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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희 (국악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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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ddfgad (토론 | 기여)님의 2020년 11월 12일 (목) 14:12 판
김소희
기본 정보
본명김순옥 (金順玉)
출생1917년 12월 1일(1917-12-01) (음력 10월 17일)[1]
일제 강점기 전라북도 고창
사망1995년 4월 17일(1995-04-17)(77세)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성별여성
국적대한민국
직업국악인
장르국악
활동 시기1929년 ~ 1995년

김소희(金素姬, 1917년 12월 1일 ~ 1995년 4월 17일)는 대한민국판소리 명창이다. 본명 순옥(順玉), 호는 만정(晩汀). 조선성악연구회, 화랑창극단 등에서 판소리와 창극배우로 활약하였으며, 1964년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춘향가 예능보유자로 지정되었다.

생애

전라북도 고창에서 태어났다. 고등보통학교 재학 당시에 당대의 여성 명창 이화중선(李花中仙)의 추월만정(秋月滿庭)[2]을 듣고 감명을 받아 소리꾼이 되기로 결심하였다.

명창 송만갑·정정렬·박동실 문하에서 소리를 공부했다. 가성을 쓰지 않고 상·중·하청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창법이 특징이다. 한성준에게 살풀이를 배웠고, 1934년에는 정정렬 문하에서 판소리 공부를 계속했으며, 김종기에게 가야금과 거문고를 배워 소리, 춤, 기악을 두루 익혔다. 1936년에는 최초로 정정렬, 임방울과 함께 나누어 부른 춘향가를 녹음했고, 판소리 다섯 마당도 모두 녹음했다. 1939년부터 화랑창극단에 참여했고, 조선성악연구회에 가입했으며, 박귀희와 함께 여성국악동호회를 조직했다. 1962년에 유럽, 1964년에 미국을 순회 공연을 하면서 고운 음색과 명확한 창법으로 찬탄을 받는 등 우리 전통 예술을 보급하는 데 이바지했으며, 1964년에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춘향가》의 예능보유자로 인정받았다. 국립국극단 단원, 판소리 보존연구회 상임이사를 지냈다.

각주

  1. 김소희의 생일에 대해서는 12월 1일이라는 소개와 1월 14일이라는 소개가 있는데 1996년 출판된 『우리가 정말 알아야 할 우리 전통 예인 백사람』(이규원, 현암사, 1996)에 의하면 음력 10월 17일로 소개한다. 1917년 음력 10월 17일은 양력 12월 1일이므로, 그에 따른다.
  2. 김소희의 아호 만정(晩丁)도 여기서 비롯된 것이라는 설도 있다.

참고 자료

같이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