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윤석열 대통령 탄핵 운동

2024년 윤석열 대통령 탄핵 운동(영어: 2024 South Korea martial law crisis)은 2024년 12월 3일 비상계엄 해제를 위해 시민들이 모이면서 시작된, 대한민국 대통령 윤석열에 대한 탄핵을 촉구하는 운동이다. 이 운동의 주요 목적은 비상계엄을 발동한 윤석열에 대한 탄핵이 주 목적이었지만, 12월 7일 대한민국 국회에서 국민의힘 주도로 탄핵안이 불성립되자 국민의힘 해체, 특검법 조속 가결, 내란 공범 수사 및 구속 등을 추가로 요구하게 되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 운동
윤석열 대통령 퇴진 운동의 일부
2024년 12월 7일 탄핵 표결 당시 대한민국 시민들이 국회의사당 앞에서 시위를 벌이고 있다.
날짜	2024년 12월 3일~현재
지역	대한민국 및 해외
원인	2024년 대한민국 비상계엄
목적	윤석열 탄핵안 가결 촉구 국민의힘 해체
종류	시위, 집회, 시국선언, 촛불 집회, 국민청원
상태	진행중
시위 당사자
탄핵 찬성파 시민 참여 단체 촛불승리전환행동 한국노총 민주노총 참여연대 군인권센터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청소년인권운동연대 대한변호사협회 .... 주요 대학 서울대학교 연세대학교 고려대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 숙명여자대학교 단국대학교 부산대학교 동국대학교 아주대학교 .... 주요 지지 정당 더불어민주당 조국혁신당 기본소득당 진보당 개혁신당 사회민주당 탄핵 반대파 시민 대한민국 정부 국민의힘 친윤 자유통일당
주요 인물
정계 이재명 박찬대 조국 이준석 용혜인 김재연 한창민 김동연 안철수 김상욱 김예지 .... 윤석열 김건희 정계 한동훈 (~2024.12.12) 추경호 권성동 ....

탄핵 촉구 집회는 탄핵 가결 이전까지 국회의사당 인근 여의도 지역에서 주로 개최되고 있었고, 대구광역시, 부산광역시, 대전광역시, 경기도 등 대한민국 각지에서도 윤석열의 탄핵을 촉구하는 집회가 열다. 이 외에도 대한민국 각 대학교와 종교계도 비상계엄을 규탄하며 시국선언을 발표하였고, 대한변호사협회, 청소년인권운동연대 등에서도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요구하는 시국선언을 발표했다. 12월 1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가결되면서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의 집회는 끝났다. 다만 여전히 헌법재판소의 탄핵 인용이 남아있다는 점을 들어 시민들은 15일 서울시청 앞에서 집회를 이어나갔고, 일부 진보단체는 매주 토요일 광화문에서 집회를 이어나갈 방침이다.

2024년 비상계엄 이전에도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퇴진 운동은 여러 차례 있었다. 비상계엄 이후 대폭 규모가 커진 이번 탄핵 운동은 이전 퇴진 운동과 달리 대한민국 기성 세대뿐만 아니라 청소년과 청년들도 시위의 주축으로 참여했다는 점, K팝 및 응원봉, 깃발이 시위 도구로 사용되었다는 점, 선결제 등의 독특한 방법으로 사람들이 시위를 독려했다는 점, 그리고 전국에서 대규모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했음에도 폭력 없이 질서정연하게 운동이 마무리된 점이 주요 특징으로 꼽힌다.

이 운동은 해외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다. 로이터 통신, 블룸버그 등 외신은 탄핵 시위의 핵심 도구가 촛불에서 응원봉으로 바뀐 점에 주목하여 보도를 냈으며, 인스타그램 및 X 등 SNS에서는 윤석열을 비판하는 밈이나 AI 영상이 인기를 얻고 있다.

배경

 2024년 대한민국 비상계엄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2024년 12월 3일 국정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던 대한민국의 대통령 윤석열은 밤에 느닷없이 비상계엄령을 발표하였다. 계엄포고령이 반포된 이 12월 3일부터 대한민국 국회의사당 앞에서 계엄해제를 요구하며 일부 시민들은 시위를 벌였다. 몇몇 시민들은 국회로 진입하려는 계엄군, 그리고 국회 정문을 막아선 경찰들과 대치하기도 했다.

헌법학자, 교수 및 변호사들은 12월 3일 계엄령이 선포되자 해당 계엄령이 위헌이라고 주장했으며, 더이상 대통령 자격이 없다는 선언이 제기되었다.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