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살고 있는 여기는 어떤 곳인가
차가운 현실을 맨몸으로 뚫고 나가야 하는 이들의 삶을 날카롭게 묘파하면서도, 느슨한 연대를 유지하며 서로를 보듬고 일으켜 세우는 이야기들을 전한다.
오늘의 세계는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질문이 바뀌면 역사를 보는 눈이 달라진다. 오늘의 세계를 만든 모든 시작의 역사를 질문과 함께 파헤친다.
흔들리는 삶에 건네는 한시 이야기
'호우시절'에서 '춘소'까지, 메마른 일상을 단비처럼 적셔 줄 한시들을 추렸다. 1천 년 전 옛사람들이 쓴 시에서 지금도 여전히 유효한 '사람'의 이야기를 만나보자.
스핀오프를 부르는 매력적인 조연
완성도 높은 작품일수록 의미 없는 캐릭터는 존재하지 않는다. 등장만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조연 캐릭터 작법 튜토리얼을 만나본다.
유아기에서 사춘기까지 단계별 양육 나침반 <깨어있는 부모> 차바리 박사가 수십 년간의 임상 사례와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양육자의 유형별, 아이의 발달단계별로 적용 가능한 구체적인 지침과 전략을 소개한다.
탄생, 노화, 다양성을 이해하는 발생생물학 수업
생물학으로 본 저속 노화 시대,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세포 그리고 발생생물학과 함께 알아보는 노화.
https://m.blog.naver.com/syeong21/223653229182그런데 곰곰이 생각해 보면, 나 역시 프랑스 대혁명의 수혜자다. 만약 중세 시대에 태어났다면 나는 아마 ‘마녀‘로 몰려 이런 글을 쓰기는커녕 화형당했을지도 모른다. 혹은 훗날을 도모하며 변장하고 도망자로 살아갔을지도 모른다. 상상만으로도 내 삶이 어느새 모종의 영화가 되어 버렸다. 그렇다면 이렇게 된 바에야, 아예 시나리오를 써보는 것은 어떨까. 어이없는 사건들 속에서 그것이 왜 말이 안 되는지를 탐구하고, 그렇다면 나는 무엇이 말이 된다고 생각하는지 성찰해 보고 싶다. 이 과정에서 나는 ‘말‘을 찾아야 한다. 내가 믿는 ‘말‘과 그 ‘세계‘를 찾기 위해, 이를 진지하게 탐구했던 철학자들을 만나고 싶다. 그래서 읽게 된 책이 이남인 교수님의 『후설과 메를로-퐁티의 지각의 현상학』이다. 이 책읽기는 이제 시작이다.
라이언럽님오늘같이 춥고 쌀쌀한 밤에 따스한 불빛을 가져오는 빌 펄롱 가족사와 연계된 사회적 연대의 이야기를 잘 그린 섬세한 소설 작가는 안개속에 잡힐듯 말듯 윤곽들을 주인공 빌을 통해 지나칠수 있었던 극히 미세한 부분들을 실행하면서 오픈 앤딩으로 맺는다. 그래서일까 세탁소에서 나온 여자아이 빌 펄롱의 가족들과 잘 지냈을까 ? 빌이 벌린 이 일을 아내인 아이린은 어떤 반응이었을까?
가필드님세이노(SayNo) 지음
한강 지음
한강 지음
벤저민 하디 지음, 최은아 옮김
김재우 지음
모건 하우절 지음, 이지연 옮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