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성 (불교)
7성(七聖)은 불교의 성자(聖者)들을, 대체로 말해 근기(根機: 불법을 받을 수 있는 역량)를 기준으로 하여, 일곱 가지로 나눈 것이다.[1][2][3] 달리 말해, 범부의 상태를 벗어난 유정들, 즉, 무루혜를 일부라도 획득 또는 성취한 유정들, 즉, 유학위와 무학위에 있는 유정들, 즉, 견도 · 수도 · 무학도의 지위에 있는 유정들, 즉, 4향4과의 지위에 있는 유정들을 근기에 따라 다음의 일곱 가지로 나눈 것이다.
구분 표
편집7성을 유학위(有學位: 배울 것이 있는 계위)와 무학위(無學位: 배울 것이 없는 계위), 견도(見道) · 수도(修道) · 무학도(無學道), 4향4과(四向四果)에 따라 구분하면 다음 표와 같다.
성자의 유형 | 유학위 · 무학위 | 견도 · 수도 · 무학도 | 4향4과 |
---|---|---|---|
1. 수신행(隨信行) | 유학위 | 견도 | 예류향 · 일래향 · 불환향[4][5] |
2. 수법행(隨法行) | 유학위 | 견도 | 예류향 · 일래향 · 불환향[6][7] |
3. 신해(信解) | 유학위 | 수도 | 예류과 · 일래향 · 일래과 · 불환향 · 불환과 · 아라한향[8][9] |
4. 견지(見至) | 유학위 | 수도 | 예류과 · 일래향 · 일래과 · 불환향 · 불환과 · 아라한향[10][11] |
5. 신증(身證) | 유학위 | 수도 | 예류과 · 일래향 · 일래과 · 불환향 · 불환과 · 아라한향[12][13] 또는 불환과[14][15][16][17][18][19] |
6. 혜해탈(慧解脫) | 무학위 | 무학도 | 아라한과[20][21] |
7. 구해탈(俱解脫) | 무학위 | 무학도 | 아라한과[22][23] |
(1) 수신행
편집수신행(隨信行, 산스크리트어: śraddhānusārin) 또는 신행(信行)은 수법행(隨法行)의 상대가 되는 것으로, 다른 이 즉 선지식(善知識)의 말을 통해 불법(佛法: 붓다가 말씀하신 교법, 붓다의 가르침)을 듣고 믿어 이에 따라 수행하여 견도에 든 성자를 말한다. 견도위에 있는 둔근(鈍根)의 성자이다.[24][25][26][27][28][29]
참고로, 선지식(善知識, 산스크리트어: kalyāṇamitra)이란 남녀노소와 귀천에 관계 없이 붓다의 가르침[佛法]을 말하여 불연(佛緣)을 맺게 하는 사람을 뜻한다. 특히 붓다의 가르침으로 인도하는 덕이 높은 스승이나 수행에 도움이 되는 지도자나 자신과 마음을 같이 하여 청정한 수행을 하는 이가 선지식에 속한다.[30][31][32]
(2) 수법행
편집수법행(隨法行, 산스크리트어: dharmānusārin) 또는 법행(法行)은 수신행(隨信行)의 상대가 되는 것으로, 다른 이 즉 선지식(善知識) 등의 말을 통해 인지한 불법(佛法: 붓다가 말씀하신 교법, 붓다의 가르침)에 대해 다시 스스로 경전과 논서를 공부하고 사유하여 결택한 후 이렇게 결택한 법 즉 가르침에 따라 바르게 수행하여 견도에 든 성자를 말한다. 견도위에 있는 이근(利根)의 성자이다.[33][34][35][36][37][38][39]
수신행은 믿음[信]을 우선으로 삼아 성도(聖道)에 들어간 성자이고 수법행은 지혜[慧]를 우선으로 삼아 성도에 들어간 성자이다.[40][41][42][43]
(3) 신해
편집신해(信解, 산스크리트어: adhimukti, adhimokṣa), 신승해(信勝解) 또는 신해탈(信解脫)은 견지(見至)의 상대가 되는 것으로, 다른 이 즉 선지식(善知識)의 말을 통해 불법(佛法: 붓다가 말씀하신 교법, 붓다의 가르침)을 듣고 믿어 이에 따라 수행하여 견도를 지나 수도에 든 성자를 말한다. 수도위에 있는 둔근(鈍根)의 성자이다.[44][45][46][47][48]
달리 말해, 수신행의 성자가 견도 16심의 최후 제16심인 도류지(道類智)에 이르면 수도에 들어가는데, 이때부터 그 성자를 더 이상 수신행이라 이름하지 않고 신해라고 이름한다.[49][50] 엄밀히 말하면, '견도 16심'은 틀린 표현으로, 16심 중 앞의 15심이 견도이고 최후 제16심은 수도이다. '견도 15심'이 바른 표현이다.[51]
(4) 견지
편집견지(見至, 산스크리트어: dṛṣṭi-prāpta) 또는 견득(見得)은 신해(信解)의 상대가 되는 것으로, 다른 이 즉 선지식(善知識) 등의 말을 통해 인지한 불법(佛法: 붓다가 말씀하신 교법, 붓다의 가르침)에 대해 다시 스스로 경전과 논서를 공부하고 사유하여 결택한 후 이렇게 결택한 법 즉 가르침에 따라 바르게 수행하여 견도를 지나 수도에 든 성자를 말한다. 수도위에 있는 이근(利根)의 성자이다.[52][53][54][55]
'견지'(見至)와 '견득'(見得)의 두 낱말에서 견(見)은 봄 즉 지혜 즉 반야를 뜻한다. '견지'라는 낱말은 반야[見]에서 반야로 이른다[至]는 것으로 원인으로서의 반야를 통해 결과로서의 반야에 이른다는 것을 뜻한다. '견득'이라는 낱말은 스스로 법을 보는 것[見], 즉 지혜 즉 반야를 통해 이치를 증득[得]한다는 것을 뜻한다.[56][57][58][59]
달리 말해, 수법행의 성자가 견도 16심의 최후 제16심인 도류지(道類智)에 이르면 수도에 들어가는데, 이때부터 그 성자를 더 이상 수법행이라 이름하지 않고 견지라고 이름한다.[60][61][62]
(5) 신증
편집신증(身證, 산스크리트어: kāya-sākṣin)은 신해(信解)나 견지(見至)로서 8해탈(八解脫)을 모두 빠짐없이 성취하였지만 아직 모든 번뇌를 멸진하지는 못한 이를 말한다. 8해탈은 순차적으로 성취되고 모든 번뇌를 멸진한 계위는 아라한과(혜해탈 또는 구해탈)이므로, 달리 말하면, 신증(身證)은 제8해탈 즉 멸진정을 성취하였지만 아직 아라한과는 증득하지 못한 수도위의 성자를 말한다.[63][64][65][66][67][68][69][70][71] 사실상, 불환과의 성자로서 멸진정을 성취한 성자를 말한다.[14][15][16][17][18][19]
달리 말해, 신해나 견지의 성자가 멸진정을 성취하면, 이때부터 그 성자를 더 이상 신해나 견지라고 이름하지 않고 신증이라고 이름한다.
여기서, 8해탈(八解脫)은 다음과 같다.[72][73][74][75][76]
- 내유색상관외색해탈(內有色想觀外色解脫): 4선 중 초선(初禪)과 제2선(第二禪)에 의지하여 부정관(不淨觀)을 수행하여 현색탐(顯色貪)을 대치하는 것으로, 바깥 대상의 색깔에 대하여 퍼렇게 어혈든[靑瘀] 색깔 등을 관하는 부정관을 닦아 마음 속에 있는 빛깔에 대한 탐욕을 버리는 것을 뜻한다. 탐욕을 떠난 것이므로 해탈이라 이름한다.
- 내무색상관외색해탈(內無色想觀外色解脫): 4선 중 초선(初禪)과 제2선(第二禪)에 의지하여 부정관(不淨觀)을 수행하여 현색탐(顯色貪)을 대치하는 것으로, 마음 속에 있는 색깔에 대한 탐욕은 이미 없어졌지만 이 상태를 더욱 견고히 유지하기 위해 바깥 대상의 빛깔에 대하여 퍼렇게 어혈든[靑瘀] 빛 등을 관하는 부정관을 계속 닦는 것을 말한다. 탐욕를 다시 일으키지 않게 하는 것이므로 해탈이라 이름한다.
- 정해탈신작증구족주(淨解脫身作證具足住): 4선 중 제4선(第四禪)에 의지하여 정관(淨觀)을 수행하여 탐욕을 일으키지 않는 상태를 체득하는 것으로, 부정관(不淨觀)을 버리고 바깥 대상의 색깔에 대하여 청정한 방면 즉 아름다운 색깔을 주시하여도 탐욕이 일어나지 않고 그 상태를 몸으로 완전히 체득하여 안주하는 것을 말한다. 탐욕를 일으키지 않게 하는 것이므로 해탈이라 이름한다.
- 공무변처해탈(空無邊處解脫): 4무색정 중 공무변처정에 의지하여 물질[色] 즉 색깔과 모양에 대한 생각을 완전히 버리는 것을 말한다. 물질[色]의 속박, 즉, 물질에 대한 마음의 한계를 벗어나는 것이므로 해탈이라 이름한다.
- 식무변처해탈(識無邊處解脫): 4무색정 중 식무변처정에 의지하여 허공(공간)에 대한 생각을 완전히 버리는 것을 말한다. 허공의 속박, 즉, 허공에 대한 마음의 한계를 벗어나는 것이므로 해탈이라 이름한다.
- 무소유처해탈(無所有處解脫): 4무색정 중 무소유처정에 의지하여 마음[識]에 대한 생각을 완전히 버리는 것을 말한다. 마음[識]의 속박, 즉, 마음에 대한 마음의 한계를 벗어나는 것이므로 해탈이라 이름한다.
- 비상비비상처해탈(非想非非想處解脫): 4무색정 중 비상비비상처정에 의지하여, '마음[識]에 대한 생각을 완전히 버린 상태' 즉 무소유심(無所有心)을 다시 완전히 버리는 것을 말한다. 있음과 없음에 대한 마음의 한계를 벗어나는 것이므로 해탈이라 이름한다.
- 멸수상정해탈(滅受想定解脫): 멸진정(滅盡定)에 의지하여 '일체의 마음[心]과 마음작용[心所]'이 소멸된 적정(寂靜)의 상태에 들어가는 것을 말한다. 마음과 수(受) · 상(想) 등의 마음작용의 한계 또는 시끄러움을 벗어난 고요한 상태이므로 해탈이라 이름한다. '일체의 마음과 마음작용'이란 부파불교이 교학에 따르면 6식과 6식과 상응하는 모든 마음작용을 뜻한다. 대승불교의 교학에 따르면 6식 모두와 제7 말나식의 염오한 부분 및 이 마음들과 상응하는 모든 마음작용을 뜻한다.
(6) 혜해탈
편집혜해탈(慧解脫, 산스크리트어: prajñā-vimukti)은 신해(信解)나 견지(見至)로서 비록 지혜 즉 반야 즉 무루지로 모든 번뇌를 단멸하였지만 아직 몸[身]으로는 8해탈(八解脫)을 모두 빠짐없이 성취하지는 못한 이를 말한다. 무루인 4향4과에서 모든 번뇌를 멸진한 계위는 아라한과이고 8해탈은 유루의 해탈로서 순차적으로 성취되므로, 달리 말하면, 혜해탈(慧解脫)은 아라한과를 증득하였지만 유루의 제8해탈 즉 멸진정을 성취하지는 못한 무학위의 성자를 말한다.[77][78][79][80][81][82][83][84][85]
(7) 구해탈
편집구해탈(俱解脫, 산스크리트어: ubhayato-bhāga-vīmukta)은 혜해탈로서 몸[身]으로 8해탈을 모두 빠짐없이 성취한 이와 신해(信解)나 견지(見至)로서 지혜 즉 반야 즉 무루지로 모든 번뇌를 단멸하였을 뿐만 아니라 몸[身]으로도 8해탈(八解脫)을 모두 빠짐없이 성취한 이를 말한다. 무루인 4향4과에서 모든 번뇌를 멸진한 계위는 아라한과이고 8해탈은 유루의 해탈로서 순차적으로 성취되므로, 달리 말하면, 구해탈(俱解脫)은 아라한과를 증득하였으며 또한 유루의 제8해탈 즉 멸진정을 성취한 무학위의 성자를 말한다.[86][87][88][89][90]
달리 말해, 모든 번뇌를 번뇌장(煩惱障)과 해탈장(解脫障)의 2장(二障)으로 구분할 때, 혜해탈은 번뇌장은 모두 떠낫지만 해탈장은 모두 떠나지 못한 것이고, 구해탈은 번뇌장과 해탈장을 모두 떠난 것이다.[91][92] 또 달리 표현하자면, 혜해탈과 구해탈은 둘 다 모든 번뇌를 떠났지만 혜해탈은 멸진정을 포함한 유루의 모든 선정 즉 9차제정(九次第定: 4선 · 4무색정 · 멸진정)을 모두 성취한 상태는 아니며, 구해탈은 9차제정을 모두 성취한 상태이다. 또 달리 표현하자면, 구해탈은 선정과 지혜를 모두 갖춘 아라한이고, 혜해탈은 지혜는 모두 갖추었지만 선정은 부분적으로 갖춘 아라한이다.[93][94][95][96][97][98][99]
같이 보기
편집각주
편집- ↑ "七賢七聖(칠현칠성)", 운허. 《불교사전》. 2022년 8월 17일에 확인:
七賢七聖(칠현칠성)
아직 범부위에 있는 7현과. 나아가서 번뇌를 끊은 무루 지혜로써 4제(諦)의 이치를 증득한 수신행(隨信行)ㆍ수법행(隨法行)ㆍ신해(信解)ㆍ견지(見至)ㆍ신증(身證)ㆍ혜해탈(慧解脫)ㆍ구해탈(俱解脫)의 7성을 말함. - ↑ "칠성[七聖]", 곽철환. 《시공 불교사전》. 2022년 8월 17일에 확인:
칠성[七聖]
견도(見道)·수도(修道)·무학도(無學道)의 성자를 일곱 가지로 나눈 것.
(1) 수신행(隨信行). 남에게 부처의 가르침을 듣고 믿어, 그것에 따라 수행하여 견도에 이른 성자.
(2) 수법행(隨法行). 스스로 부처의 가르침에 따라 수행하여 견도에 이른 성자.
(3) 신해(信解). 남에게 부처의 가르침을 듣고 믿어, 그것에 따라 수행하여 수도에 이른 성자.
(4) 견지(見至). 스스로 부처의 가르침에 따라 수행하여 수도에 이른 성자.
(5) 신증(身證). 마음 작용을 소멸시켜 몸으로 고요한 즐거움을 체득하여 수도에 이른 성자.
(6) 혜해탈(慧解脫). 지혜로써 무지를 소멸시켜 그 속박에서 벗어난 무학도의 성자.
(7) 구해탈(俱解脫). 지혜로써 무지를 소멸시키고, 또 선정(禪定)으로 탐욕을 소멸시켜 모든 번뇌의 속박에서 벗어난 무학도의 성자. - ↑ "七聖", 星雲. 《佛光大辭典》(불광대사전) 3판. 2022년 8월 17일에 확인:
七聖
乃指見道、修道、無學道之七種聖者。又作七聖人、七聖者、七士夫、七丈夫。諸論所載各異,據俱舍論卷二十五載:(1)隨信行,稟性多信,得遇如來或佛弟子宣說正法,教授教誡,依此修加行,而入見道。(2)隨法行,稟性多思惟,自依正法修加行,以入見道。(3)信解,隨信行之人入修道位(十六心)。(4)見至,隨法行之人入修道位。(5)身證,雖未以慧盡諸漏,身已證八解脫。(6)慧解脫,身雖未證八解脫,以慧永盡諸漏。(7)俱解脫,身已證八解脫,亦以慧永盡諸漏;即於煩惱障、解脫障俱得解脫。〔中阿含卷五十一阿濕貝經、集異門足論卷十六、瑜伽師地論卷十四〕p186 - ↑ 오백 아라한 조, 현장 한역(T.1545). 《아비달마대비바사론》(阿毘達磨大毘婆沙論) 제54권. 대정신수대장경. T27, No. 1545, CBETA. 2022년 8월 18일에 확인:
T27n1545_p0278a21║云何隨信行
T27n1545_p0278a22║補特伽羅。謂有一類。本來稟性多信多愛多
T27n1545_p0278a23║恩多樂多隨順多勝解。不好思量觀察簡
T27n1545_p0278a24║擇。由彼稟性多信等故。有時遇佛或佛弟
T27n1545_p0278a25║子為說法要教授教誡。廣為開闡無常苦
T27n1545_p0278a26║空無我等義。彼作是念。所為我說無常
T27n1545_p0278a27║苦空無我等義甚為善哉。欲令我修如是
T27n1545_p0278a28║觀行。我應無倒精勤修學彼勤修學無常苦
T27n1545_p0278a29║空無我等觀。既淳熟已漸次引起世第一法。
T27n1545_p0278b01║次復引生苦法智忍。從此見道十五剎那一
T27n1545_p0278b02║切皆名隨信行者。此隨信行補特伽羅。或是
T27n1545_p0278b03║預流向。或是一來向。或是不還向。謂若具縛
T27n1545_p0278b04║或乃至斷五品結已入正性離生。彼於見
T27n1545_p0278b05║道十五心頃名預流向。若斷六品或乃至
T27n1545_p0278b06║斷八品結已入正性離生。彼於見道十五
T27n1545_p0278b07║心頃名一來向。若離欲染或乃至離無所
T27n1545_p0278b08║有處染已入正性離生。彼於見道十五心
T27n1545_p0278b09║頃名不還向。 - ↑ 오백 아라한 지음, 현장 한역, 송성수 번역/김석군 개역(K.952, T.1545). 《아비달마대비바사론》 제54권. 2022년 8월 18일에 확인:
어떤 이를 수신행(隨信行)의 보특가라라 하는가? 본래의 품성은 믿음이 많고 사랑이 많고 생각이 많고 즐거움이 많고 따르는 것[隨順]이 많고 뛰어난 이해[勝解]가 많지만 생각하고 헤아리고 관찰하고 간택하기는 좋아하지 않는 어떤 무리가 있다고 하자. 그는 자신의 품성이 믿음 등이 많음으로 말미암아 어느 때에 부처님 혹은 부처님의 제자가 그를 위해 법요(法要)를 들려주며 가르쳐 주고 가르쳐 경계하며 무상(無常)ㆍ고(苦)ㆍ공(空)ㆍ무아(無我)의 뜻을 널리 천명하면 그는 듣고서 ‘나를 위하여 말씀하신 무상ㆍ고ㆍ공ㆍ무아의 뜻은 매우 장하시다. 나로 하여금 이와 같은 관행(觀行)을 닦게 하고자 하시니 나는 마땅히 뒤바뀜 없이 부지런히 힘쓰고 닦고 배워야겠다’라고 생각한다.
그는 부지런히 무상ㆍ고ㆍ공ㆍ무아 등의 관(觀)을 닦고 배워서 깨끗하게 한 뒤에는 점차로 세제일법(世才一法)을 끌어 일으키며 다음에는 다시56) 고법지인(苦法智忍)을 이끌어 내어 이로부터 견도(見道)의 15찰나(刹那)를 모두 다 수신행(隨信行)이라 한다.
이 수신행보특가라는 예류향(預流向)이기도 하고 일래향(一來向)ㆍ불환향(不還向)이기도 하다. 만일 구박(具縛)이거나 혹은 5품의 결을 끊고 정성이생에 들어간 이면 그는 견도 15심(心) 동안에 예류향이라 하고, 6품을 끊거나 8품의 결을 끊고 정성이생에 들어간 이면 그는 견도 15심 동안에 일래향이라 하며, 욕염(欲染)을 여의었거나 무소유처의 염을 여의고 정성이생에 들어간 이면 그는 견도 15심 동안에 불환향이라고 한다.
56) 세제일법(世第一法)을 지나서 정성이생(正性離生)으로 들어가 곧 고법지인(苦法智忍)이 이미 생한 뒤에 도류지인(道類智忍)에 이르기까지의 견도(見道) 15심(心) 동안을 여기서 수신행이라 한다. 수법행의 경우도 역시 같다. - ↑ 오백 아라한 조, 현장 한역(T.1545). 《아비달마대비바사론》(阿毘達磨大毘婆沙論) 제54권. 대정신수대장경. T27, No. 1545, CBETA. 2022년 8월 18일에 확인:
T27n1545_p0278b09║云何隨法行補特伽羅。謂有
T27n1545_p0278b10║一類。本來稟性多思多量多觀察多簡擇。不
T27n1545_p0278b11║好信愛思樂隨順及與勝解。由彼稟性多
T27n1545_p0278b12║思等故。有時遇佛或佛弟子為說法要教
T27n1545_p0278b13║授教誡。廣為開闡無常苦空無我等義。彼作
T27n1545_p0278b14║是念。所為我說無常苦空無我等義。我應
T27n1545_p0278b15║觀察。為實為虛審觀察已知無顛倒。復作
T27n1545_p0278b16║是念。甚為善哉。欲令我修如是觀行。我
T27n1545_p0278b17║應無倒精勤修學。所餘廣說如隨信行。 - ↑ 오백 아라한 지음, 현장 한역, 송성수 번역/김석군 개역(K.952, T.1545). 《아비달마대비바사론》 제54권. 2022년 8월 18일에 확인:
어떤 이를 수법행(隨法行)의 보특가라라 하는가? 본래의 품성은 생각이 많고 헤아림이 많고 관찰이 많고 간택이 많지만 믿음과 사랑과 생각과 즐거움과 따르는 것과 뛰어난 이해는 좋아하지 않는 무리가 있다고 하자. 그는 자신의 품성이 생각 등이 많음으로 말미암아 어느 때에 부처님 혹은 부처님의 제자가 그를 위해 법요를 들려주고 가르쳐 주고 가르쳐 경계하며 그를 위하여 무상ㆍ고ㆍ공ㆍ무아 등의 뜻을 널리 천명하면 그는 ‘나를 위하여 말씀하신 무상ㆍ고ㆍ공ㆍ무아 등의 뜻이 진실한 것인지 허망한 것인지를 관찰해야겠구나’라고 생각한다.
이렇게 자세히 관찰한 뒤에 뒤바뀜이 없음을 알고 다시 ‘매우 장하시구나. 나로 하여금 이와 같은 관행을 닦게 하고자 하시니 나는 당연히 뒤바뀜 없이 부지런히 힘쓰고 닦아 배워야겠다’라고 생각한다. 그 밖의 자세한 설명은 수신행과 같다. - ↑ 오백 아라한 조, 현장 한역(T.1545). 《아비달마대비바사론》(阿毘達磨大毘婆沙論) 제54권. 대정신수대장경. T27, No. 1545, CBETA. 2022년 8월 19일에 확인:
T27n1545_p0278b22║此信勝解補特伽羅。或是預流果。
T27n1545_p0278b23║或是一來向。或是一來果。或是不還向。或是
T27n1545_p0278b24║不還果。或是阿羅漢向。謂住預流果未勝
T27n1545_p0278b25║進來名預流果。若從此勝進名一來向。若
T27n1545_p0278b26║住一來果未勝進來名一來果。若從此勝
T27n1545_p0278b27║進名不還向。若住不還果未勝進來名不
T27n1545_p0278b28║還果。若從此勝進名阿羅漢向。 - ↑ 오백 아라한 지음, 현장 한역, 송성수 번역/김석군 개역(K.952, T.1545). 《아비달마대비바사론》 제54권. 2022년 8월 19일에 확인:
이 신승해 보특가라는 예류과(預流果)이기도 하고 일래향(一來向)ㆍ일래과(一來果)이기도 하고, 불환향(不還向)ㆍ불환과(不還果)이기도 하며, 아라한향(阿羅漢向)이기도 하다. 예류과에 머무르면서 아직 승진(勝進)이 오지 않으면 예류과라 하고, 이로부터 승진하면 일래향이라 하며, 일래과에 머무르면서 아직 승진이 오지 않으면 일래과라 하고, 이로부터 승진하면 불환향이라 하며, 불환과에 머무르면서 아직 승진이 오지 않으면 불환과라 하고, 이로부터 승진하면 아라한향이라고 한다. - ↑ 오백 아라한 조, 현장 한역(T.1545). 《아비달마대비바사론》(阿毘達磨大毘婆沙論) 제54권. 대정신수대장경. T27, No. 1545, CBETA. 2022년 8월 19일에 확인:
T27n1545_p0278c03║此
T27n1545_p0278c04║見至補特伽羅。或是預流果。乃至或是阿羅
T27n1545_p0278c05║漢向。如信勝解應說其相。 - ↑ 오백 아라한 지음, 현장 한역, 송성수 번역/김석군 개역(K.952, T.1545). 《아비달마대비바사론》 제54권. 2022년 8월 19일에 확인:
이 견지의 보특가라는 예류과이기도 하고 나아가 아라한향이기도 하다. 신승해처럼 그 모양을 해설해야 한다. - ↑ 오백 아라한 조, 현장 한역(T.1545). 《아비달마대비바사론》(阿毘達磨大毘婆沙論) 제54권. 대정신수대장경. T27, No. 1545, CBETA. 2022년 8월 19일에 확인:
T27n1545_p0278c05║云何身證補特
T27n1545_p0278c06║伽羅。謂信勝解或見至以身具證八解脫
T27n1545_p0278c07║未以慧盡諸漏。彼捨信勝解或見至得身
T27n1545_p0278c08║證。 - ↑ 오백 아라한 지음, 현장 한역, 송성수 번역/김석군 개역(K.952, T.1545). 《아비달마대비바사론》 제54권. 2022년 8월 19일에 확인:
어떤 이를 신증(身證)의 보특가라라 하는가? 신승해나 견지로서 몸으로써 8해탈(解脫)57)을 빠짐없이 증득하면서도 아직 지혜로써 모든 번뇌를 다하지 못한 이면 그는 신승해나 견지를 버리고 신증을 얻는 자라 한다.
57) 8해탈(解脫)이란 첫째는 안으로 색이라는 생각이 있으면서 바깥의 색을 관하는 해탈이요, 둘째는 안으로 색이라는 생각이 없으면서 바깥의 색을 관하는 해탈이며, 셋째는 정해탈(淨解脫)을 몸으로 증득하여 구족하게 머무름이요, 넷째에서부터 일곱째까지는 4무색정(無色定)이 차례로 배대되어 4해탈이라 하며, 마지막 여덟째는 멸수상정(滅受想定)해탈이라 한다. - ↑ 가 나 "身證(신증)", 운허. 《불교사전》. 2022년 8월 17일에 확인:
身證(신증)
성문 4과(果)의 제3 불환과(不還果)의 성자로서, 멸진정(滅盡定)에 들어간 이. 이 성자는 무심정(無心定)에 있으므로 몸으로 고요한 낙을 증득함. - ↑ 가 나 "身證補特伽羅", 불문망. 《불학사전》. 2022년 8월 17일에 확인:
身證補特伽羅
辭典解釋 :
解釋[1]:
瑜伽二十六卷四頁云:云何身證補特伽羅?謂有補特伽羅、於八解脫,順逆入出身作證,多安住;而未能得諸漏永盡。是名身證補特伽羅。
二解 雜集論十三卷六頁云:身證補特伽羅者:謂諸有學、已具證得八解脫定;即不還果,說名身證。由身證得八解脫定,具足住故。八解脫者:謂有色觀諸色等,後當廣說。
三解 大毗婆沙論五十四卷三頁云:云何身證補特伽羅?謂信勝解、或見至,以身具證八解脫,未以慧盡諸漏。彼捨信勝解、或見至,得身證。問:彼於爾時,何所捨得?外國諸師、作如是說:捨名得名,捨道得道。捨名者:捨信勝解,或見至名。得名者:得身證名。捨道者:捨信勝解,或見至道。得道者:得身證道。迦濕彌羅國諸論師言:此捨名得名;非捨道得道。信勝解等、得滅定時,不捨不得無漏道故。
四解 集異門論十六卷十二頁云:云何身證補特伽羅?答:若補特伽羅、雖於八解脫,身已證具足住;而未以慧永盡諸漏。是名身證補特伽羅。
出處:朱芾煌《法相辭典》字庫
相近字:
身識 [w] , 身識境界 [w] , 身識所依 [w] , 身識所緣 [w] , 身識所行 [w] , 身證者 [w] , 身諸毛孔各生一毛右旋(姏青)相 [w] , 身諸毛孔一一毛生 [w] , 身諍 [w] , 身語隨順現行 [w] - ↑ 가 나 세친 조, 현장 한역(T.1558). 《아비달마구사론》(阿毘達磨俱舍論) 제24권. 대정신수대장경. T29, No. 1558, CBETA. 2022년 8월 19일에 확인:
T29n1558_p0126a15║經說不還有名身
T29n1558_p0126a16║證。依何勝德立身證名。頌曰。
T29n1558_p0126a17║ 得滅定不還 轉名為身證
T29n1558_p0126a18║論曰。有滅定得名得滅定。即不還者若
T29n1558_p0126a19║於身中有滅定得轉名身證。謂不還者由
T29n1558_p0126a20║身證得似涅槃法故名身證。 - ↑ 가 나 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K.955, T.1558). 《아비달마구사론》 제24권. 2022년 8월 19일에 확인:
경에서는 불환을 설하여 신증(身證)이라고 이름하기도 하였다.49) 어떤 뛰어난 공덕에 의해 ‘신증’이라는 명칭을 설정하게 된 것인가?
게송으로 말하겠다.
멸정(滅定)을 획득한 불환은
이름을 바꾸어 ‘신증’이라고 한다.
得滅定不還,
轉名爲身證。
논하여 말하겠다. 멸진정(滅盡定)의 득(得)이 생겨난 것을 일컬어 ‘멸정을 획득하였다’고 한 것으로, 만약 불환의 성자로서 소의신 중에 멸진정의 득이 생겨난 자이면, 그 명칭을 바꾸어 신증(身證)이라고 한다. 즉 불환의 성자가 소의신에 의거하여 열반과 유사한 법(즉 멸진정)을 증득하였기 때문에 ‘신증’이라고 이름한 것이다.
49) 『중아함경』 권제51 「아습패경(阿濕貝經)」(대정장1, p.751중하). - ↑ 가 나 세친 조, 현장 한역(T.1558). 《아비달마구사론》(阿毘達磨俱舍論) 제25권. 대정신수대장경. T29, No. 1558, CBETA. 2022년 8월 19일에 확인:
T29n1558_p0131b25║依得滅定立身
T29n1558_p0131b26║證名。由身證得滅盡定故。 - ↑ 가 나 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K.955, T.1558). 《아비달마구사론》 제25권. 2022년 8월 19일에 확인:
멸진정을 획득한 것에 근거하여 ‘신증’이라는 명칭을 설정하였으니, 소의신에 의해 멸진정을 증득하였기 때문이다.57)
57) 신증에 대해서는 본론 권제24(p.1098)를 참조 바람. - ↑ 오백 아라한 조, 현장 한역(T.1545). 《아비달마대비바사론》(阿毘達磨大毘婆沙論) 제54권. 대정신수대장경. T27, No. 1545, CBETA. 2022년 8월 19일에 확인:
T27n1545_p0278c14║云何慧解脫補特伽羅。謂信勝解或
T27n1545_p0278c15║見至但以慧盡諸漏。未以身具證八解脫。
T27n1545_p0278c16║彼捨信勝解或見至得慧解脫。問彼於爾
T27n1545_p0278c17║時。何所捨得。答捨名得名捨道得道。捨
T27n1545_p0278c18║名者捨信勝解或見至名。得名者得慧解
T27n1545_p0278c19║脫名。捨道者捨修道。得道者得無學道。 - ↑ 오백 아라한 지음, 현장 한역, 송성수 번역/김석군 개역(K.952, T.1545). 《아비달마대비바사론》 제54권. 2022년 8월 19일에 확인:
어떤 이를 혜해탈(慧解脫)의 보특가라라 하는가? 신승해나 견지로서 지혜로만 모든 번뇌를 끊었을 뿐이요, 아직 몸으로 8해탈을 빠짐없이 증득하지 못한 이를 가리켜 신승해나 견지를 버리고 혜해탈을 얻은 이라 한다.
【문】그는 그럴 때에 무엇을 버리고 무엇을 얻는가?
【답】 이름을 버리고 이름을 얻으며 도를 버리고 도를 얻는다. 이름을 버린다 함은 신승해나 견지의 이름을 버리는 것이요, 이름을 얻는다 함은 혜해탈의 이름을 얻는 것이며, 도를 버린다 함은 수도(修道)를 버리는 것이요, 도를 얻는다 함은 무학도(無學道)를 얻는 것이다. - ↑ 오백 아라한 조, 현장 한역(T.1545). 《아비달마대비바사론》(阿毘達磨大毘婆沙論) 제54권. 대정신수대장경. T27, No. 1545, CBETA. 2022년 8월 19일에 확인:
T27n1545_p0278c19║云
T27n1545_p0278c20║何俱解脫補特伽羅。謂慧解脫或見至或身
T27n1545_p0278c21║證。以身具證八解脫亦以慧盡諸漏。彼捨
T27n1545_p0278c22║慧解脫或見至或身證得俱解脫。若先得阿
T27n1545_p0278c23║羅漢果後得滅定。彼捨慧解脫得俱解脫。
T27n1545_p0278c24║但捨名得名。非捨道得道如捨信勝解等
T27n1545_p0278c25║得身證說。若先得滅定後得阿羅漢果。彼
T27n1545_p0278c26║捨身證得俱解脫。捨名得名捨道得道。
T27n1545_p0278c27║捨名者捨身證名。得名者得俱解脫名。捨
T27n1545_p0278c28║道者捨修道。得道者得無學道。若諸菩薩
T27n1545_p0278c29║證得無上正等菩提彼盡智時捨見至。得
T27n1545_p0279a01║俱解脫。捨名得名捨道得道捨名者捨見
T27n1545_p0279a02║至名。菩薩修位名見至故。得名者得俱解
T27n1545_p0279a03║脫名。諸佛皆是俱解脫故。捨道者捨修道。
T27n1545_p0279a04║得道者得無學道。西方師說。菩薩學位先
T27n1545_p0279a05║起滅定後得菩提。彼捨身證得俱解脫。迦
T27n1545_p0279a06║濕彌羅國諸論師言。三十四念得菩提故。菩
T27n1545_p0279a07║薩學位未起滅定故。盡智時定捨見至得
T27n1545_p0279a08║俱解脫。必無鈍根未得滅定得盡智時
T27n1545_p0279a09║成俱解脫故。無捨信勝解得俱解脫者。 - ↑ 오백 아라한 지음, 현장 한역, 송성수 번역/김석군 개역(K.952, T.1545). 《아비달마대비바사론》 제54권. 2022년 8월 19일에 확인:
어떤 이를 구해탈(俱解脫)의 보특가라라 하는가? 혜해탈이나 견지나 혹은 신증으로 몸으로써 8해탈을 빠짐없이 증득하고, 또한 지혜로 모든 번뇌를 다한 이면 그를 혜해탈이나 견지 혹은 신증을 버리고 구해탈을 얻는 이라 한다.
만일 먼저 아라한과를 얻고 뒤에 멸정을 얻는 이면 그는 혜해탈을 버리고 구해탈을 얻는 자이므로 다만 이름을 버리고 이름을 얻을 뿐이요 도를 버리고 도를 얻는 것은 아니니 신승해 등을 버리고 신증을 얻는 데에서 말한 것과 같다.
만일 먼저 멸정을 얻고 뒤에 아라한과를 얻는 이면 그는 신증을 버리고 구해탈을 얻는 자이므로 이름을 버리고 이름을 얻으며 도를 버리고 도를 얻는 것이다. 이름을 버린다 함은 신증의 이름을 버리는 것이요, 이름을 얻는다 함은 구해탈의 이름을 얻는 것이며, 도를 버린다 함은 수도를 버리는 것이요, 도를 얻는다 함은 무학도를 얻는 것이다.
만일 무상정등보리를 증득한 보살이라면 그는 진지(盡智)일 때에 견지를 버리고 구해탈을 얻는 것이므로 이름을 버리고 이름을 얻으며 도를 버리고 도를 얻는다. 이름을 버린다 함은 견지의 이름을 버리는 것이니 보살의 수위(修位)를 견지라 이름하기 때문이요, 이름을 얻는다 함은 구해탈의 이름을 얻는 것이니 모든 부처님은 모두 구해탈이기 때문이요, 도를 버린다 함은 수도를 버리는 것이요, 도를 얻는다 함은 무학도를 얻는 것이다.
서방의 논사는 “보살의 배우는 지위[學位]는 먼저 멸정을 일으키고 뒤에 보리를 얻는 것이므로 그는 신증을 버리고 구해탈을 얻는 것이다”라고 말한다.
가습미라국의 여러 논사들은 “34념(念)58)에서 보리를 얻기 때문이고 배우는 지위에서는 아직 멸정을 일으키지 못하기 때문에 진지(盡智)일 때에 반드시 견지를 버리고 구해탈을 얻는 것이다”라고 말한다.
반드시 근기가 둔한 이로서 아직 멸정을 얻지 못했다면 진지를 얻을 때에 구해탈을 이룸이 없기 때문에 신승해를 버리고 구해탈을 얻는 이가 없다.
58) 모든 보살은 보리수 아래에서 34념(念)으로 한 자리에 앉아 번뇌를 끊고 깨달음을 이룬다고 한다. 곧 모든 보살이 깨달음을 이룰 때에는 언제나 무소유처(無所有處)의 염(染)을 여의고 그 뒤에 제4 정려에 의하여 정성이생에 들고 사제현관의 16념(念)을 가행으로 삼아 이것과 유정(有頂) 9품(品)의 수혹(修惑)을 끊는 무간도(無間道)와 해탈도(解脫道)의 18념(念)을 합쳐서 34념이 된다.(『구사론』 제5권 참조) - ↑ 오백 아라한 조, 현장 한역(T.1545). 《아비달마대비바사론》(阿毘達磨大毘婆沙論) 제54권. 대정신수대장경. T27, No. 1545, CBETA. 2022년 8월 19일에 확인:
T27n1545_p0278a21║云何隨信行
T27n1545_p0278a22║補特伽羅。謂有一類。本來稟性多信多愛多
T27n1545_p0278a23║恩多樂多隨順多勝解。不好思量觀察簡
T27n1545_p0278a24║擇。由彼稟性多信等故。有時遇佛或佛弟
T27n1545_p0278a25║子為說法要教授教誡。廣為開闡無常苦
T27n1545_p0278a26║空無我等義。彼作是念。所為我說無常
T27n1545_p0278a27║苦空無我等義甚為善哉。欲令我修如是
T27n1545_p0278a28║觀行。我應無倒精勤修學彼勤修學無常苦
T27n1545_p0278a29║空無我等觀。既淳熟已漸次引起世第一法。
T27n1545_p0278b01║次復引生苦法智忍。從此見道十五剎那一
T27n1545_p0278b02║切皆名隨信行者。此隨信行補特伽羅。或是
T27n1545_p0278b03║預流向。或是一來向。或是不還向。謂若具縛
T27n1545_p0278b04║或乃至斷五品結已入正性離生。彼於見
T27n1545_p0278b05║道十五心頃名預流向。若斷六品或乃至
T27n1545_p0278b06║斷八品結已入正性離生。彼於見道十五
T27n1545_p0278b07║心頃名一來向。若離欲染或乃至離無所
T27n1545_p0278b08║有處染已入正性離生。彼於見道十五心
T27n1545_p0278b09║頃名不還向。 - ↑ 오백 아라한 지음, 현장 한역, 송성수 번역/김석군 개역(K.952, T.1545). 《아비달마대비바사론》 제54권. 2022년 8월 19일에 확인:
어떤 이를 수신행(隨信行)의 보특가라라 하는가? 본래의 품성은 믿음이 많고 사랑이 많고 생각이 많고 즐거움이 많고 따르는 것[隨順]이 많고 뛰어난 이해[勝解]가 많지만 생각하고 헤아리고 관찰하고 간택하기는 좋아하지 않는 어떤 무리가 있다고 하자. 그는 자신의 품성이 믿음 등이 많음으로 말미암아 어느 때에 부처님 혹은 부처님의 제자가 그를 위해 법요(法要)를 들려주며 가르쳐 주고 가르쳐 경계하며 무상(無常)ㆍ고(苦)ㆍ공(空)ㆍ무아(無我)의 뜻을 널리 천명하면 그는 듣고서 ‘나를 위하여 말씀하신 무상ㆍ고ㆍ공ㆍ무아의 뜻은 매우 장하시다. 나로 하여금 이와 같은 관행(觀行)을 닦게 하고자 하시니 나는 마땅히 뒤바뀜 없이 부지런히 힘쓰고 닦고 배워야겠다’라고 생각한다.
그는 부지런히 무상ㆍ고ㆍ공ㆍ무아 등의 관(觀)을 닦고 배워서 깨끗하게 한 뒤에는 점차로 세제일법(世才一法)을 끌어 일으키며 다음에는 다시56) 고법지인(苦法智忍)을 이끌어 내어 이로부터 견도(見道)의 15찰나(刹那)를 모두 다 수신행(隨信行)이라 한다.
이 수신행보특가라는 예류향(預流向)이기도 하고 일래향(一來向)ㆍ불환향(不還向)이기도 하다. 만일 구박(具縛)이거나 혹은 5품의 결을 끊고 정성이생에 들어간 이면 그는 견도 15심(心) 동안에 예류향이라 하고, 6품을 끊거나 8품의 결을 끊고 정성이생에 들어간 이면 그는 견도 15심 동안에 일래향이라 하며, 욕염(欲染)을 여의었거나 무소유처의 염을 여의고 정성이생에 들어간 이면 그는 견도 15심 동안에 불환향이라고 한다.
56) 세제일법(世第一法)을 지나서 정성이생(正性離生)으로 들어가 곧 고법지인(苦法智忍)이 이미 생한 뒤에 도류지인(道類智忍)에 이르기까지의 견도(見道) 15심(心) 동안을 여기서 수신행이라 한다. 수법행의 경우도 역시 같다. - ↑ "佛法(불법)", 운허. 《불교사전》. 2022년 8월 17일에 확인:
佛法(불법)
부처님이 말씀하신 교법. - ↑ "隨信行(수신행)", 운허. 《불교사전》. 2022년 8월 17일에 확인:
隨信行(수신행)
↔ 수법행(隨法行). 다른 지식(知識)의 말을 믿고, 이에 따라 수행하는 이. (1) 구사종에서는 견도위(見道位)에 있는 둔근(鈍根)을 말함. (2) 성실종에서는 5정심(停心)ㆍ별상념처(別相念處)ㆍ총상념처(總相念處)의 3현위(賢位)라 함. - ↑ "수신행[隨信行]", 곽철환. 《시공 불교사전》. 2022년 8월 17일에 확인:
수신행[隨信行]
남에게 부처의 가르침을 듣고 믿어, 그것에 따라 수행하는 자.
동의어: 신행(信行) - ↑ "隨信行", 星雲. 《佛光大辭典》(불광대사전) 3판. 2022년 8월 17일에 확인:
隨信行
梵語 śraddhānusārin。十八有學之一,二十七賢聖之一。為「隨法行」之對稱。指聲聞乘「見道」之鈍根聖者。又作信行。從他人處聽聞佛之教法而生信仰,由信仰而修行,稱為隨信行。反之,非依他人而自隨正法修行,則稱隨法行。據俱舍論卷二十三載,利根者在見道之位,稱為隨法行;鈍根者在見道之位,稱為隨信行。於成實宗,隨信行為三賢之位,隨法行為四善根之位,皆係見道以前之人。〔雜阿含經卷三十三、成實論卷一分別賢聖品、順正理論卷六十五、大乘義章卷十七本、大乘法苑義林章卷五本〕p7959 - ↑ "善知識(선지식)", 운허. 《불교사전》. 2022년 8월 17일에 확인:
善知識(선지식)
【범】 kalyāṇamitra ↔악지식(惡知識). 또는 지식(知識)ㆍ선우(善友)ㆍ친우(親友)ㆍ선친우(善親友)ㆍ승우(勝友)라고도 함. (1) 부처님이 말씀한 교법(敎法)을 말하여 다른 이로 하여금 고통 세계를 벗어나 이상경(理想境)에 이르게 하는 사람. (2) 남녀노소, 귀천을 가리지 않고, 모두 불연(佛緣)을 맺게 하는 사람. ⇒지식(知識) - ↑ "선지식[善知識]", 곽철환. 《시공 불교사전》. 2022년 8월 17일에 확인:
선지식[善知識]
산스크리트어 kalyāṇa-mitra 좋은 벗. 부처의 가르침으로 인도하는 덕이 높은 스승. 수행에 도움이 되는 지도자. 자신과 마음을 같이 하여 청정한 수행을 하는 자. - ↑ "善知識", 星雲. 《佛光大辭典》(불광대사전) 3판. 2022년 8월 17일에 확인:
善知識
梵語 kalyāṇamitra,巴利語 kalyāṇa-mitta。音譯作迦羅蜜、迦里也曩蜜怛羅。指正直而有德行,能教導正道之人。又作知識、善友、親友、勝友、善親友。反之,教導邪道之人,稱為惡知識。據大品般若經卷二十七常啼品載,能說空、無相、無作、無生、無滅之法及一切種智,而使人歡喜信樂者,稱為善知識。華嚴經入法界品記述善財童子於求道過程中,共參訪五十五位善知識(一般作五十三位善知識),即上至佛、菩薩,下至人、天,不論以何種姿態出現,凡能引導眾生捨惡修善、入於佛道者,均可稱為善知識。又釋氏要覽卷上引瑜伽師地論,舉出善知識具有調伏、寂靜、惑除、德增、有勇、經富、覺真、善說、悲深、離退等十種功德。另據四分律卷四十一載,善親友須具備難與能與、難作能作、難忍能忍、密事相告、遞相覆藏、遭苦不捨、貧賤不輕等七個條件,即所謂「善友七事」。
經論中臚舉善知識之各種類別,據智顗之摩訶止觀卷四下載,善知識有如下三種:(1)外護,指從外護育,使能安穩修道。(2)同行,指行動與共,相互策勵。(3)教授,指善巧說法。據圓暉之俱舍論頌疏卷二十九載,與法者為上親友,與財、法者為中親友,僅與財者為下親友,以上稱為三友。華嚴經探玄記卷十八亦舉出人、法、人法合辨等三種善知識。
舊華嚴經卷三十六離世間品則說十種善知識,即:能令安住菩提心善知識、能令修習善根善知識、能令究竟諸波羅蜜善知識、能令分別解說一切法善知識、能令安住成熟一切眾生善知識、能令具足辯才隨問能答善知識、能令不著一切生死善知識、能令於一切劫行菩薩行心無厭倦善知識、能令安住普賢行善知識、能令深入一切佛智善知識。〔雜阿含經卷二十七、卷三十六、卷四十五、中阿含卷十即為比丘說經、長阿含卷五闍尼沙經、增一阿含經卷十一善知識品、尸迦羅越六方禮經、南本大般涅槃經卷二十三、法華經卷七妙莊嚴王本事品、大智度論卷七十一、卷九十六〕(參閱「知識」4370)p6157 - ↑ 오백 아라한 조, 현장 한역(T.1545). 《아비달마대비바사론》(阿毘達磨大毘婆沙論) 제54권. 대정신수대장경. T27, No. 1545, CBETA. 2022년 8월 19일에 확인:
T27n1545_p0278b09║云何隨法行補特伽羅。謂有
T27n1545_p0278b10║一類。本來稟性多思多量多觀察多簡擇。不
T27n1545_p0278b11║好信愛思樂隨順及與勝解。由彼稟性多
T27n1545_p0278b12║思等故。有時遇佛或佛弟子為說法要教
T27n1545_p0278b13║授教誡。廣為開闡無常苦空無我等義。彼作
T27n1545_p0278b14║是念。所為我說無常苦空無我等義。我應
T27n1545_p0278b15║觀察。為實為虛審觀察已知無顛倒。復作
T27n1545_p0278b16║是念。甚為善哉。欲令我修如是觀行。我
T27n1545_p0278b17║應無倒精勤修學。所餘廣說如隨信行。 - ↑ 오백 아라한 지음, 현장 한역, 송성수 번역/김석군 개역(K.952, T.1545). 《아비달마대비바사론》 제54권. 2022년 8월 19일에 확인:
어떤 이를 수법행(隨法行)의 보특가라라 하는가? 본래의 품성은 생각이 많고 헤아림이 많고 관찰이 많고 간택이 많지만 믿음과 사랑과 생각과 즐거움과 따르는 것과 뛰어난 이해는 좋아하지 않는 무리가 있다고 하자. 그는 자신의 품성이 생각 등이 많음으로 말미암아 어느 때에 부처님 혹은 부처님의 제자가 그를 위해 법요를 들려주고 가르쳐 주고 가르쳐 경계하며 그를 위하여 무상ㆍ고ㆍ공ㆍ무아 등의 뜻을 널리 천명하면 그는 ‘나를 위하여 말씀하신 무상ㆍ고ㆍ공ㆍ무아 등의 뜻이 진실한 것인지 허망한 것인지를 관찰해야겠구나’라고 생각한다.
이렇게 자세히 관찰한 뒤에 뒤바뀜이 없음을 알고 다시 ‘매우 장하시구나. 나로 하여금 이와 같은 관행을 닦게 하고자 하시니 나는 당연히 뒤바뀜 없이 부지런히 힘쓰고 닦아 배워야겠다’라고 생각한다. 그 밖의 자세한 설명은 수신행과 같다. - ↑ "隨法行(수법행)", 운허. 《불교사전》. 2022년 8월 19일에 확인:
隨法行(수법행)
↔ 수신행(隨信行). 스스로 법을 생각하고, 이에 수순(隨順)하여 수행하는 이. (1) 구사종(俱舍宗)에서는 견도위(見道位)에 있는 이근(利根)들을 일컬음. (2) 성실종(成實宗)에서는 난(煖)ㆍ정(頂)ㆍ인(忍)ㆍ세제일(世第一)의 4선근위를 말함. - ↑ "수법행[隨法行]", 곽철환. 《시공 불교사전》. 2022년 8월 19일에 확인:
수법행[隨法行]
스스로 부처의 가르침에 따라 수행하는 자.
동의어: 법행(法行) - ↑ "隨法行", 星雲. 《佛光大辭典》(불광대사전) 3판. 2022년 8월 19일에 확인:
隨法行
梵語 dharmānusārin。十八有學之一,二十七賢聖之一。為「隨信行」之對稱。又作法行。於俱舍宗,指聲聞乘「見道」之利根聖者,能自以智力依法修行而趨於聖道。即於見道之階段中,利根者能自披閱經典,善作抉擇思惟,於法能作思惟,而如理修行。於成實宗,指見道以前之人,居於煗、頂、忍、世第一法之四善根位。〔雜阿含經卷三十三、中阿含卷三十福田經、俱舍論卷二十三、成實論卷一分別賢聖品〕(參閱「十八有學」512、「隨信行」7959)p7958 - ↑ "隨法行", DDB.《Digital Dictionary of Buddhism》. Edited by A. Charles Muller. 2022년 8월 19일에 확인:
隨法行
Basic Meaning: to practice according to the teachings
Senses:
Conducting oneself in accord with the Dharma (Skt. anudharma-cāra; Tib. mthun pa'i chos spyod pa). One of the eighteen levels in the application of applied practices 十八有學. One of the seven Abhidharmic divisions of sages 七證. [Charles Muller; source(s): Nakamura, Stephen Hodge]
Those who follow the truth by virtue of their own intelligence, in contrast with those of dull faculties, who put their trust in others. See 隨信行 (Skt. anudharma-pratipatti, ānudhārmikī, dharmâanupratipatti, *sāmīcī-pratipanna; anudharma-pratipanna, dharmânusārin; Pāli dhamma-anusārin; Tib. chos kyis rjes su 'brang ba, rjes su mthun pa'i chos bsgrub pa, rjes su mthun pa'i chos la zhugs pa). 〔瑜伽論 T 1579.30.289a12〕 [Charles Muller; source(s): Soothill, Hirakawa, YBh-Ind] - ↑ "隨法行", 불문망. 《불학사전》. 2022년 8월 19일에 확인:
隨法行
辭典解釋 :
解釋[1]:
Those who follow the truth by reason of intellectual ability, in contrast with the non- intellectual, who put their trust in others. v. 隨信行.
出處:A Dictionary of Chinese Buddhist Terms, William Edward Soothill and Lewis Hodous
解釋[3]:
參看「法行」。
出處:漢譯阿含經辭典,莊春江編(1.4版)
解釋[4]:
謂利根之人,自以智力,依法而行,進趣於道,故名隨法行。
出處:明,一如《三藏法數》字庫
解釋[5]:
隨法行者,謂此人根利,自以智力,隨法修行,進趣於道也。
出處:明,一如《三藏法數》字庫
解釋[6]:
瑜伽八十四卷四頁云:隨法行者:於因轉時法隨法行。由聞他音,內正如理,而思惟故。又云:隨法行者:法隨法行。
二解 顯揚三卷十頁云:二、隨法行。謂如有一,性是利根;純熟相續;自昔已來,恆擇法行。由此因緣,今於諸諦,隨擇法行,趣向諦觀。
三解 法蘊足論二卷十三頁云:隨法行者:謂八支聖道,名為隨法。佛弟子眾,於中隨順遊歷涉行,名隨法行。
四解 大毗婆沙論五十四卷六頁云:問:何故名隨法行?答:由彼依法,隨法行故;名隨法行,謂依有漏法,隨無漏法行;依有縛法,隨解脫法行;依有繫法,隨離繫法行。由慧為先,得入聖道。如是種類補瑜伽羅,從本以來,性多慧故;若聞他勸汝應務農以自存活;彼便思察我為應作,為不應作,我為能作,為不能作,為有宜便,為無宜便;審思察已,然後作之。餘廣如前隨信行說。彼漸次修聖道加行,展轉引起世第一法,無間引生苦法智忍。從此見道十五剎那,名隨法行。
出處:朱芾煌《法相辭典》字庫
解釋[7]:
dharmânusārin, anudharma-pratipatti, ānudhārmikī, dharmânupratipatti, sāmīcī-pratipanna* .
出處:佛教漢梵大辭典, 平川彰 Buddhist Chinese-Sanskrit Dictionary, Akira Hirakawa
頁數:4037
相近字:
隨法行及見至非時解脫道 [w] , 隨法行者 [w] , 隨法行補特伽羅 [w] , 隨法語 [w] , 隨法非法 [w] , 隨法答 [w] , 隨法正行 [w] , 隨法文句量 [w] , 隨法修行 [w] , 隨法 [w] - ↑ 오백 아라한 조, 현장 한역(T.1545). 《아비달마대비바사론》(阿毘達磨大毘婆沙論) 제54권. 대정신수대장경. T27, No. 1545, CBETA. 2022년 8월 19일에 확인:
T27n1545_p0279a20║問
T27n1545_p0279a21║何故名隨信行。答由彼依信隨信行故名
T27n1545_p0279a22║隨信行。謂依有漏信隨無漏信行。依有縛
T27n1545_p0279a23║信隨解脫信行。依有繫信隨離繫信行。
T27n1545_p0279a24║由信為先得入聖道。 - ↑ 오백 아라한 지음, 현장 한역, 송성수 번역/김석군 개역(K.952, T.1545). 《아비달마대비바사론》 제54권. 2022년 8월 19일에 확인:
【문】무엇 때문에 수신행(隨信行)이라 하는가?
【답】 그는 믿음[信]에 의거하고 믿음에 따라서[隨] 행(行)하기 때문에 수신행이라고 한다. 유루의 믿음에 의거하고 무루의 믿음에 따라 행하며, 속박이 있는 믿음에 의거하고 해탈하는 믿음에 따라 행하며, 계박이 있는 믿음에 의거하고 계박을 여읜 믿음에 따라 행하는 것이니 곧 믿음을 우선으로 삼아 성도(聖道)에 들어가게 된다. - ↑ 오백 아라한 조, 현장 한역(T.1545). 《아비달마대비바사론》(阿毘達磨大毘婆沙論) 제54권. 대정신수대장경. T27, No. 1545, CBETA. 2022년 8월 19일에 확인:
T27n1545_p0279b16║問何故名隨法
T27n1545_p0279b17║行。答由彼依法隨法行故名隨法行。謂依
T27n1545_p0279b18║有漏法隨無漏法行。依有縛法隨解脫法。
T27n1545_p0279b19║行。依有繫法隨離繫法行。由慧為先得
T27n1545_p0279b20║入聖道。 - ↑ 오백 아라한 지음, 현장 한역, 송성수 번역/김석군 개역(K.952, T.1545). 《아비달마대비바사론》 제54권. 2022년 8월 19일에 확인:
【문】무엇 때문에 수법행(隨法行)이라 하는가?
【답】 그는 법(法)에 의거하고 법에 따라서[隨] 행(行)하기 때문에 수법행이라 한다. 유루법에 의거하고 무루법에 따라 행하며, 속박이 있는 법에 의거하고 해탈하는 법에 따라 행하며, 계박이 있는 법에 의거하고 계박을 여읜 법에 따라 행하는 것이니 곧 지혜[慧]를 우선으로 삼아 성도에 들어가게 된다. - ↑ "信解(신해)", 운허. 《불교사전》. 2022년 8월 19일에 확인:
信解(신해)
[1] 교법을 믿고 아는 것.
[2] 27현성(賢聖)의 하나. 남의 말을 믿고 무루(無漏)의 지혜가 나타난 이. 구사종에서는 견도(見道)ㆍ수도(修道)ㆍ무학(無學)의 3도(道) 중, 수도위(修道位)의 첫 성자[預流果]라 하고, 성실종에서는 불환과(不還果)의 하나라 함. - ↑ "신해[信解]", 곽철환. 《시공 불교사전》. 2022년 8월 17일에 확인:
신해[信解]
① 명료하게 이해하여 확신함. 확실하게 이해하여 굳게 믿음.
② 남에게 부처의 가르침을 듣고 믿어, 그것에 따라 수행하여 수도(修道)의 단계에 이른 성자.
동의어: 신해탈(信解脫) - ↑ "信解", 星雲. 《佛光大辭典》(불광대사전) 3판. 2022년 8월 17일에 확인:
信解
梵語 adhimukti,巴利語 adhimutti。音譯阿毘目底。(一)依信而得勝解者。又作信勝解。為鈍根者修行階位之名,乃七聖之一,十八有學之一,二十七賢聖之一。與「見至」相對。俱舍論卷二十三(大二九‧一二二下):「至住果位捨得二名,謂不復名隨信、法行,轉得信解、見至二名,此亦由根鈍利差別。」此謂諸鈍根者於見道位中,本稱為隨信行,及至修道住果之位,則稱信解。〔大毘婆沙論卷五十四、卷九十三、瑜伽師地論卷二十六〕
(二)起信生解之意。占察善惡業報經卷下(大一七‧九O九上):「能於究竟甚深第一實義中,不生怖畏,遠離誹謗,得正見心,能信解故。」〔大日經卷一、華嚴經探玄記卷二〕p4698 - ↑ "信解", DDB.《Digital Dictionary of Buddhism》. Edited by A. Charles Muller. 2022년 8월 17일에 확인:
信解
Basic Meaning: confidence
Senses:
Trust. Believing and understanding the teachings. Having both faith and understanding in the Buddhist teaching. Correct faith, complete understanding. The Skt. adhimukti or adhimukta is also commonly rendered into Chinese with 勝解 (adhimuktika, abhisaṃpratyaya; Tib. mngon par yid ches pa). 〔法華經 T 262.9.7c08 〕 One of the eighteen levels in the application of applied practices 十八有學. One of the seven Abhidharmic divisions of sages 七證. [Charles Muller; source(s): Ui,Nakamura,Hirakawa, YBh-Ind, Yokoi]
To be interested in, to be inclined to (Skt. *adhi-muc; Tib. mos pa). [Charles Muller; source(s): Stephen Hodge]
Belief in oneself and others. [Charles Muller]
Joy, the arousal of the mind determined for enlightenment. [Charles Muller]
(Skt. adhimokṣa; adhimucyate, adhimucyanā, adhimucyamāna, adhimokṣyati, adhimoca, abhiprasādayitavya, abhisaṃbhava, avakalpanā, pratyaya, śraddadhānatā, śraddhā, śraddhâdhimukta, śraddhâdhimukti, *śraddhā-vimukti, śrāddha, saṃpratyaya; Pāli adhimutti; Tib. dad pasmos pa) [Charles Muller; source(s): Hirakawa, YBh-Ind] - ↑ "信解", 불문망. 《불학사전》. 2022년 8월 17일에 확인:
信解
辭典解釋 :
解釋[1]:
Faith and interpretation, i.e. to believe and understand or explain the doctrine; the dull or unintellectual believe, the intelligent interpret; also, faith rids of heresy, interpretation of ignorance.
出處:A Dictionary of Chinese Buddhist Terms, William Edward Soothill and Lewis Hodous
解釋[2]:
確信和了解。
出處:陳義孝編, 竺摩法師鑑定, 《佛學常見辭彙》
解釋[3]:
信解 (1) Believing and understanding the teachings. Having both faith and understanding in the Buddhist teaching. Correct faith, complete understanding (adhimukti). (2) Belief in oneself and others. (3) Joy, the arousal of the mind determined for enlightenment.
解釋[4]:
梵語 adhimukti,巴利語 adhimutti。音譯阿毘目底。(一)依信而得勝解者。又作信勝解。為鈍根者修行階位之名,乃七聖之一,十八有學之一,二十七賢聖之一。與「見至」相對。俱舍論卷二十三(大二九‧一二二下):「至住果位捨得二名,謂不復名隨信、法行,轉得信解、見至二名,此亦由根鈍利差別。」此謂諸鈍根者於見道位中,本稱為隨信行,及至修道住果之位,則稱信解。〔大毘婆沙論卷五十四、卷九十三、瑜伽師地論卷二十六〕 (二)起信生解之意。占察善惡業報經卷下(大一七‧九○九上):「能於究竟甚深第一實義中,不生怖畏,遠離誹謗,得正見心,能信解故。」〔大日經卷一、華嚴經探玄記卷二〕
出處:佛光電子大辭典
頁數:p3721
解釋[5]:
經深刻的了解後生起的信心。
出處:漢譯阿含經辭典,莊春江編(1.4版)
解釋[6]:
謂前信行之人,轉入修道,以鈍根故,依憑信力,起發真解,故名信解。(修道者,謂二果斯陀含,三果阿那含也。)
出處:明,一如《三藏法數》字庫
解釋[7]:
信解者,謂此人根鈍,而有信心,起發真解也。
出處:明,一如《三藏法數》字庫
解釋[8]:
信解 (xìn jiě) ( “has faith in and understanding of (the Buddhist teaching)” )
{《漢語大詞典》1.1422b(梁代)} ; {《大漢和辞典》1.800a(法華經)} ;
Dharmarakṣa: {71a12} (buddhas)爲講分別 是大尊法 本性清淨 乃信解之 若在天上 世間亦然(v)
{K.49.10} adhimuktiṃ tatha āśayaṃ
Kumārajīva: {L.8c9} 深心之所欲
出處:A Digital Edition of A Glossary of Dharmarakṣa translation of the Lotus Sutra by Seishi Karashima, 1998
相近字:
信解不思議 [w] , 信解及見至 [w] , 信解安住心 [w] , 信解能作 [w] , 信解脫 [w] , 信見本不壞智相應 [w] , 信行 [w] , 信藏 [w] , 信者無不喜稅 [w] , 信等心所與別境心所皆得相應 [w] - ↑ 오백 아라한 조, 현장 한역(T.1545). 《아비달마대비바사론》(阿毘達磨大毘婆沙論) 제54권. 대정신수대장경. T27, No. 1545, CBETA. 2022년 8월 19일에 확인:
T27n1545_p0278b17║云何
T27n1545_p0278b18║信勝解補特伽羅。謂隨信行得道類智捨隨
T27n1545_p0278b19║信行得信勝解問彼於爾時何所捨得。答
T27n1545_p0278b20║捨名得名捨道得道。捨名者捨隨信行名。
T27n1545_p0278b21║得名者得信勝解名。捨道者捨見道。得道
T27n1545_p0278b22║者得修道。 - ↑ 오백 아라한 지음, 현장 한역, 송성수 번역/김석군 개역(K.952, T.1545). 《아비달마대비바사론》 제54권. 2022년 8월 19일에 확인:
어떤 이를 신승해(信勝解)의 보특가라라 하는가? 수신행이 도류지(道類智)를 얻고서 수신행을 버리고 신승해를 얻는다.
【문】그는 그러한 때에 무엇을 버리고 무엇을 얻는가?
【답】 이름[名]을 버리고 이름을 얻으며 도(道)를 버리고 도를 얻는다. 이름을 버린다 함은 수신행의 이름을 버리는 것이요, 이름을 얻는다 함은 신승해의 이름을 얻는 것이며, 도를 버린다 함은 견도(見道)를 버리는 것이요, 도를 얻는다 함은 수도(修道)를 얻는 것이다. - ↑ "十六心", 星雲. 《佛光大辭典》(불광대사전) 3판. 2022년 8월 19일에 확인:
十六心
小乘俱舍宗謂觀察思悟四諦十六行相之後,進入見道,以無漏智現觀四諦所得之十六種智慧,稱為十六心。四諦,指苦、集、滅、道四種真諦,為佛教最基本之教義。十六行相,即在修習觀悟之過程中,對四諦各自產生四個方面之理解與觀念。見道,為佛教修行階位之一種,意謂「見照四諦真理之修行階位」。無漏智,即斷除欲界、色界、無色界等三界之煩惱,而證得佛教真理(出世間智)之智慧。現觀,即透過禪定,不經語言文字等概念,而使佛教真理直接呈現於面前的一種認識方法。此類認識方法,於小乘佛教中,特以四諦作為認識對象,稱為「聖諦現觀」,亦即次第觀三界之四諦:先緣欲界之「苦諦」而觀之,乃生起無漏之「法忍智」,其後又生起「法智」;次緣色界、無色界之苦而觀之,生起「類忍智」、「類智」;準此,集、滅、道等三諦亦各生四智,則現觀四諦,共成十六種智慧。
據俱舍論卷二十三賢聖品載,此十六心即:(1)苦法智忍(梵 duḥkhe dharma-jñāna-kṣānti),現觀欲界之苦諦,斷除迷惑苦諦之見惑。(2)苦法智(梵 duḥkhe dharma-jñāna),現觀欲界之苦諦,印證苦諦之理。(3)集法智忍(梵 samudaye-dharma-jñāna-kṣānti),現觀欲界之集諦,斷除迷惑集諦之見惑。(4)集法智(梵 samudaye dharma-jñāna),現觀欲界之集諦,印證集諦之理。(5)滅法智忍(梵 nirodhe dharma-jñāna-kṣānti),現觀欲界之滅諦,斷除迷惑滅諦之見惑。(6)滅法智(梵 nirodhe dharma-jñāna),現觀欲界之滅諦,印證滅諦之理。(7)道法智忍(梵 mārge dharma-jñāna-kṣānti),現觀欲界之道諦,斷除迷惑道諦之見惑。(8)道法智(梵 mārge dharma-jñāna),現觀欲界之道諦,印證道諦之理。(9)苦類智忍(梵 duḥkhe 'nvaya-jñāna-kṣānti),現觀上二界(色界、無色界)之苦諦,斷除對苦諦之見惑。(10)苦類智(梵 duḥkhe 'nvaya-jñāna),現觀上二界之苦諦,印證苦諦之理。(11)集類智忍(梵 Samudaye 'nvaya-jñāna-kṣānti),現觀上二界之集諦,斷除對集諦之見惑。(12)集類智(梵 Samudaye 'nvaya-jñāna),現觀上二界之集諦,印證集諦之理。(13)滅類智忍(梵 nirodhe 'nvaya-jñāna-kṣānti),現觀上二界之滅諦,斷除對滅諦之見惑。(14)滅類智(梵 nirodhe 'nvaya-jñāna),現觀上二界之滅諦,印證滅諦之理。(15)道類智忍(梵 mārge 'nvaya-jñāna-kṣānti),現觀上二界之道諦,斷除對道諦之見惑。(16)道類智(梵 mārge 'nvaya-jñāna),現觀上二界之道諦,印證道諦之理。
概括而言,現觀欲界四諦之智,稱為法智;現觀色界、無色界四諦之智,稱為類智。又所謂「類」,類似、相似之意,即謂其類似於先前的欲界之法。法智與類智復各有「忍」與「智」,合為「八忍八智」。所謂忍,即以「忍」(忍許、認可)來斷除煩惱,如「法忍」、「類忍」,均屬於無間道;所謂智,即以「智」來印證真理,如「法智」、「類智」,均屬於解脫道。無間道與解脫道皆為修行佛道、求得涅槃解脫的「四道」之一。上記謂「忍」屬於「無間道」者,蓋因於此階段,正處於忍許、認可四諦之理,而絲毫不被惑體障礙間隔之故;謂「智」屬於「解脫道」者,蓋因既已了知四諦之理,自然即斷除惑體而得解脫。又十六心之中,前十五心屬「見道」修行果位之預流向,又稱十五剎那;後一心則屬「修道」之預流果。〔大毘婆沙論卷一九六、俱舍論卷二十五、雜阿毘曇心論卷五、成唯識論卷九〕(參閱「見道」3784)p551 - ↑ "見至(견지)", 운허. 《불교사전》. 2022년 8월 17일에 확인:
見至(견지)
⇒견득(見得) - ↑ "見得(견득)", 운허. 《불교사전》. 2022년 8월 17일에 확인:
見得(견득)
또는 견지(見至)ㆍ견도(見到). 7성(聖)의 하나. 수도위(修道位)에 있는 이 가운데서 지혜가 밝은 이. 지견(知見)이 빼어나서 스스로 법을 보고 이치를 증득할 수 있으므로 견득이라 함. - ↑ "견지[見至]", 곽철환. 《시공 불교사전》. 2022년 8월 17일에 확인:
견지[見至]
뛰어난 지혜로써 부처의 가르침에 따라 수행하여 수도(修道)의 단계에 이른 성자.
동의어: 견도(見到), 견득(見得) - ↑ "見至", DDB.《Digital Dictionary of Buddhism》. Edited by A. Charles Muller. 2022년 8월 17일에 확인:
見至
Basic Meaning: attained through insight
Senses:
To apprehend reality based on merely observing it through oneʼs own wisdom. Also translated into Chinese as 見得 and 見到. Reaching a correct view of the truth by the function of illuminating wisdom, which is the name applied to a certain level of attainment on the path. It is a stage that occurs after the practitioner fully apprehends the four noble truths, the path of seeing 見道 is completed and one first enters into the path of cultivation 修道. It the next stage after the experience of confidence 信解 in reality, meaning the fourth of the seven sages 七聖, the fourth of the eighteen learnings 十八有學, and the seventeenth of the twenty-seven sages 二十七賢聖. One of the seven Abhidharmic divisions of sages 七證 (Skt. dṛṣṭi-prāpta, dṛṣty-āpta, dṛṣṭy-āptatā; Tib. mthong bas thob pa). 〔瑜伽論 T 1579.30.358b19〕 [Ockbae Chun] - ↑ "見至", 星雲. 《佛光大辭典》(불광대사전) 3판. 2022년 8월 17일에 확인:
見至
梵語 dṛṣṭi-prāpta。又作見到、見得。見,指無漏之智慧。意謂以殊勝之智慧,而達至證見真理。七聖之一,十八有學之一,二十七賢聖之一。即俱舍論中,受教之利根者,入於斷情意煩惱位(修道位)時之名稱。以利根者自見法而得理,故稱見得;以得由因之見而至果之見,故稱見至。反之,鈍根者依信殊勝,而得信解。〔大毘婆沙論卷五十四、卷九十三、俱舍論卷二十三、卷二十五、阿毘達磨順正理論卷六十四、瑜伽師地論卷二十六、大乘義章卷十七〕(參閱「七聖」186、「二十七賢聖」265、「十八有學」512)p3776 - ↑ "見得", 불문망. 《불학사전》. 2022년 8월 17일에 확인:
見得
辭典解釋 :
解釋[1]:
謂前法行之人,轉入修道,以利根故,見法得理,故名見得。
出處:明,一如《三藏法數》字庫
解釋[2]:
見得者,謂此人根利,若見於法,即能得理也。
出處:明,一如《三藏法數》字庫
解釋[3]:
dṛṣṭi-prāpta.
出處:佛教漢梵大辭典, 平川彰 Buddhist Chinese-Sanskrit Dictionary, Akira Hirakawa
頁數:P.3414
相近字:
見微細罪生大怖畏 [w] , 見心 [w] , 見怖 [w] , 見怖畏 [w] , 見思 [w] , 見彼有過 [w] , 見彼我無別 [w] , 見常 [w] , 見已虛空 [w] , 見已而調伏者 [w] - ↑ 오백 아라한 조, 현장 한역(T.1545). 《아비달마대비바사론》(阿毘達磨大毘婆沙論) 제54권. 대정신수대장경. T27, No. 1545, CBETA. 2022년 8월 19일에 확인:
T27n1545_p0280a17║問何故名見至。
T27n1545_p0280a18║答由彼依見得至於見故名見至。謂依見
T27n1545_p0280a19║道所攝見得至修道所攝見。依向道所攝
T27n1545_p0280a20║見得至果道所攝見。 - ↑ 오백 아라한 지음, 현장 한역, 송성수 번역/김석군 개역(K.952, T.1545). 《아비달마대비바사론》 제54권. 2022년 8월 19일에 확인:
【문】무엇 때문에 견지(見至)라 하는가?
【답】 그는 견(見)에 의하여 견에 이르기 때문에 견지라고 한다. 견도에 속한 견에 의하여 수도에 속한 견에 이르게 되고 향도에 속한 견에 의하여 과도에 속한 견에 이르게 된다. - ↑ 오백 아라한 조, 현장 한역(T.1545). 《아비달마대비바사론》(阿毘達磨大毘婆沙論) 제54권. 대정신수대장경. T27, No. 1545, CBETA. 2022년 8월 19일에 확인:
T27n1545_p0278b28║云何見至補
T27n1545_p0278b29║特伽羅。謂隨法行得道類智。捨隨法行。得
T27n1545_p0278c01║見至。問彼於爾時何所捨得。答捨名得名
T27n1545_p0278c02║捨道得道。捨名者捨隨法行名。得名者得
T27n1545_p0278c03║見至名。捨道者捨見道。得道者得修道。此
T27n1545_p0278c04║見至補特伽羅。或是預流果。乃至或是阿羅
T27n1545_p0278c05║漢向。如信勝解應說其相。 - ↑ 오백 아라한 지음, 현장 한역, 송성수 번역/김석군 개역(K.952, T.1545). 《아비달마대비바사론》 제54권. 2022년 8월 19일에 확인:
어떤 이를 견지(見至)의 보특가라라 하는가? 수법행이 도류지를 얻고서 수법행을 버리고 견지를 얻는 것이다.
【문】그는 그럴 때에 무엇을 버리고 무엇을 얻는가?
【답】 이름을 버리고 이름을 얻으며 도를 버리고 도를 얻는다. 이름을 버린다 함은 수법행의 이름을 버리는 것이요, 이름을 얻는다 함은 견지의 이름을 얻는 것이며, 도를 버린다 함은 견도를 버리는 것이요, 도를 얻는다 함은 수도를 얻는 것이다.
이 견지의 보특가라는 예류과이기도 하고 나아가 아라한향이기도 하다. 신승해처럼 그 모양을 해설해야 한다. - ↑ "見至補特伽羅", 불문망. 《불학사전》. 2022년 8월 17일에 확인:
見至補特伽羅
辭典解釋 :
解釋[1]:
見至補特伽羅===瑜伽二十六卷四頁云:云何見至補特伽羅?謂即隨法行補特伽羅,於沙門果;得觸證時;說名見至補特伽羅。##二解 集論七卷十一頁云:何等見至補特伽羅?謂隨法行已至果位。##三解 大毗婆沙論五十四卷三頁云:云何見至補特伽羅?謂隨法行,得道類智;捨隨法行,得見至。問:彼於爾時,何所捨得?答:捨名得名,捨道得道。捨名者:捨隨法行名。得名者:得見至名。捨道者:捨見道。得道者:得修道。此見至補特伽羅,或是預流果,乃至或是阿羅漢向,如信勝解,應說其相。
出處:朱芾煌《法相辭典》字庫
相近字:
見至道 [w] , 見至類 [w] , 見與不見 [w] , 見與慧四句分別 [w] , 見與智四句分別 [w] , 見至者 [w] , 見至生 [w] , 見至得人及非時解脫人道 [w] , 見至勝解補特伽羅 [w] , 見至不時解脫心 [w] - ↑ 오백 아라한 조, 현장 한역(T.1545). 《아비달마대비바사론》(阿毘達磨大毘婆沙論) 제54권. 대정신수대장경. T27, No. 1545, CBETA. 2022년 8월 19일에 확인:
T27n1545_p0278c05║云何身證補特
T27n1545_p0278c06║伽羅。謂信勝解或見至以身具證八解脫
T27n1545_p0278c07║未以慧盡諸漏。彼捨信勝解或見至得身
T27n1545_p0278c08║證。問彼於爾時何所捨得。外國諸師作如
T27n1545_p0278c09║是說。捨名得名捨道得道。捨名者捨信
T27n1545_p0278c10║勝解或見至名。得名者得身證名。捨道者
T27n1545_p0278c11║捨信勝解或見至道。得道者得身證道。迦
T27n1545_p0278c12║濕彌羅國諸論師言。此捨名得名。非捨道
T27n1545_p0278c13║得道。信勝解等得滅定時不捨不得無
T27n1545_p0278c14║漏道故。 - ↑ 오백 아라한 지음, 현장 한역, 송성수 번역/김석군 개역(K.952, T.1545). 《아비달마대비바사론》 제54권. 2022년 8월 19일에 확인:
어떤 이를 신증(身證)의 보특가라라 하는가? 신승해나 견지로서 몸으로써 8해탈(解脫)57)을 빠짐없이 증득하면서도 아직 지혜로써 모든 번뇌를 다하지 못한 이면 그는 신승해나 견지를 버리고 신증을 얻는 자라 한다.
【문】그는 그럴 때에 무엇을 버리고 무엇을 얻는가?
【답】 외국(外國)의 여러 논사들은 “이름을 버리고 이름을 얻으며 도를 버리고 도를 얻는다. 이름을 버린다 함은 신승해나 견지의 이름을 버리는 것이요, 이름을 얻는다 함은 신증의 이름을 얻는 것이며, 도를 버린다 함은 신승해나 견지의 도를 버리는 것이요, 도를 얻는다 함은 신증의 도를 얻는 것이다”라고 말한다.
가습미라국(迦濕彌羅國)의 여러 논사들은 “여기에서는 이름을 버리고 이름을 얻는 것이지 도를 버리고 도를 얻는 것은 아니다. 신승해 등은 멸정(滅定)을 얻을 때에는 무루의 도[無漏道]를 버리지도 않고 얻지도 않기 때문이다”라고 말한다.
57) 8해탈(解脫)이란 첫째는 안으로 색이라는 생각이 있으면서 바깥의 색을 관하는 해탈이요, 둘째는 안으로 색이라는 생각이 없으면서 바깥의 색을 관하는 해탈이며, 셋째는 정해탈(淨解脫)을 몸으로 증득하여 구족하게 머무름이요, 넷째에서부터 일곱째까지는 4무색정(無色定)이 차례로 배대되어 4해탈이라 하며, 마지막 여덟째는 멸수상정(滅受想定)해탈이라 한다. - ↑ 오백 아라한 조, 현장 한역(T.1545). 《아비달마대비바사론》(阿毘達磨大毘婆沙論) 제54권. 대정신수대장경. T27, No. 1545, CBETA. 2022년 8월 19일에 확인:
T27n1545_p0280a27║問何故名身證。答由彼以身證八解脫。未
T27n1545_p0280a28║以慧盡諸漏故名身證。 - ↑ 오백 아라한 지음, 현장 한역, 송성수 번역/김석군 개역(K.952, T.1545). 《아비달마대비바사론》 제54권. 2022년 8월 19일에 확인:
【문】무엇 때문에 신증(身證)이라 하는가?
【답】 그는 몸으로 8해탈(解脫)을 증득했지만 아직 지혜로써 모든 번뇌를 다하지는 못했기 때문에 신증이라고 한다. - ↑ "신증[身證]", 곽철환. 《시공 불교사전》. 2022년 8월 17일에 확인:
신증[身證]
마음 작용을 소멸시켜 몸으로 고요한 즐거움을 체득하여 수도(修道)의 단계에 이른 성자. - ↑ "身證", 星雲. 《佛光大辭典》(불광대사전) 3판. 2022년 8월 17일에 확인:
身證
梵語 kāya-sākṣin,巴利語 kāya-sakkhin。七聖之一,二十七賢聖之一。又作身證那含、身證不還。即不還果中,利根之人依滅盡定,得似涅槃法,身得寂靜樂之聖者。大毘婆沙論卷一五二(大二七‧七七六中):「世尊安立身作證,名想受滅解脫。以無心故,在身非心,身力所起,非心力起,是故世尊說為身證。」
關於身證之得名有二說,說一切有部以滅盡定為無心定,若於身中生滅盡定之得,即身得寂靜之樂,稱為身證;經量部則以出定後,緣滅盡定之寂靜,以此極似涅槃法,由得及智現前證得身之寂靜,稱為身證。大乘乃就譬喻以立身證之名。〔雜阿毘曇心論卷五、成實論卷一、顯揚聖教論卷三、俱舍論卷二十四、卷二十五、大乘阿毘達磨雜集論卷十三、成唯識論了義燈卷一末、大乘義章卷十七本〕(參閱「不還果」1322)p3807 - ↑ "身證", DDB.《Digital Dictionary of Buddhism》. Edited by A. Charles Muller. 2022년 8월 17일에 확인:
身證
Basic Meaning: experiencing (in, with) one's body
Senses:
Body-witness; the kāyasakkī, the 'body witness,' a noble disciple (i.e. either a stream-enterer 預流, a once-returner 一來, or a nonreturner 不還) who has developed his concentrative faculties to such a degree that he or she is able to attain the eight liberations 八解脫. (cf. Madhyamāgama 195 at T 26.1.751b28). See 十八有學 (Skt. kāya-sākṣin, kāyenasākṣāt-kṛtam, kāyenasākṣī-kartavyaḥ*; Pāli kāya-sakkhin; Tib. lus kyis mngon du byed pa). 〔成唯識論 T 1585.31.45a27〕 One of the seven Abhidharmic divisions of sages 七證. [Anālayo]
One of the twenty-seven kinds of sages 二十七賢聖 taught in the Tattvasiddhi-śāstra, who, after the concentration of extinction 滅盡定, experiences the bliss of the realization of nonreturning in his body. [Charles Muller] - ↑ 승가제바 한역(T.26). 《중아함경》(中阿含經) 제51권. 대정신수대장경. T1, No. 26, CBETA. 2022년 8월 19일에 확인:
T01n0026_p0751b26║「云何比丘我
T01n0026_p0751b27║為說行無放逸?若有比丘非俱解脫亦非
T01n0026_p0751b28║慧解脫,而有身證。云何比丘而有身證?若
T01n0026_p0751b29║有比丘八解脫身觸成就遊,不以慧見諸
T01n0026_p0751c01║漏已盡已知,如是比丘而有身證。此比丘我
T01n0026_p0751c02║為說行無放逸,我見此比丘行無放逸,為
T01n0026_p0751c03║有何果,令我為此比丘說行無放逸耶?
T01n0026_p0751c04║或此比丘求於諸根,習善知識,行隨順住
T01n0026_p0751c05║止,諸漏已盡得無漏,心解脫、慧解脫,於
T01n0026_p0751c06║現法中自知自覺自作證成就遊,生已盡,梵
T01n0026_p0751c07║行已立,所作已辦,不更受有,知如真。謂我
T01n0026_p0751c08║見此比丘行無放逸,有如是果。是故我為
T01n0026_p0751c09║此比丘說行無放逸。 - ↑ 승가제바 한역, 번역자 미상(K.649, T.26). 《중아함경》 제51권. 2022년 8월 19일에 확인:
나는 어떤 비구에게 ‘방일하지 말라’고 말하는가? 혹 어떤 비구는 구해탈(俱解脫)도 아니요, 또한 혜해탈도 아니지만 신증(身證)이 있다. 어떤 비구에게 신증이 있는가? 혹 어떤 비구는 8해탈을 몸으로 체험해 성취하여 노닐지만 지혜로써 관찰하여 모든 번뇌가 이미 다하고 또 이미 그것을 알지는 못한다. 이런 비구는 몸의 증득[身證]만 있나니 이런 비구에게 나는 ‘방일하지 말라’고 말한다. 나는 이 비구가 방일하지 않으면 어떤 결과가 있는 것을 보기에 이 비구에게 ‘방일하지 말라’고 말하는 것인가? 만일 이 비구가 모든 근(根)을 항복받고 선지식을 친근히 하며 이치를 따라 머무른다면 모든 번뇌가 이미 다해 번뇌가 없게 되어 마음이 해탈하고 지혜로 해탈하며 현세에서 스스로 알고 스스로 깨닫고 스스로 증득하여 성취하여 노닐게 된다. 즉 생은 이미 다하고 범행은 이미 서고 할 일은 이미 마쳐 다시는 후세의 생명을 받지 않는다는 것을 사실 그대로 알게 된다. 나는 이 비구가 방일하지 않으면 이러한 결과가 있음을 본다. 그러므로 나는 이런 비구에게 ‘방일하지 말라’고 말하느니라. - ↑ "八解脫(팔해탈)", 운허. 《불교사전》. 2022년 8월 19일에 확인:
八解脫(팔해탈)
또는 팔배사(八背捨). 8종의 관념(觀念). 이 관념에 의하여 5욕(欲)의 경계를 등지고, 그 탐하여 고집하는 마음을 버림으로 배사라 하고, 또 이것으로 말미암아 3계의 번뇌를 끊고 아라한과를 증득하므로 해탈.
(1) 내유색상관외색해탈(內有色想觀外色解脫). 안으로 색욕(色欲)을 탐하는 생각이 있으므로, 이 탐심을 없애기 위하여 밖의 부정인 퍼렇게 어혈든(靑瘀) 빛 등을 관하여 탐심을 일어나지 못하게 하는 것.
(2) 내무색상관오색해탈(內無色想觀外色解脫). 안으로 색욕을 탐내는 생각은 이미 없어졌으나, 이것을 더욱 굳게하기 위하여 밖의 부정인 퍼렇게 어혈든 빛 등을 관하여 탐심을 다시 일으키지 않게 하는 것.
(3) 정해탈신작증구족주(淨解脫身作證具足住). 깨끗한 색을 관하여 탐심을 일으키지 못하게 함을 정해탈(淨解脫). 이 정해탈을 몸안에 완전하고 원만하게 증득하여 정(定)에 들어 있음을 신작증구족주라 함.
(4) 공무변처해탈(空無邊處解脫).
(5) 식무변처해탈(識無邊處解脫).
(6) 무소유처해탈(無所有處解脫).
(7) 비상비비상처해탈(非想非非想處解脫). 이 넷은 각각 능히 그 아랫자리의 탐심을 버리므로 해탈이라 한다.
(8) 멸수상정해탈신작증구족주(滅受想定解脫身作證具足住). 이것은 멸진정(滅盡定)이니, 멸진정은 수(受)ㆍ상(想) 등의 마음을 싫어하여 길이 무심(無心)에 머물므로 해탈이라 함. - ↑ "팔해탈[八解脫]", 곽철환. 《시공 불교사전》. 2022년 8월 19일에 확인:
팔해탈[八解脫]
번뇌의 속박에서 벗어나는 여덟 가지 선정(禪定).
(1) 내유색상관외색해탈(內有色想觀外色解脫). 마음 속에 있는 빛깔이나 모양에 대한 생각을 버리기 위해 바깥 대상의 빛깔이나 모양에 대하여 부정관(不淨觀)을 닦음.
(2) 내무색상관외색해탈(內無色想觀外色解脫). 마음 속에 빛깔이나 모양에 대한 생각은 없지만 그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부정관(不淨觀)을 계속 닦음.
(3) 정해탈신작증구족주(淨解脫身作證具足住). 부정관(不淨觀)을 버리고 바깥 대상의 빛깔이나 모양에 대하여 청정한 방면을 주시하여도 탐욕이 일어나지 않고, 그 상태를 몸으로 완전히 체득하여 안주함.
(4) 공무변처해탈(空無邊處解脫). 형상에 대한 생각을 완전히 버리고 허공은 무한하다고 주시하는 선정으로 들어감.
(5) 식무변처해탈(識無邊處解脫). 허공은 무한하다고 주시하는 선정을 버리고 마음의 작용은 무한하다고 주시하는 선정으로 들어감.
(6) 무소유처해탈(無所有處解脫). 마음의 작용은 무한하다고 주시하는 선정을 버리고 존재하는 것은 없다고 주시하는 선정으로 들어감.
(7) 비상비비상처해탈(非想非非想處解脫). 존재하는 것은 없다고 주시하는 선정을 버리고 생각이 있는 것도 아니고 생각이 없는 것도 아닌 경지의 선정으로 들어감.
(8) 멸수상정해탈(滅受想定解脫). 모든 마음 작용이 소멸된 선정으로 들어감.
동의어: 팔배사(八背捨)
참조어
내무색상관외색해탈, 내유색상관외색해탈, 멸수상정해탈, 무소유처해탈, 정해탈신작증구족주, 공무변처해탈, 비상비비상처해탈, 식무변처해탈 - ↑ "八解脫", 星雲. 《佛光大辭典》(불광대사전) 3판. 2022년 8월 19일에 확인:
八解脫
梵語 aṣṭau vimokṣāḥ,巴利語 aṭṭha vimokkhā。謂依八種定力而捨卻對色與無色之貪欲。又作八背捨、八惟無、八惟務。八者即:
(1)內有色想觀諸色解脫,為除內心之色想,於外諸色修不淨觀。
(2)內無色想觀外色解脫,內心之色想雖已除盡,但因欲界貪欲難斷,故觀外不淨之相,令生厭惡以求斷除。
(3)淨解脫身作證具足住,為試練善根成滿,棄捨前之不淨觀心,於外色境之淨相修觀,令煩惱不生,身證淨解脫具足安住。
(4)超諸色想滅有對想不思惟種種想入無邊空空無邊處具足住解脫,盡滅有對之色想,修空無邊處之行相而成就之。
(5)超一切空無邊處入無邊識識無邊處具足住解脫,棄捨空無邊心,修識無邊之相而成就之。
(6)超一切識無邊處入無所有無所有處具足住解脫,棄捨識無邊心,修無所有之相而成就之。
(7)超一切無所有處入非想非非想處具足住解脫,棄捨無所有心,無有明勝想,住非無想之相並成就之。
(8)超一切非想非非想處入想受滅身作證具足住解脫,厭捨受想等,入滅一切心心所法之滅盡定。
此中前二者依初禪與第二禪,治顯色之貪,第三依第四禪修淨觀,皆以無貪為性。第四至第七依次以四無色之定善為性,第八依有頂地,以滅有所緣心為性。
又初二者各分為二,第三分為四,合謂八勝處。
〔中阿含卷二十四大因經、俱舍論卷二十九、品類足論卷七〕(參閱「八勝處」441)p451 - ↑ "八解脫", DDB.《Digital Dictionary of Buddhism》. Edited by A. Charles Muller. 2022년 8월 19일에 확인:
八解脫
Basic Meaning: eight kinds of liberation
Senses:
Eight stages of mental concentration. These eight can vary according to the text. One representative set includes:
內有色想觀外色解脱 Liberation, when subjective desire arises, by examination of the object, or of all things and realization of their filthiness.
內無色想觀外色解脫 Liberation, when no subjective desire arises, by still meditating as above. These two are deliverance by meditation on impurity, the next on purity.
淨身作證具足住解脫 Liberation by concentration on the pure to the realization of a permanent state of freedom from all desire. The above three correspond to the four dhyānas 四禪.
空無邊處解脫 Liberation in realization of the infinity of space, or the immaterial.
識無邊處解脫 Liberation in realization of infinite knowledge.
無所有處解脫 Liberation in realization of nothingness, or nowhereness.
非想非非想處解脫 Liberation in the state of mind where there is neither thought nor absence of thought. These four arise out of meditation in regard to desire and form, and are associated with the four formless heavens 四空天.
滅受想定解脫 Liberation by means of a state of mind in which there is final extinction, nirvāṇa, of both sensation, vedanā, and consciousness, saṃjñā.
Also written as 八背捨 and 八勝處. See also 解脫. (Skt. aṣṭā-vimokṣa, mukti-mārgâṣṭaka; Pāli aṭṭha vimokkhā; Tib. rnam thar brgyad). 〔瑜伽論 T 1579.30.328c17〕 [Charles Muller; source(s): Soothill, Hirakawa, YBh-Ind, Yokoi]
[fr] les huit libérations [Paul Swanson]
[fr] 1. Ayant [la notion] des visibles intérieurs, il voit aussi les visibles extérieurs; (2) N'ayant pas [la notion] des visibles intérieurs, il voit les visibles extérieurs; Il se rend corporellement présent le Vimokṣa agréable; 4–8. Les quatre recueillements immatériels et le recueillement de la destruction de la notion et de la sensation. [Paul Swanson] - ↑ "八解脫", 불문망. 《불학사전》. 2022년 8월 19일에 확인:
八解脫
辭典解釋 :
解釋[1]:
梵語 astau vimoksāh,巴利語 attha vimokkhā。謂依八種定力而捨卻對色與無色之貪欲。又作八背捨、八惟無、八惟務。八者即:(一)內有色想觀諸色解脫,為除內心之色想,於外諸色修不淨觀。(二)內無色想觀外色解脫,內心之色想雖已除盡,但因欲界貪欲難斷,故觀外不淨之相,令生厭惡以求斷除。(三)淨解脫身作證具足住,為試練善根成滿,棄捨前之不淨觀心,於外色境之淨相修觀,令煩惱不生,身證淨解脫具足安住。(四)超諸色想滅有對想不思惟種種想入無邊空空無邊處具足住解脫,盡滅有對之色想,修空無邊處之行相而成就之。(五)超一切空無邊處入無邊識識無邊處具足住解脫,棄捨空無邊心,修識無邊之相而成就之。(六)超一切識無邊處入無所有無所有處具足住解脫,棄捨識無邊心,修無所有之相而成就之。(七)超一切無所有處入非想非非想處具足住解脫,棄捨無所有心,無有明勝想,住非無想之相並成就之。(八)超一切非想非非想處入想受滅身作證具足住解脫,厭捨受想等,入滅一切心心所法之滅盡定。此中前二者依初禪與第二禪,治顯色之貪,第三依第四禪修淨觀,皆以無貪為性。第四至第七依次以四無色之定善為性,第八依有頂地,以滅有所緣心為性。又初二者各分為二,第三分為四,合謂八勝處。〔中阿含卷二十四大因經、俱舍論卷二十九、品類足論卷七〕(參閱「八勝處」296)
出處:佛光電子大辭典
頁數:p304
解釋[2]:
asta-vimoksa, moksa, vimukti, mukti. Liberation, deliverance, freedom, emancipation, escape, release―in eight forms; also 八背捨 and cf. 解脫 and 八勝處. The eight are stages of mental concentration: (1) 内有色想觀外色解脱 Liberation, when subjective desire arises, by examination of the object, or of all things and realization of their filthiness. (2) 内無色想觀外色解脫 Liberation, when no subjective desire arises, by still meditating as above. These two are deliverance by meditation on impurity, the next on purity. (3) 淨身作證具足住解脫 Liberation by concentration on the pure to the realization of a permanent state of freedom from all desire. The above three "correspond to the four Dhyānas". (Eitel.) (4) 空無邊處解脫 Liberation in realization of the infinity of space, or the immaterial. (5) 識無邊處解脫 Liberation in realization of infinite knowledge. (6) 無所有處解脫Liberation in realization of nothingness, or nowhereness. (7) 非想非非想處解脫 Liberation in the state of mind where there is neither thought nor absence of thought. These four arise out of abstract meditation in regard to desire and form, and are associated with the 四空天. (8) 滅受 想定解脫 Liberation by means of a state of mind in which there is final extinction, nirvāṇa, of both sensation, vedanā, and consciousness, samjñā.
出處:A Dictionary of Chinese Buddhist Terms, William Edward Soothill and Lewis Hodous
解釋[3]:
又名八背捨,即八種背棄捨除三界煩惱的繫縛的禪定。一、內有色想觀外色解脫,謂心中若有色(物質)的想念,就會引起貪心來,應該觀想到外面種種的不清淨,以使貪心無從生起,故叫解脫。二、內無色想觀外色解脫,即心中雖然沒有想念色的貪心,但是要使不起貪心的想念更加堅定,就還要觀想外面種種的不清淨,以使貪心永遠無從生起,所以叫解脫。三、淨解脫身作證具足住,一心觀想光明、清淨、奇妙、珍寶的色,叫淨解脫,觀想這種淨色的時候,能夠不起貪心,則可以證明其心性,已是解脫,所以叫身作證,又他的觀想,已經完全圓滿,能夠安住於定之中了,所以叫具足住。四、空無邊處解脫。五、識無邊處解脫。六、無所有處解脫。七、非想非非想處解脫。(這四五六七的四種解脫,都是無色界的修定人,各在其修定的時候,觀想苦、空、無常、無我,使心願意捨棄一切,所以叫解脫。)八、滅受想定身作證具足住,滅受想定又名滅盡定,謂人若有眼耳鼻舌身之五根,就會領受色聲香味觸之五塵,領受五塵,就會生出種種的妄想來,若有滅除受想的定功,則一切皆可滅除,所以叫滅盡定。
出處:陳義孝編, 竺摩法師鑑定, 《佛學常見辭彙》
解釋[4]:
又作「八背捨、八除處、八除入、八勝處」,定的種類(八種),即「有色者觀諸色(色觀色)、內無色想(不觀察自身的色)而觀外色(自身以外的色)、淨觀、空無邊處、識無邊處、無所有處、非想非非想處、想受滅定」。
出處:漢譯阿含經辭典,莊春江編(1.4版)
解釋[5]:
瑜伽十一卷一頁云:解脫者:謂八解脫。一、有色觀諸色解脫。二、內無色想,觀外諸色解脫。三、淨解脫身作證具足住解脫。四、空無邊處解脫。五、識無邊處解脫。六、無所有處解脫。七、非想非非想處解脫。八、想受滅身作證具足住解脫。又十二卷五頁云:前七解脫,於已解脫,生勝解故;名為解脫。第八解脫,棄背想受,故名解脫。云何有色觀諸色?謂生欲界已,離欲界欲,未離色界欲。彼於如是所解脫中,已得解脫。即於欲界諸色,以有光明相,作意思惟,而生勝解。由二因緣,名為有色。謂生欲界故。得色界定故。又於有光明而作勝解故。問:觀諸色者,觀何等色?復以何行?答:欲界諸色。於諸勝處所制少色,若好若惡,若劣若勝。如是於多。乃至廣說。何故修習如是觀行?為淨修治能引最勝功德方便。何等名為最勝功德?謂勝處、遍處、諸聖神通、無諍、願智、無礙解等。雖先於彼欲界諸色,已得離欲;然於彼色,未能證得勝解自在。為證得故;數數於彼思惟勝解。云何內無色想觀外諸色?謂生欲界已,離色界欲,無色界定,不現在前;又不思惟彼想明相。但於外色而作勝解。若於是色,已得離欲;說彼為外。由二因緣,名內無色想。謂已證得無色等至,亦自了知得此定故。不思惟內光明相故。餘如前說。云何淨解脫身作證具足住?謂如有一,已得捨念圓滿清白。以此為依,修習清淨聖行圓滿,名淨解脫。何以故?三因緣故。謂已超過諸苦樂故。一切動亂已寂靜故。善磨瑩故。身作證者:於此住中,一切賢聖,多所住故。云何空無邊處解脫?謂如有一,於彼空處,已得離欲;即於虛空,思惟勝解。如是識無邊處解脫,於彼識處,已得離欲;即於是識,思惟勝解。無所有處解脫者:謂已得無所有處;於識無邊處,思惟勝解。有頂解脫,更不於餘而作勝解。乃至遍於想可生處,即於是處,應作勝解。
二解 瑜伽十五卷三頁云:又八勝解,能引不還,或阿羅漢,諸聖神通,及最勝住。謂未伏內色想,外無染污色勝解,是名第一。已伏內色想,是名第二。淨不淨非二色第一捨勝解,是名第三。此三解脫,於一切色,得自在故;便能引發諸聖神通。謂諸神通,不與一切異生共有。空無邊勝解、識無邊勝解、無所有勝解、非想非非想勝解、微微任運心勝解,此五勝解,次第善修治故;能引想受滅等至,最勝住。又若觀諸色,若如所觀,於初三解脫中,而修習者;謂三解脫方便道所攝三勝處也。此中觀外諸色若小若大若好若惡若劣若勝者:謂觀非三摩地所行,現所得色。由緣三摩地所行作意,不種種現前,故名為勝。於三摩地所行中,奢摩他行,名知;毘缽舍那行,名見。如於三摩地所行若知若見,如於彼色已尋思已了別,如是於外所想非三摩地所行中,觀諸色,亦爾。
三解 顯揚四卷二頁云:諸解脫者:謂八解脫。廣說如經。一、有色諸色觀解脫。有色者:依有色定,意解思惟故。諸色者:若色、如勝處中,廣自分別。觀者:於諸色中,為變化自在故;意解思惟,顯示彼相故。二、內無色想,外諸色觀解脫。內無色想者:依無色定,意解思惟故。外者:除眼等根,意解思惟餘色故。諸色觀者:如前說。三、淨解脫身作證具足住解脫。淨者:一向意解思惟淨妙色。為得增上安樂住故。解脫者:解脫淨不淨色功用障礙心故。身者:意身故。作證者:由智斷得作證故。具足住者:如前說。無色諸解脫,如前分別。此中差別者,為欲證得一切種身業自在故,及為解脫彼障故;復除先色,作無邊虛空意解思惟。故名第四無邊虛空處解脫。為欲發起聖神通、無諍、願智、無礙辯等,諸功德故;又為證得能助發起彼諸功德,心自在故;又為解脫彼障故;復作無邊識意解思惟。故名第五無邊識處解脫。行者作如是發起功德方便已;令第四靜慮,起現在前,發諸功德。為欲證得最勝無漏住自在故,又為解脫彼障故;復作無所有意解思惟。故名第六無所有處解脫。為欲證得最第一有住自在故,又為解脫彼障故;復作非想非非想意解思惟。故名第七非想非非想處解脫。為欲證得最勝寂靜住自在故,又為解脫彼障故;復從非想非非想處,心進止出;入息滅攀緣。故名第八想受滅解脫。
四解 集論八卷三頁云:解脫者:謂八解脫。云何有色觀諸色?謂依止靜慮,於內未伏見者色想,或現安立見者色想,觀所見色住具足中若定若慧,及彼相應諸心心所。乃至為解脫變化障。云何內無色想觀外諸色?謂依止靜慮,於已伏見者色想,或現安立見者無色想,觀所見色住具足中若定若慧。餘如前說。云何淨解脫身作證具足住?謂依止靜慮,於內淨不淨諸色,已得展轉相待想,展轉相入想,展轉一味想故;於彼已得住具足中,若定若慧。餘如前說。乃至為解脫淨不淨變化煩惱生起障。云何無邊空處解脫?謂於隨順解脫無邊空處住具足中若定若慧。餘如前說。如無邊空處解脫,無邊識處、無所有處、非想非非想處解脫,亦爾。乃至為解脫寂靜解脫無滯礙障。云何想受滅解脫?謂依止非想非非想處解脫,超過諸餘寂靜解脫,住於似真解脫住具足中,心心所滅。為解脫想受滅障,又雜集論十四卷十二頁云:解脫作何業?謂引發變化事,於淨不淨變化,無有艱難;於寂靜解脫,無有滯礙;能住第一寂靜聖住。由勝解思惟故。此中顯初二解脫,能引發變化事。由第三解脫,於淨不淨變化,無有艱難。由四無色解脫,於寂靜解脫無有滯礙。由最後解脫,能住第一寂靜聖住。由勝解思惟故者:顯如是如是勝解義,是解脫義。
五解 俱舍論二十九卷四頁云:論曰:解脫有八。一、內有色想,觀外色解脫。二、內無色想,觀外色解脫。三、淨解脫身作證具足住。四、無色定,為次四解脫。滅受想定,為第八解脫。八中前三,無貪為性。近治貪故。然契經中說想觀者:想觀增故。三中初二,不淨相轉。作青瘀等諸行相故。第三解脫,清淨相轉。作淨光鮮行相轉故。三并助伴,皆五蘊性。初二解脫,一一通依初二靜慮。能治欲界初靜慮中顯色貪故;第三解脫,依後靜慮。離八災患,心澄淨故。餘地亦有相似解脫,而不建立;非增上故。次四解脫,如其次第,以四無色定善為性。非無記染。非解脫故。亦非散善。性微劣故。彼散善者,如命終心。有說:餘時亦有散善。近分解脫道,亦得解脫名。無間不然。以緣下故。彼要背下地,方名解脫故。然於餘處,多分唯說彼根本地,名解脫者;以近分中,非全分故。第八解脫,即滅盡定。彼自性等,如先已說。厭背受想而起此故;或總厭背有所緣故;此滅盡定,得解脫名。有說:由此解脫定障,微微心後,此定現前。前對想心,已名微細;此更微細,故曰微微。次如是心,入滅盡定。從滅定出;或起有頂淨定心,或即能起無所有處無漏心。如是入心,唯是有漏。通從有漏無漏心出。八中前三,唯以欲界色處為境。有差別者,二境可憎,一境可愛。次四解脫,各以自上苦集滅諦,及一切地類智品道,彼非擇滅,及與虛空,為所緣境。第三靜慮,寧無解脫?第三定中,無色貪故。自地妙樂所動亂故。行者何緣修淨解脫?為欲令心暫欣悅故。前不淨觀,令心沈慼。今修淨觀,策發令欣。或為審知自堪能故。謂前所修不淨解脫,為成不成。若觀淨相,煩惱不起;彼方成故。由二緣故,諸瑜伽師,修解脫等。一為諸惑已斷更遠。二為於定得勝自在故;能引起無諍等德,及聖神通。由此便能轉變諸事,起留捨等種種作用。何故經中第三第八說身作證;非餘六耶?以於八中,此二勝故。於二界中,各在邊故。
六解 品類足論五卷十六頁云:有八解脫。謂有色觀諸色,是初解脫。內無色想,觀外色,是第二解脫。淨解脫身作證具足住,是第三解脫。超一切色想,滅有對想,不思惟種種想,入無邊空,空無邊處具足住;是第四解脫。超一切空無邊處,入無邊識,識無邊處具足住;是第五解脫。超一切識無邊處,入無所有,無所有處具足住;是第六解脫。超一切無所有處,入非想非非想處具足住;是第七解脫。超一切非想非非想處,入想受滅身作證具足住;是第八解脫。
七解 集異門論十八卷九頁云:八解脫者:云何為八?答:若有色觀諸色。是第一解脫。內無色想,觀外諸色。是第二解脫。淨解脫身作證具足住。是第三解脫。超一切色想,滅有對想,不思惟種種想,入無邊空空無邊處具足住。是第四解脫。超一切空無邊處,入無邊識識無邊處具足住。是第五解脫。超一切識無邊處,入無所有無所有處具足住。是第六解脫。超一切無所有處,入非想非非想處具足住。是第七解脫。超一切非想非非想處,入想受滅身作證具足住。是第八解脫。如彼卷九頁至十七頁廣釋。
八解 大毗婆沙論一百四十一卷十一頁云:八解脫者:一、內有色觀諸色解脫。二、內無色想,觀外色解脫。三、淨解脫身作證具足住。四、空無邊處解脫;乃至七,非想非非想處解脫。八、滅受想解脫身作證具足住。此中前三,無貪善根為性。若并助伴;即五蘊性。次四即以彼根本地加行善四蘊為性。有說:亦以彼近分地前八解脫道為性。最後解脫,以滅盡等至為性。已說自性;當說所以。問:何故名解脫?答:解脫所有彼能障故。餘義如餘處廣說。
九解 大毗婆沙論八十四卷八頁云:八解脫者:一、有色觀諸色解脫。二、內無色想,觀外色解脫。三、淨解脫身作證具足住。四、超諸色想,滅有對想,不思惟種種想,入無邊空,空無邊處具足住解脫。五、超一切空無邊處,入無邊識,識無邊處具足住解脫。六、超一切識無邊處,入無所有,無所有處具足住解脫。七、超一切無所有處,入非想非非想處具足住解脫。八、超一切非想非非想處,入想受滅身作證具足住解脫。問:此八解脫,自性是何?答:初三解脫,以無貪善根為自性。皆對治貪故。若兼取相應隨轉;則欲界者,以四蘊為自性。色界者,以五蘊為自性。四無色處解脫,皆以四蘊為自性。想受滅解脫,以不相應行蘊為自性。如是名為解脫自性。我物自體相分本性。已說自性;所以今當說。問:何故名解脫?解脫,是何義?答:棄背義、是解脫義。問:若棄背故名解脫者;何等解脫,棄背何心?答:初二解脫,棄背色貪心。第三解脫,棄背不淨觀心。四無色處解脫,各自棄背次下地心。想受滅解脫,棄背一切有所緣心。故棄背義是解脫義。尊者世友,作如是說:心於煩惱,解脫清淨;故名解脫。大德說曰:由勝解力而得解脫,故名解脫。脅尊者言:有所背捨,故名解脫。如彼卷八頁至十九頁廣說。
十解 品類足論七卷十二頁云:初解脫云何?謂有色觀諸色,是初解脫。此中初者:謂隨算數漸次順次相續次第,此最在初。又隨入定漸次順次相續次第,此最在初。如是定中所有善色受想行識,是名解脫。第二解脫云何?謂內無色想,觀外色;是第二解脫。此中第二者:謂隨算數漸次順次相續次第,此居第二。又隨入定漸次順次相續次第,此居第二。如是定中所有善色受想行識,是名解脫。第三解脫云何?謂淨解脫身作證具足住;是第三解脫。此中第三者:謂隨算數漸次順次相續次第,此居第三。又隨入定漸次順次相續次第,此居第三。如是定中所有善色受想行識,是名解脫。第四解脫云何?謂超一切色想,滅有對想,不思惟種種想,入無邊空,空無邊處具足住。是第四解脫。此中第四者:謂隨算數漸次順次相續次第,此居第四。又隨入定漸次順次相續次第,此居第四。如是定中所有善受想行識,是名解脫。第五解脫云何?謂超一切空無邊處,入無邊識,識無邊處具足住;是第五解脫。此中第五者:謂隨算數漸次順次相續次第,此居第五。又隨入定漸次順次相續次第,此居第五。如是定中所有善受想行識,是名解脫。第六解脫云何?謂超一切識無邊處,入無所有,無所有處具足住;是第六解脫。此中第六者:謂隨算數漸次順次相續次第,此居第六。又隨入定漸次順次相續次第,此居第六。如是定中所有善受想行識,是名解脫。第七解脫云何?謂超一切無所有處,入非想非非想處具足住;是第七解脫。此中第七者:謂隨算數漸次順次相續次第,此居第七。又隨入定漸次順次相續次第,此居第七。如是定中所有善受想行識,是名解脫。第八解脫云何?謂超一切非想非非想處,入想受滅身作證具足住;是第八解脫。此中第八者:謂隨算數漸次順次相續次第,此居第八。又隨入定漸次順次相續次第,此居第八。如是定中諸解脫、勝解脫、異極解脫。復次若法,想微細為因,想微細為等無間,是與想不俱義,非不成就義;是名解脫。
出處:朱芾煌《法相辭典》字庫
解釋[6]:
(術語)一、內有色想觀外色解脫。內身有色想之貪,為除此貪,觀外之不淨青瘀等色,使貪不起,故名解脫。此初解脫依初禪定而起,緣欲界之色也。二、內無色想觀外色解脫,內身雖無色想之貪,而欲使更為堅牢,觀外之不淨青瘀等色,使不起貪,故名解脫。此依二禪而起。緣初禪之色也。以上二者為不淨觀。三、淨解脫身作證具足住。觀淨色故名淨解脫。於定中除不淨相,唯觀八色等光明清淨光潔妙寶之色也。觀淨色而不生貪,足顯觀之轉勝,證得此性解脫於身中,故名身作證,具足圓滿,而得住於此定,故名具足住,此第三解脫之位,依第四禪而起,亦緣欲界之色也,所異者上二項為可憎之不淨色,此為可愛之淨色,故是淨觀也,四、空無邊處解脫,五、識無邊處解脫,六、無所有處解脫,七、非想非非想處解脫,此方者依四無色定而起,各於所得之定,觀苦空無常無我,生厭心而棄捨之,故名解脫。八、滅受想定身作證具住,滅受想定者,滅盡定也,是亦依第四禪棄捨前之非非想即一切之所緣,故名解脫(以上新譯之名稱,舊譯少異)。問:唯第三禪無解脫云何?答曰:以第三定中無眼識所引之顯色貪故(二禪已上五識皆無),又為自地之妙樂所動亂故(彼地曰離喜妙樂地)無解脫也。
二解 (名數)又名八背捨,違背三界之煩惱而捨離之,解脫其繫縛之八種禪定也。觀無量壽經曰:「三明六通,具八解脫。」同天台疏中曰:「能脫心慮,故名解脫,亦名背捨。背者背彼淨潔五欲也,捨者捨是著心也。」【參見: 八背捨】
出處:丁福保《佛學大辭典》
解釋[7]:
aṣṭā-vimokṣa, mukti-mārgāṣṭaka, vimukti-mārgeṣv aṣṭāsu.
出處:佛教漢梵大辭典, 平川彰 Buddhist Chinese-Sanskrit Dictionary, Akira Hirakawa
頁數:P223-224
相近字:
八解脫身 [w] , 八解脫道 [w] , 八解脱 [w] , 八解門 [w] , 八觸 [w] , 八解 [w] , 八觀察行 [w] , 八覺 [w] , 八補特伽羅˚˚ [w] , 八袟鈔 [w] - ↑ 오백 아라한 조, 현장 한역(T.1545). 《아비달마대비바사론》(阿毘達磨大毘婆沙論) 제54권. 대정신수대장경. T27, No. 1545, CBETA. 2022년 8월 19일에 확인:
T27n1545_p0278c14║云何慧解脫補特伽羅。謂信勝解或
T27n1545_p0278c15║見至但以慧盡諸漏。未以身具證八解脫。
T27n1545_p0278c16║彼捨信勝解或見至得慧解脫。問彼於爾
T27n1545_p0278c17║時。何所捨得。答捨名得名捨道得道。捨
T27n1545_p0278c18║名者捨信勝解或見至名。得名者得慧解
T27n1545_p0278c19║脫名。捨道者捨修道。得道者得無學道。 - ↑ 오백 아라한 지음, 현장 한역, 송성수 번역/김석군 개역(K.952, T.1545). 《아비달마대비바사론》 제54권. 2022년 8월 19일에 확인:
어떤 이를 혜해탈(慧解脫)의 보특가라라 하는가? 신승해나 견지로서 지혜로만 모든 번뇌를 끊었을 뿐이요, 아직 몸으로 8해탈을 빠짐없이 증득하지 못한 이를 가리켜 신승해나 견지를 버리고 혜해탈을 얻은 이라 한다.
【문】그는 그럴 때에 무엇을 버리고 무엇을 얻는가?
【답】 이름을 버리고 이름을 얻으며 도를 버리고 도를 얻는다. 이름을 버린다 함은 신승해나 견지의 이름을 버리는 것이요, 이름을 얻는다 함은 혜해탈의 이름을 얻는 것이며, 도를 버린다 함은 수도(修道)를 버리는 것이요, 도를 얻는다 함은 무학도(無學道)를 얻는 것이다. - ↑ "慧解脫(혜해탈)", 운허. 《불교사전》. 2022년 8월 19일에 확인:
慧解脫(혜해탈)
↔구해탈(俱解脫). 아라한의 하나. 번뇌의 더러움이 없는 진지(眞智)로써, 번뇌의 장애를 끊고 얻는 경계. - ↑ "혜해탈[慧解脫]", 곽철환. 《시공 불교사전》. 2022년 8월 19일에 확인:
혜해탈[慧解脫]
약어 혜탈(慧脫)
지혜로써 무지를 소멸시켜 그 속박에서 벗어남, 또는 그러한 경지에 이른 아라한(阿羅漢). - ↑ "慧解脫", 星雲. 《佛光大辭典》(불광대사전) 3판. 2022년 8월 19일에 확인:
慧解脫
梵語 prajñā-vimukti,巴利語 paññā-vimutti。指僅由無漏之智慧力斷除煩惱障而得解脫之阿羅漢。乃「俱解脫」之對稱。為阿羅漢之一,七聖之一,九無學之一。所謂俱解脫,指得滅盡定,由慧、定之力,斷除煩惱、解脫二障而得解脫之阿羅漢;而慧解脫則係未得滅盡定,僅以慧之力,斷除煩惱障而得解脫之阿羅漢。二者有五義之不同:(1)就觀而言,慧人修性念處,俱人修共念處。(2)就行而言,慧人修行正道斷惑,俱人則正助兼修。(3)就所依法而言,慧人不習事禪,直緣真理,俱人兼修事禪(事禪分為有漏根本四禪、無漏禪、滅盡定等三種,其中,無漏禪又有觀、練、薰、修等四種,慧人實際上亦修觀禪)。(4)就神變而言,慧人有十四種神變,俱人有十八種神變。(5)就三明八解脫而言,慧人雖有一明、二明,然不具三明,其八解脫亦不全具,俱人則三明八解脫皆具。
又從禪法之用意言,慧解脫稱為壞法,以其不好事用之功德,修不淨觀乃至白骨相觀時,尚執著其白骨或觀白骨燒灰之想。俱解脫稱為不壞法,因其好事用之功德,由白骨眉間,觀想放青、黃、赤、白、地、水、火、風八色光明,以此修練而得神通。〔中阿含卷二十九請請經、沙門二十億經、卷三十行欲經、卷五十一阿濕貝經、長阿含卷十大緣方便經、卷十九世記經、大毘婆沙論卷一O一、俱舍論卷二十五、成實論卷一、法華經玄義卷四、天台四教儀集註卷中〕p7599 - ↑ "慧解脫", DDB.《Digital Dictionary of Buddhism》. Edited by A. Charles Muller. 2022년 8월 19일에 확인:
慧解脫
Basic Meaning: liberated by wisdom
Senses:
Wisdom-liberation; the complement of 心解脫 (or 倶解脫), which is one of the two approaches to liberation 二解脫. This term is used in relatively early Yogâcāra, Abhidharma, and Tathāgatagarbha texts as a precursor to the notion of cognitive hindrances 智障. One of the twenty seven holy accomplishments 二十七賢聖 and one of the nine kinds of no-more-learning 九無學. Relying on undefiled wisdom, one eliminates the two mental disturbances of views and perceptions (見惑, 思惑), becoming liberated from afflictions. Also written 慧脫. One of the seven Abhidharmic divisions of sages 七證 (Skt. prajñā-vimukti, prajñā-vimukta; Pāli paññā-vimutti, pañña-vimutti; Tib. śes rab kyis rnam). (T 1843.44.189b19). [Charles Muller; source(s): Nakamura, YBh-Ind, JEBD, Hirakawa]
Attainment of arhatship. 〔瑜伽論 T 1579.30.427a16〕 [Charles Muller]
A person who is liberated through the application of wisdom. [Charles Muller] - ↑ "慧解脫", DDB.《Digital Dictionary of Buddhism》. Edited by A. Charles Muller. 2022년 8월 19일에 확인:
慧解脫
Basic Meaning: liberated by wisdom
Senses:
Wisdom-liberation; the complement of 心解脫 (or 倶解脫), which is one of the two approaches to liberation 二解脫. This term is used in relatively early Yogâcāra, Abhidharma, and Tathāgatagarbha texts as a precursor to the notion of cognitive hindrances 智障. One of the twenty seven holy accomplishments 二十七賢聖 and one of the nine kinds of no-more-learning 九無學. Relying on undefiled wisdom, one eliminates the two mental disturbances of views and perceptions (見惑, 思惑), becoming liberated from afflictions. Also written 慧脫. One of the seven Abhidharmic divisions of sages 七證 (Skt. prajñā-vimukti, prajñā-vimukta; Pāli paññā-vimutti, pañña-vimutti; Tib. śes rab kyis rnam). (T 1843.44.189b19). [Charles Muller; source(s): Nakamura, YBh-Ind, JEBD, Hirakawa]
Attainment of arhatship. 〔瑜伽論 T 1579.30.427a16〕 [Charles Muller]
A person who is liberated through the application of wisdom. [Charles Muller] - ↑ "慧解脫", 불문망. 《불학사전》. 2022년 8월 19일에 확인:
慧解脫
辭典解釋 :
解釋[1]:
慧解脫 [py] huìjiĕtuō [wg] hui-chieh-t'o [ko] 혜해탈 hyehaet'al [ja] エゲダツ egedatsu ||| (1) Liberation attained through wisdom. To be liberated completely from the hindrances of affliction due to wisdom (Skt. prajñā-vimukti; Pali pañña-vimutti; Tib. śes rab kyis rnam). 〔瑜伽論 T 1579.30.425c〕 (2) The person who is liberated through the use of wisdom. (3) The excelling liberation of the mind consciousness that is bound with unimpeded roots of goodness. (4) One of the 二十七賢聖 and one of the nine no-more-learnings 九無學. Relying on undefiled wisdom, one eliminates the two delusions of views and thought (見惑、思惑), becoming liberated from afflictions. (5) Attainment of arhatship. The complement of 倶解脱. 〔瑜伽論 T 1579.30.427a16〕
解釋[2]:
The escape by, or into wisdom, i.e. of the arhat who overcomes the hindrances to wisdom, or insight, but not the practical side of abstraction, etc.; better able to understand than to do.
出處:A Dictionary of Chinese Buddhist Terms, William Edward Soothill and Lewis Hodous
解釋[3]:
1.與「心解脫」連用時,兩者視為同義詞,表示「解脫」,雖然《雜阿含七一○經》說「離貪者心解脫,離無明者慧解脫」但實際上「離貪者」必離「無明」,離「無明」者必定離貪,兩者是一體的。2.若與「俱解脫」相對使用時,北傳的看法是,不具初禪(含)以上定力的解脫者,南傳的看法是,不具第四禪(含)以上定力的解脫者,參看「俱解脫」。
出處:漢譯阿含經辭典,莊春江編(1.4版)
解釋[4]:
謂以智慧斷除無明惑業之縛,而得解脫,故名慧解脫。
出處:明,一如《三藏法數》字庫
解釋[5]:
顯揚三卷十頁云:六、慧解脫。謂已得諸漏無餘盡滅;未得八解脫身證具足住。
二解集異門論三卷四頁云:慧解脫者:謂無癡善根相應心,已勝解,當勝解,今勝解。是名慧解脫。##三解大毗婆沙論五十四卷九頁云:問:何故名慧解脫?答:由彼以慧盡諸漏,未以身證八解脫;故名慧解脫。
出處:朱芾煌《法相辭典》字庫
相近字:
慧解脫補特伽羅 [w] , 慧解阿羅漢 [w] , 慧誨 [w] , 慧誼 [w] , 慧論 [w] , 慧解 [w] , 慧觀 [w] , 慧見 [w] , 慧行 [w] , 慧處 [w] - ↑ "慧解脫補特伽羅", 불문망. 《불학사전》. 2022년 8월 19일에 확인:
慧解脫補特伽羅
辭典解釋 :
解釋[1]:
瑜伽二十六卷六頁云:云何慧解脫補特伽羅?謂有補特伽羅,已能證得諸漏永盡;於八解脫,未能身證具足安住。是名慧解脫補特伽羅。
二解雜集論十三卷六頁云:慧解脫補特伽羅者:謂已盡諸漏;而未具證八解脫定。唯究竟斷慧所對治煩惱障故。
三解集異門論十六卷十三頁云:云何慧解脫補特伽羅?答:若補特伽羅,雖於八解脫,身未證具足住;而已以慧永盡諸漏。是名慧解脫補特伽羅。
四解大毗婆沙論五十四卷三頁云:云何慧解脫補特伽羅?謂信勝解,或見至,但以慧盡諸漏,未以身具證八解脫。彼捨信勝解,或見至,得慧解脫。問:彼於爾時,何所捨得?答:捨名得名,捨道得道。捨名者:捨信勝解,或見至名。得名者:得慧解脫名。捨道者:捨修道。得道者:得無學道。
出處:朱芾煌《法相辭典》字庫
相近字:
慧解阿羅漢 [w] , 慧誨 [w] , 慧誼 [w] , 慧論 [w] , 慧財 [w] , 慧解脫 [w] , 慧解 [w] , 慧觀 [w] , 慧見 [w] , 慧行 [w] - ↑ 오백 아라한 조, 현장 한역(T.1545). 《아비달마대비바사론》(阿毘達磨大毘婆沙論) 제54권. 대정신수대장경. T27, No. 1545, CBETA. 2022년 8월 19일에 확인:
T27n1545_p0278c19║云
T27n1545_p0278c20║何俱解脫補特伽羅。謂慧解脫或見至或身
T27n1545_p0278c21║證。以身具證八解脫亦以慧盡諸漏。彼捨
T27n1545_p0278c22║慧解脫或見至或身證得俱解脫。 - ↑ 오백 아라한 지음, 현장 한역, 송성수 번역/김석군 개역(K.952, T.1545). 《아비달마대비바사론》 제54권. 2022년 8월 19일에 확인:
어떤 이를 구해탈(俱解脫)의 보특가라라 하는가? 혜해탈이나 견지나 혹은 신증으로 몸으로써 8해탈을 빠짐없이 증득하고, 또한 지혜로 모든 번뇌를 다한 이면 그를 혜해탈이나 견지 혹은 신증을 버리고 구해탈을 얻는 이라 한다. - ↑ "俱解脫", 불문망. 《불학사전》. 2022년 8월 19일에 확인:
俱解脫
辭典解釋 :
解釋[1]:
俱解脫 [py] jùjiĕtuō [wg] chü-chieh-t'o [ko] 구해탈 kuhaet'al [ja] グゲダツ gugedatsu ||| Simultaneous liberation. As distinguished from wisdom liberation 慧解脱, where one uses wisdom alone to accomplish freedom from the hindrances of affliction 煩惱障, one instead uses both wisdom and concentration to liberate oneself both from the hindrances of affliction, and the hindrances of liberation 解脱障. Due to this liberation, one attains the samādhi of total annihīation 滅盡定. One of the 二十七堅聖 and one of the nine no-more-learnings 九無學. 〔瑜伽論 T 1579.30.832b18〕
解釋[2]:
梵語 ubhayato-bhāga-vīmukta。「慧解脫」之對稱。九無學之一,七聖之一。斷煩惱、解脫二障,於定、慧得自在成阿羅漢之謂。阿羅漢由慧力離煩惱障而得慧解脫,復得滅盡定而離解脫障;即由定、慧之力,而煩惱、解脫二障俱離,故稱俱解脫。俱解脫有三根,即修四禪定中一至三禪為下根,具四禪為中根,就無漏禪而修觀、練、薰、習為上根。(參閱「慧解脫」6051)
出處:佛光電子大辭典
頁數:p4035
解釋[3]:
另譯為「俱分解脫」,「俱」是指「禪定力」與「解脫慧」兩者兼具,北傳的看法是,具初禪(含)以上定力的解脫者,南傳的看法是,具第四禪(含)以上定力的解脫者,參看「慧解脫」。
出處:漢譯阿含經辭典,莊春江編(1.4版)
解釋[4]:
顯揚三卷十頁云:七、俱解脫。謂已得諸漏無餘盡滅;及於八解脫,身證具足住。
二解 大毗婆沙論五十四卷四頁云:問:何故名俱解脫?答:障有二分。一、煩惱障,二、解脫障。於二分障,心解脫故;名俱解脫。問:若先得阿羅漢果,後得滅定者;彼於解脫障,何等心解脫?有漏耶?無漏耶?有說:有漏。以無漏心、得盡智時,已解脫故。評曰:應作是說:有漏、無漏、俱得解脫。所以者何?解脫有二種。一者、行世解脫,二者、在身解脫。彼未得滅定時,入出定心,不得行世。不行世故;不得在身。若得滅定;入出定心、行世在身。故名解脫。是故有漏無漏二心,俱得解脫。
出處:朱芾煌《法相辭典》字庫
解釋[5]:
ubhayato-vimukta, ubhayato-bhāga-vimukta
出處:佛教漢梵大辭典, 平川彰 Buddhist Chinese-Sanskrit Dictionary, Akira Hirakawa
相近字:
俱解脫人 [w] , 俱解脫及慧解脫 [w] , 俱解脫補特伽羅 [w] , 俱解脫道 [w] , 俱言 [w] , 俱行相 [w] , 俱行無明 [w] , 俱行 [w] , 俱融無礙義 [w] , 俱蘭達里 [w] - ↑ "倶解脫", 불문망. 《불학사전》. 2022년 8월 19일에 확인:
倶解脫
辭典解釋 :
解釋[1]:
Complete release, i.e. the freedom of the arhat from moral and meditative hindrances.
出處:A Dictionary of Chinese Buddhist Terms, William Edward Soothill and Lewis Hodous
相近字:
倶遜婆 [w] , 倹 [w] , 值 [w] , 值一切佛 [w] , 值佛 [w] , 倶蘭吒 [w] , 倶蘇洛 (倶蘇洛迦) [w] , 倶蘇摩跋低 [w] , 倶蘇摩摩羅 [w] , 倶蘇摩 [w] - ↑ "俱解脫補特伽羅", 불문망. 《불학사전》. 2022년 8월 19일에 확인:
俱解脫補特伽羅
辭典解釋 :
解釋[1]:
大毗婆沙論四十四卷四頁云:云何俱解脫補特伽羅?謂慧解脫、或見至、或身證、以身具證八解脫,亦以慧盡諸漏。彼捨慧解脫、或見至、或身證,得俱解脫。若先得阿羅漢果,後得滅定;彼捨慧解脫,得俱解脫。但捨名得名,非捨道得道。如捨信勝解等得身證說。若先得滅定,後得阿羅漢果;彼捨身證,得俱解脫。捨名得名,捨道得道。捨名者:捨身證名。得名者:得俱解脫名。捨道者:捨修道。得道者:得無學道。若諸菩薩、證得無上正等菩提彼盡智時,捨見至,得俱解脫。捨名得名,捨道得道。捨名者:捨見至名。菩薩修位、名見至故。得名者:得俱解脫名。諸佛皆是俱解脫故。捨道者:捨修道。得道者:得無學道。西方師說:菩薩學位、先起滅定,後得菩提。彼捨身證,得俱解脫。迦濕彌羅國諸論師言:三十四念得菩提故;菩薩學位、未起滅定;故盡智時、定捨見至,得俱解脫。必無鈍根未得滅定得盡智時,成俱解脫;故無捨信勝解、得俱解脫者。
出處:朱芾煌《法相辭典》字庫
相近字:
俱解脫道 [w] , 俱言 [w] , 俱計羅 [w] , 俱計羅鳥 [w] , 俱詣菴婆羅村 [w] , 俱解脫及慧解脫 [w] , 俱解脫人 [w] , 俱解脫 [w] , 俱行相 [w] , 俱行無明 [w] - ↑ 오백 아라한 조, 현장 한역(T.1545). 《아비달마대비바사론》(阿毘達磨大毘婆沙論) 제54권. 대정신수대장경. T27, No. 1545, CBETA. 2022년 8월 19일에 확인:
T27n1545_p0279a10║問何故名俱解脫。答障有二分。一煩惱障。
T27n1545_p0279a11║二解脫障。於二分障心解脫故名俱解脫。 - ↑ 오백 아라한 지음, 현장 한역, 송성수 번역/김석군 개역(K.952, T.1545). 《아비달마대비바사론》 제54권. 2022년 8월 19일에 확인:
【문】무엇 때문에 구해탈이라 하는가?
【답】 장애[障]에는 두 종류가 있으니 첫째는 번뇌장(煩惱障)59)이요, 둘째는 해탈장(解脫障)이다. 두 장애에서 마음이 해탈하기 때문에 구해탈이라고 한다.
59) 번뇌장(煩惱障)은 견혹(見惑)ㆍ수혹(修惑)을 말하며, 해탈장(解脫障)은 멸진정(滅盡定:解脫)에 들어가는 것을 장애하는 번뇌를 말한다. - ↑ 세친 조, 현장 한역(T.1558). 《아비달마구사론》(阿毘達磨俱舍論) 제25권. 대정신수대장경. T29, No. 1558, CBETA. 2022년 8월 19일에 확인:
T29n1558_p0131b26║依解脫異立後
T29n1558_p0131b27║二種。謂依唯慧離煩惱障者立慧解脫。依
T29n1558_p0131b28║兼得定離解脫障者立俱解脫。 - ↑ 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K.955, T.1558). 《아비달마구사론》 제25권. 2022년 8월 19일에 확인:
해탈의 차이에 근거하여 마지막 두 종류를 설정하였으니, 이를테면 오로지 혜(慧)에 의해 번뇌의 장애[煩惱障]를 떠난 성자를 ‘혜해탈’로 설정하였으며, 아울러 선정[定]을 획득함에 따라 해탈의 장애[解脫障]마저 떠난 성자를 ‘구해탈’로 설정하였다.58)
58) 해탈의 장애[解脫障]는 정장(定障)이라고도 하는데, 여기서 해탈은 멸진정. 즉 멸진정에 들어가는 것을 장애하는 무부무기성인 저열한 무지인 불염오무지를 말한다. 차송(次頌) 참조. - ↑ "九次第定(구차제정)", 운허. 《불교사전》. 2022년 8월 19일에 확인:
九次第定(구차제정)
또는 무간선(無間禪)ㆍ연선(鍊禪). 차례로 이어서 닦는 9종의 선정. 초선차제정(初禪次第定)ㆍ2선차제정ㆍ3선차제정ㆍ4선차제정ㆍ공처차제정(空處次第定)ㆍ식처차제정(識處次第定)ㆍ무소유처차제정(無所有處次第定)ㆍ비상비비상처차제정(非想非非想處次第定)ㆍ멸수상차제정(滅受想次第定). 이는 초선(初禪)에서 일어나 차례로 제2선(禪)에 들어가고, 여심(餘心)으로 하여금 들지 못하게 하면서, 차례차례로 멸진정(滅盡定)에 드는 것. - ↑ "俱解脫(구해탈)", 운허. 《불교사전》. 2022년 8월 19일에 확인:
俱解脫(구해탈)
↔혜해탈(慧解脫). 정력(定力)과 진지력(眞智力)으로써 번뇌장(障)과 해탈장을 함께 벗어나는 것. - ↑ "구해탈[俱解脫]", 곽철환. 《시공 불교사전》. 2022년 8월 19일에 확인:
구해탈[俱解脫]
지혜로써 무지를 소멸시키고, 선정(禪定)으로 탐욕을 소멸시켜 모든 번뇌의 속박에서 벗어남, 또는 그러한 경지에 이른 아라한(阿羅漢).
동의어: 구분해탈(俱分解脫) - ↑ "俱解脫", 星雲. 《佛光大辭典》(불광대사전) 3판. 2022년 8월 19일에 확인:
俱解脫
梵語 ubhayato-bhāga-vīmukta。「慧解脫」之對稱。九無學之一,七聖之一。斷煩惱、解脫二障,於定、慧得自在成阿羅漢之謂。阿羅漢由慧力離煩惱障而得慧解脫,復得滅盡定而離解脫障;即由定、慧之力,而煩惱、解脫二障俱離,故稱俱解脫。俱解脫有三根,即修四禪定中一至三禪為下根,具四禪為中根,就無漏禪而修觀、練、薰、習為上根。(參閱「慧解脫」7599)p5086 - ↑ "倶解脫", DDB.《Digital Dictionary of Buddhism》. Edited by A. Charles Muller. 2022년 8월 19일에 확인:
倶解脫
Basic Meaning: both kinds of liberation
Senses:
As distinguished from wisdom liberation 慧解脫, where one uses wisdom alone to accomplish freedom from the hindrances of affliction 煩惱障, one instead uses both wisdom and concentration to liberate oneself both from the hindrances of affliction, and the hindrances of liberation 解脫障. Due to this liberation, one attains the samādhi of total annihilation 滅盡定. One of the nine kinds of practitioners that have gone beyond the need for applied training 九無學. One of the seven Abhidharmic divisions of sages 七證. See also 二障. 〔瑜伽論 T 1579.30.832b18〕 (Skt. ubhayato-bhāga-vimukta, ubhayato-vimukta; Pāli ubhato-bhāga-vimutta) [Charles Muller; source(s): Nakamura, Soothill, Hirakaw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