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본 애니 중에 모험을 가장 잘 표현한 애니 1위는 디지몬 어드벤쳐, 2위는 슬레이어즈다. 3위는 케모노 프런즈
모험이란 누구나 꿈꾸는 것이지만 좀처럼 가기 힘든 비일상의 영역이다. 사실 별로 즐겁지도 않다. 막상 걸으면 괴롭고 가지 못했다면 미련으로 남는다. 이순신 장군님은 모험을 별로 좋아하지 않으셨다. 철저히 계산해서 이길수 있는 싸움만 했다. 사실 모험을 할 수가 없었겠지. 한번이라도 지면 멸망이니. 현대의 인생도 마찬가지다. 한번이라도 곤두박질 치면 다시 올라가기가 쉽지 않기에 지킬게 많은 사람은 일탈이 어렵다.
아무튼 디지몬의 경우에는 모험 중에 격는 유대감과 성장이 일품이라 나이를 먹어도 그리울때가 좀 있는데 나도 어릴때는 누군가와 모험을 떠나고 싶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가끔 디지몬 음악들을 듣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