제작진여자 둘이 토크하고 있습니다
- 방송 연도2022년 - 2024년
- 에피소드128
- 등급전체 연령 사용가
- 저작권© 여자 둘이 토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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