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대 채텀 백작 윌리엄 피트

제1대 채텀 백작 윌리엄 피트(William Pitt, 1st Earl of Chatham, 1708년 11월 15일 ~ 1778년 5월 11일)은 영국정치인이다. 둘째 아들 소 피트(William Pitt the Younger)와 구별하기 위하여 대 피트(the Elder)라 불린다.

대(大) 피트의 초상화

웨스트민스터에서 태어나 옥스퍼드 대학을 졸업하고, 1735년 하원에 들어가 월폴의 정책을 비난하여 주목을 끌었다. 1746년 출판 장관이 되었고, 1756년 7년 전쟁이 일어나자 적극 외교를 주장하였다. 국무 대신의 자리에 올라 프랑스와의 식민지 싸움에서 이겨 인도·북아메리카 등지에서 식민지를 넓혀 대영 제국의 기초를 세움으로써 위대한 평민(The Great Commoner)이라 일컬어진다. 그는 식민지와 미국과의 유대관계를 중요시하였지만 식민지의 독립은 반대하였다.

그러나 1768년 건강 악화를 이유로 총리직을 사임하고 피츠로이가 그 뒤를 이었다. 1778년 식민지에 있는 영국 군대의 철수에 대한 청원을 국회가 심의하는 중에 병을 앓으면서도 국회에 나와 반대 연설을 하다가 갑자기 졸도하여 숨을 거두었다.

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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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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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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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임
창설
그레이트브리튼채텀 백작
1766년 - 1778년
후임
존 피트