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9년 UEFA 챔피언스리그(2008-09 UEFA Champions League)는 유럽 축구 연맹(UEFA)의 최상위 클럽 축구 대회인 유럽 축구 연맹(UEFA)의 최상위 클럽 축구 대회인 UEFA 챔피언스리그의 54번째 시즌으로, 대회 명칭이 유러피언컵에서 UEFA 챔피언스리그로 바뀐 이후의 17번째 시즌이다.
총 52개 국에서 76개 팀이 2008-09년 UEFA 챔피언스리그에 참여한다.(리히텐슈타인은 국내 리그 대회가 없다.) 각 국가들에게 배정된 출전권은 모두 2008-09시즌의 UEFA 대회에 대한 UEFA 점수에 의해 결정되었다. 전년도 우승 팀의 참가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가 프리미어리그 우승 팀 자격으로 조별리그에 참가하기 때문에 사용되지 않는다.
아래는 2008-09 챔피언스리그 예선 계획이다.
4팀 출전 - 1~3위 협회 (스페인, 잉글랜드, 이탈리아)
3팀 출전 - 4~6위 협회 (프랑스, 독일, 포르투갈)
2팀 출전 - 7~15위 협회 (루마니아, 네덜란드, 러시아, 스코틀랜드, 우크라이나, 벨기에, 체코, 터키, 그리스)
1팀 출전 - 16~53위 협회
1차 예선전
(28팀)
28팀 - 25~53위 협회의 리그 우승 팀
2차 예선전
(28팀)
14팀 - 1차 예선전의 승리팀
8팀 - 17~24위 협회의 리그 우승 팀(스위스, 노르웨이, 이스라엘, 세르비아, 덴마크, 오스트리아, 폴란드, 헝가리)
2008년 6월 4일, 올해 대회의 포르투갈 우승 팀인 포르투를 제외시키기로 결정하였다. 이는 2003-04시즌에 포르투갈 리가에서 심판에게 뇌물을 준 혐의가 밝혀졌기 때문이다.[2] 그 결과, 비토리아 기마레스가 3차 예선전에서 조별리그로 올라가게 되었고, 벤피카가 UEFA컵 3차 예선전으로 올라가게 되었다. 그러나 포르투가 이 결정에 대해 항소를 하자, UEFA의 항소심 위원회는 결정을 미루고, 조정 및 징계 위원회의 재평가를 요청하였다.[3] 이 상황에 대한 재평가를 위한 회의가 2008년 6월 16일에 열렸는데, 이 회의에서 포르투에 대한 결정이 번복되어 포르투의 2008-09시즌의 챔피언스리그 참가가 다시 허용되었다. 이는 포르투의 포르투갈 내에서의 징계 과정이 아직 완료되지 않았기 때문에 포르투의 참가 결정으로 번복되었던 것이다.[4]
불가리아 챔피언인 CSKA 소피아는 다양한 정부부처와 채권자들에 대한 채무로 인해[5] 대회에 참여할 수 있는 UEFA 라이선스를 취득하지 못하였다. 따라서 CSKA 소피아의 2008-09시즌 대회 참가는 취소되었고 레프스키 소피아가 대신하여 3차 예선전에 참가하게 되었다.
3차 예선전의 대진은 2008년8월 1일에 스위스의 니옹에서 결정되었다.[6] 1차전은 8월 12일과 8월 13일에 열리고, 2차전은 8월 26일과 8월 27일에 열릴 예정이다. 여기서 패한 팀들은 2008-09년 UEFA컵의 1회전으로 가게 되고, 승리팀은 조별리그로 진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